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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기적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성경: 시편 107:15-21
시편 107:15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적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할지로다
시편 107:16 그가 놋문을 깨뜨리시며 쇠빗장을 꺾으셨음이로다
시편 107:17 미련한 자들은 그들의 죄악의 길을 따르고 그들의 악을 범하기 때문에 고난을 받아
시편 107:18 그들은 그들의 모든 음식물을 싫어하게 되어 사망의 문에 이르렀도다
시편 107:19 이에 그들이 그들의 고통 때문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가 그들의 고통에서 그들을 구원하시되
시편 107:20 그가 그의 말씀을 보내어 그들을 고치시고 위험한 지경에서 건지시는도다
시편 107:21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적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할지로다

1. 하나님의 시선에 중심을 두고
희랍의 한 조각가가 어떤 동상을 하나 만들고 있었다. 그러나 이 동상은 사람들이 볼 수 없는 높은 곳에 세워지고 있었다. 조각가가 참으로 애쓰는 것을 보고서 그의 한 친구는 이렇게 말했다. ‘자네는 무엇 때문에 그런 헛수고와 시간을 낭비하고 있나. 아무도 자네가 만든 동상을 보지 못할 텐데 말이야.’ 그러자 조각가는 이렇게 답했다. ‘나는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것이 아닐세! 신들이 동상을 볼 테니까.’ 그는 사람의 시선보다 하나님의 시선에 중심을 두고 조각을 한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주님 앞에서 매사에 최선을 다하고, 하나님 중심적인 삶을 살아가며 주를 기쁘시게 하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구원의 하나님을 찬양하고
작자 미상인 본시는 바벨론 포로에서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는 내용이다. 이 역사적 체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구원받을 만한 자격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가 임했다는 놀라운 간증을 노래하고 있다. 시인은 먼저 하나님만이 찬양의 대상이 되심을 선포하면서 찬양을 권면하고 있다(1-3절). 또한, 하나님께서 찬양을 받아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도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으며(4-32절) 결론적으로 지혜로운 자는 마땅히 하나님을 찬양하게 됨을 말하면서(33-43절) 악인이 당할 결과도 암시한다.

3.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찬양하고(15-16)
하나님의 사람들은 누구의 인자하심을 찬양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찬양하고, 그분께 찬미의 제사를 기쁨으로 드리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적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할지로다. 그가 놋문을 깨뜨리시며 쇠빗장을 꺾으셨음이로다.”(시편 107:15-16) 우리는 주께서 행하신 기적을 기억하며 그분을 높여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며 지존자의 뜻을 멸시한 자들은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 있으며 곤고와 쇠사슬에 매이게 된다. 엎드려져도 돕는 자가 없었으나 그들이 하나님께 부르짖으니 흑암과 사망에서 구하사 그 얽은 줄을 끊어주셨다. 본문에서 놋문을 깨뜨리시고 쇠 빗장을 꺾으셨다는 것은 하나님의 구원 행동이 생동감 있게 묘사된 시적 표현이다. 우리는 구원의 하나님께 거역이 아닌 절대 순종의 태도로 살아가야 할 것이다. 본문 앞 절의 말씀은 건지시는 하나님을 이렇게 기록한다. “이에 저희가 그 근심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 고통에서 구원하시되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그 얽은 줄을 끊으셨도다.”(시 107:13-14) 우리는 이렇게 좋으신 하나님, 그분의 은택을 잊지 말고 주를 송축하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시 103:2) 평생에 하나님을 찬송하는 복이 우리에게 있기를 기도한다. “할렐루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나의 생전에 여호와를 찬양하며 나의 평생에 내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시 146:1-2) 우리는 눈에 보이는 세계에서 있을 수 있는 불편함을 넘어, 영적인 눈을 열고 주를 송축하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환난에서 여호와께 아뢰면 주께서 부르짖음에 귀 기울이심을 깨닫기를 바란다. 사울의 손에서 건짐을 받은 다윗은 구원의 하나님을 이렇게 고백한다. 내가 환난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 저가 그 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그 앞에서 나의 부르짖음이 그 귀에 들렸도다.”(18:6) 고통에서 건지시는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적을 체험하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이에 저희가 그 근심 중에서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 고통에서 인도하여 내시고.”(시 107:28) 우리는 마음에 근심이 생길 때 근심을 묵상하며 머뭇거리지 말고, 고통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주께 나아와 믿음으로 간구하여 응답받고 좋으신 하나님을 높이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구원의 하나님께 찬미의 제사를 기쁨으로 드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이러므로 우리가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미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거하는 입술의 열매니라.”(히 13:15) 세상의 좋은 것으로만 기뻐하는 것이 아니라, 믿음의 눈을 열어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찬양하고 그분께 찬미의 제사를 기쁨으로 드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미련한 자들은 죄악으로 말미암아 고난받음을 알고(17-18)
하나님의 사람들은 미련한 자들이 무엇으로 말미암아 고난받음을 아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미련한 자들이 죄악으로 말미암아 고난받음을 알고, 죄악을 회개하며 긍휼의 하나님께 아뢰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미련한 자들은 그들의 죄악의 길을 따르고 그들의 악을 범하기 때문에 고난을 받아 그들은 그들의 모든 음식물을 싫어하게 되어 사망의 문에 이르렀도다.”(시 107:17-18) 여기서 ‘미련한 자’는 원어로 <!yliwIa>:에윌림>이다. 이는 물질적인 탐욕 때문에 지혜의 훈계를 멸시하는 자를 가리킨다. 그리고 ‘싫어하게 되어’는 사람에게 혐오감을 주고 구역질 나게 만드는 것을 가리킬 때 사용된다. 우리는 탐욕이 가득하여 주의 훈계를 멸시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민수기는 탐욕으로 인해 하나님께 징계를 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기록한다. “고기가 아직 잇사이에 있어 씹히기 전에 여호와께서 백성에게 대하여 진노하사 심히 큰 재앙으로 치셨으므로 그 곳 이름을 기브롯 핫다아와라 칭하였으니 탐욕을 낸 백성을 거기 장사함이었더라.”(민 11:33-34) 하나님 앞에 불평하여 징계를 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란다. “백성이 하나님과 모세를 향하여 원망하되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올려서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는고 이곳에는 식물도 없고 물도 없도다. 우리 마음이 이 박한 식물을 싫어하노라 하매 여호와께서 불뱀들을 백성 중에 보내어 백성을 물게 하시므로 이스라엘 백성 중에 죽은 자가 많은지라.”(민 21:5-9) 무지하여 죄를 범하지 말고, 하나님께 받은 복을 생각하며 그분께 감사하는 지혜로운 자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우준한 자는 알지 못하며 무지한 자도 이를 깨닫지 못하나이다.”(시 92:6) 우리는 환경에 사로잡혀 불평하며 죄를 범하지 말고, 믿음의 눈을 열어 좋으신 주님을 높여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어리석음과 거만함을 버릴 수 있기를 바란다. 솔로몬은 잠언에서 이렇게 기록한다. 너희 어리석은 자들은 어리석음을 좋아하며 거만한 자들은 거만을 기뻐하며 미련한 자들은 지식을 미워하니 어느 때까지 하겠느냐.”(1:22) 자신의 환경이 어렵다면 살아계신 하나님께 겸손한 태도로 나아와, 부르짖어 고통에서 건짐을 받는 지혜로운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이에 저희가 그 근심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 고통에서 건지시고.”(시 107:6)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주를 경외하는 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죄악 가운데 있던 유다 백성들 앞에 이렇게 대언한다. “네 악이 너를 징계하겠고 네 패역이 너를 책할 것이라 그런즉 네 하나님 여호와를 버림과 네 속에 나를 경외함이 없는 것이 악이요 고통인 줄 알라 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렘 2:19) 우리는 자기 뜻대로 행하며 죄 가운데 거하지 말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분이 주시는 평안함 가운데 거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죄악을 회개하며 긍휼의 하나님께 아뢰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여호와여 나를 긍휼히 여기소서 나를 사망의 문에서 일으키시는 주여 미워하는 자에게 받는 나의 곤고를 보소서.”(시 9:13) 영적으로 우둔하여 죄와 더불어 사는 것이 아니라, 미련한 자들이 죄악으로 말미암아 고난받음을 알고 죄악을 회개하며 긍휼의 하나님께 아뢰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여호와께 부르짖을 때 고통 가운데서 건짐 받음을 알고(19-20)
하나님의 사람들은 누구에게 부르짖을 때 고통 가운데서 건짐 받음을 아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여호와께 부르짖을 때 고통 가운데서 건짐 받음을 알고, 하나님께 부르짖어 응답받고 영적으로 성숙한 삶을 사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이에 그들이 그들의 고통 때문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가 그들의 고통에서 그들을 구원하시되 그가 그의 말씀을 보내어 그들을 고치시고 위험한 지경에서 건지시는도다.”(시편 107:19-20) ‘지경에서’는 ‘죽음에서’ 또는 ‘죄악에서’라는 뜻이다. 우리는 고통의 상황에서 주께 부르짖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미련한 자는 자기의 죄악으로 곤란을 당하게 된다. 그러나 생존을 위한 기본 욕구인 식욕마저 잃고 죽음에 가깝게 되었을 때, 하나님은 주의 백성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그 상황에서 건져 주신다. 우리는 들으시고 환난에서 구원하시는 주께 부르짖어 건짐을 받는 지혜로운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시편은 다윗이 아비멜렉 앞에서 미친 체하다가 쫓겨나서 지은 시를 이렇게 기록한다. “내가 여호와께 구하매 내게 응답하시고 내 모든 두려움에서 나를 건지셨도다. 저희가 주를 앙망하고 광채를 입었으니 그 얼굴이 영영히 부끄럽지 아니하리로다 이 곤고한 자가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그 모든 환난에서 구원하셨도다.”(시 34:4-6) 또한, 시편에서 다윗은 자신은 영혼을 음부에서 끌어내어 살리신 주님을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부르짖으매 나를 고치셨나이다 여호와여 주께서 내 영혼을 음부에서 끌어내어 나를 살리사 무덤으로 내려가지 않게 하셨나이다.”(시 30:2-3) 우리는 고통 가운데서 부르짖을 때 살리시는 주님을 경험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고치시며 싸매시는 하나님을 깨닫기를 바란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상심한 자를 고치시며 저희 상처를 싸매시는도다.”(147:3) 고통의 상황 가운데 처할 때, 머뭇거리지 말고 주께 나아올 수 있기를 바란다. 상처 입은 심령을 가지고 고치시는 주님 앞에 믿음으로 나올 수 있기를 바란다. 마태복음은 백부장의 믿음으로 그의 하인이 고침을 받은 이야기를 기록한다. “백부장이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치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삽나이다.”(마 8:8) 믿음으로 주께 나아오면 해결 받지 못할 문제가 하나도 없음을 깨닫기를 바란다. 그리고 우리는 이렇게 믿음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바로 하나님의 자녀임을 알고 감사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을 모르고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된 인생을 살지 못할 것이다. 아직도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영접하지 않는 이들이 있다면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6)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한다.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고치시며 싸매시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복된 인생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께 부르짖어 응답받고 영적으로 성숙한 삶을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 33:3) 인생의 고난을 만났다고 하여 낙심하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께 부르짖을 때 고통 가운데서 건짐 받음을 알고 하나님께 부르짖어 응답받고 영적으로 성숙한 삶을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기적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찬송하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고 기적을 행하시는 주님을 높이는 자가 되어야 한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적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할지로다.”(시편 109:21) 우리는 영혼을 사망에서, 눈을 눈물에서, 발을 넘어짐에서 건지시는 주님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기도하기를 여호와여 주께 구하오니 내 영혼을 건지소서 하였도다.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며 의로우시며 우리 하나님은 자비하시도다. 여호와께서는 어리석은 자를 보존하시나니 내가 낮게 될 때에 나를 구원하셨도다. 내 영혼아 네 평안함에 돌아갈지어다 여호와께서 너를 후대하심이로다. 주께서 내 영혼을 사망에서, 내 눈을 눈물에서, 내 발을 넘어짐에서 건지셨나이다.”(시 116:4-8) 우리는 포로 생활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여 주신 하나님, 지금도 여전히 기적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늘 찬양하는 주의 자녀가 되어야 할 것이다. 믿음의 눈을 열어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찬양하고, 그분께 찬미의 제사를 기쁨으로 드리는 자! 미련한 자들이 죄악으로 말미암아 고난받음을 알고, 죄악을 회개하며 긍휼의 하나님께 아뢰는 자! 여호와께 부르짖을 때 고통 가운데서 건짐 받음을 알고, 하나님께 부르짖어 응답받고 영적으로 성숙한 삶을 사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기적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늘 찬양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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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성령의 충만함을 입고 살아가는 지혜로운 자!

성경: 에베소서 5:15-20

5:15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5:16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5:17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5:18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5:19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5:20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1. 절망 가운데서도 희망을 놓지 말고

유명한 심리학자 빅터 프랭클의 이야기이다. 그는 나치 수용소의 말할 수 없이 잔인한 고문과 무서운 형벌과 비인간적인 학대 속에서 나를 생존하게 만든 것은 희망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무서운 고문을 받으면서도 이들의 시대가 언젠가는 끝난다. 그러면 나는 이 수용소를 나가 내가 붙잡은 이 삶의 희망을 많은 사람에게 말하리라. 이 절망적인 환경을 넘어서서 저 건너편에 있는 희망을 세상 사람들에게 보여 주기 위해 나는 끝까지 이 고문을 견디겠다.’라는 꿈을 키웠다. 그리고 그 꿈은 결국 실현되었다. 그렇다. 희망이 없는 곳, 그곳이 지옥인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어떠한 상황과 형편 가운데서도 희망을 잃지 말고,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주님의 역사에 크게 쓰임 받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그리스도인의 삶

바울은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받은 성도가 살아야 할 자세에 대해 교훈한다. 그 삶의 원리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다. 사랑의 삶은 빛의 자녀로서 빛을 따라 사는 것인데 이는 어두움의 일들을 벗어버리고 거룩하게 사는 것을 의미한다. 본장에서 바울은 남편과 아내 간의 사랑과 복종의 관계를 그리스도와 교회와의 관계로 비유하여 설명함으로써 그리스도의 사랑을 따라 행하는 빛 된 자녀들의 사랑의 삶의 실제적인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본장의 내용은 바울이 하나님의 자녀들이 죄악 된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교훈하는 것으로, 앞장에서부터 언급한 그리스도인의 행동 규범을 더욱 적극적인 차원에서 설명하고 있다. 즉 그는 성도가 지향해야 할 도덕적 표준을 하나님께 두면서 이웃과의 사랑, 개인의 언어생활 및 부부 관계에 관한 그리스도인의 지침을 제시하고 있다. 그리스도의 희생적인 사랑을 체험한 그리스도인들은 이웃에게 참된 사랑을 행함으로써 온전한 공동체를 이루어 나가야 한다. 이것이 개인 생활의 윤리와 공동체 윤리의 기준이 되는 것이다. 본문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첫째 단락에서 바울은 하나님을 본받고 그를 기쁘시게 하는 생활이 어떤 것인지 여러 측면에서 제시해 주고 있고(1-21), 둘째 단락에서는 가정생활의 의무가 언급되고 있다(22-33).

 

3.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15)

하나님의 사람들은 무엇을 소유하여 행하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지혜 있는 자 같이 하고, 하나님의 지혜를 입어 항상 선을 좇아 행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5:15) 바울은 성도에게 지혜 있는 자같이 살 것을 명령했다. 그렇다. 시대가 악하므로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여 그 뜻에 합당하게 사는 지혜가 그리스도인에게 필요하다. 여기서의 지혜는 세상의 지혜가 아닌 하나님으로 말미암는 영적인 지혜를 의미한다.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영적인 지혜를 가져야 하는데 이는 성령 충만을 받아야 가능한데, 우리에게 이러한 지혜의 복이 있기를 기도한다. 예수님은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할 것을 말씀하셨다.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하라.”(10:16) 또한, 우리는 주님 오실 날을 예비하며 슬기로운 다섯 처녀와 같이 기름 등불을 잘 준비한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 중에 다섯은 미련하고 다섯은 슬기 있는지라.”(25:2) 무엇보다도 지혜에는 장성한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형제들아 지혜에는 아이가 되지 말고 악에는 어린 아이가 되라 지혜에 장성한 사람이 되라.”(고전 14:20) 우리는 마음은 어린아이와 같되 지혜에는 장성한 사람으로 사는 자,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지혜로운 믿음의 사람으로 살아가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성령으로 시작했다가 육체로 마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너희가 이같이 어리석으냐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이제는 육체로 마치겠느냐.”(3:3) 하나님의 지혜로 살기 위해 성령님의 인도함을 잘 받기를 바라고, 끝까지 성령님의 지도를 잘 받으며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사역하는 복된 자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또한, 지혜의 온유함으로 그 행함을 보일 수 있기를 바란다. “너희 중에 지혜와 총명이 있는 자가 누구뇨 그는 선행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온유함으로 그 행함을 보일지니라.”(3:13) 우리는 지혜로운 사람답게 온유한 마음을 가지고 착한 생활을 함으로써 그 증거를 보이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의 지혜를 입고 항상 선을 좇아 행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삼가 누가 누구에게든지 악으로 악을 갚지 말게 하고 오직 피차 대하든지 모든 사람을 대하든지 항상 선을 좇으라.”(살전 5:15)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하나님의 지혜로 선한 삶을 살아가는 복이 우리에게 있기를 기도한다. 세상의 지혜를 자랑하며 자기 뜻대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지혜 있는 자 같이 하고 하나님의 지혜를 입어 항상 선을 좇아 행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세월을 아끼고(16-17)

하나님의 사람들은 무엇을 아끼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세월을 아끼며,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잘 분별하며 사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5:16-17) 공동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이 시대는 악합니다. 그러니 여러분에게 주어진 기회를 잘 살리십시오. 여러분은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잘 아는 사람이 되십시오.“(5:16-17)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잘 살려 주의 뜻을 잘 분별하며 행하는 복된 자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무엇보다도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창조자를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란다. “너는 청년의 때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가 가깝기 전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12:1) 또한,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 사람들을 향하여서는 지혜로 행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외인을 향하여서는 지혜로 행하여 세월을 아끼라.”(4:5)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세상 사람들에게 지혜롭게 대하고, 세월을 아끼며 주님의 일에 힘쓰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영적인 잠에서 깨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웠음이니라.”(13:11) 말세지말을 살아가는 우리는 정신을 차리고 기도에 힘쓰고, 주님 오실 날을 기대하며 거룩한 신부로서 믿음 생활에 승리해야 할 것이다. 보이지 않는 세계에서의 영적인 전투가 늘 있음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고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6:13) 진리의 허리띠, 의의 흉배, 복음의 신, 구원의 투구, 믿음의 방패, 성령의 검을 잘 장착하고 마귀와의 전투에 늘 승리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잘 분별하며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12:2) 악한 시대를 살아가는 동안 영적으로 무감각하게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세월을 아끼며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잘 분별하며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오직 성령의 충만함을 입고(18)

하나님의 사람들은 무엇으로 충만함을 입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성령의 충만함을 입고, 삶 가운데 성령의 열매를 주렁주렁 맺고 살아가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5:18) 여기서 성령으로 충만은 구원을 확증하는 성령의 인치심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성도의 삶이 성령에 의하여 완전히 지배되는 상태를 말한다. 우리에게 계속적인 성령의 기름 부음이 있어서, 자신을 넘어 이웃에게 성령의 은혜가 흘러갈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우리는 단정히 행하고 술 취하지 않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과 술 취하지 말며 음란과 호색하지 말며 쟁투와 시기하지 말고.”(13:13) 술 취하고 탐식하는 자가 되어 가난에 처하지 않기를 바란다. “술을 즐겨하는 자와 고기를 탐하는 자로 더불어 사귀지 말라 술 취하고 탐식하는 자는 가난하여질 것이요 잠자기를 즐겨하는 자는 해어진 옷을 입을 것임이니라.”(23:20-21) 우리는 술 취하는 자나 토색하는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함을 잘 깨달아야 할 것이다. “도적이나 탐람하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후욕하는 자나 토색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고전 6:10) 우리는 세상의 술에 취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술에 취하는 자가 되어, 주의 뜻 가운데 행하며 하나님의 나라 확장에 힘쓰는 복된 자로 살아가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물로 나아와 돈 없이 값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는 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55:1) 우리는 그리스도 앞에 나아오면 성령님의 역사로 영혼의 목마름을 해결 받게 됨을 믿어야 할 것이다. 또한, 성령의 충만함을 구하여 장성한 믿음의 분량에 이르러 주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11:13) 우리는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는 귀한 삶을 사는 자가 바로 하나님의 자녀임을 알고 기뻐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의 자녀가 아닌 이들은 이러한 복된 삶을 살지 않을 것이다. 아직도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은 분들이 있다면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께 나오기를 바란다.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2:7-8)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그리고 먼저 믿은 우리는 늘 회개하기를 힘쓰며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영혼의 목마름을 해결하고, 말씀을 따라 기쁘게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삶 가운데 성령의 열매를 주렁주렁 맺고 살아가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박았느니라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5:22-25) 세상의 좋은 것들로 자신의 삶을 채우고 만족하며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충만함을 입고 삶 가운데 성령의 열매를 주렁주렁 맺고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신령한 노래로 서로 화답하고 주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리는 자!(19-20)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신령한 노래로 서로 화답하고 주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리는 자들이 되기를 바란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5:19-20) 바울은 성도에게 항상 감사와 찬송을 하나님께 드리는 삶을 살라고 교훈한다. 모든 일에 있어서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은 성도의 거룩한 삶의 최고의 열매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성령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믿음 생활에 승리해야 할 것이다. 주의 말씀 가운데 거하며 신령한 노래와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복된 자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3:16) 그리스도 안에서 지혜 있는 자 같이 하고, 하나님의 지혜를 입어 항상 선을 좇아 행하는 자! 세월을 아끼며,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잘 분별하며 사는 자! 성령의 충만함을 입고, 삶 가운데 성령의 열매를 주렁주렁 맺고 살아가는 자! 이러한 삶을 사는 복된 자, 성령의 충만함을 입고 살아가는 지혜로운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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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구원의 하나님을 높이고 그분을 구하는 자!

성경: 이사야 12:4-6

사 12:4 그 날에 너희가 또 말하기를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의 이름을 부르며 그의 행하심을 만국 중에 선포하며 그의 이름이 높다 하라

사 12:5 여호와를 찬송할 것은 극히 아름다운 일을 하셨음이니 이를 온 땅에 알게 할지어다

사 12:6 시온의 주민아 소리 높여 부르라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가 너희 중에서 크심이니라 할 것이니라

 

1. 패배와 승리

헬라 제국을 멸망시켰던 최대 강국 로마도 결국은 망했다. 그런데 로마는 깁본(E. Gibbon)이라는 역사가가 정의 내린 것처럼 외세의 침략으로 망한 것이 아니다. 로마는 어느 날 스스로 주저앉아 망한 것이다. 로마의 말기에 성행한 것은 목욕탕과 먹는 일이었다고 한다. 지겹도록 먹고, 토해내는 약을 먹고 또 먹었다. 그리고 우유탕에 들어가 실컷 목욕을 즐겼고 육신만을 살찌우는 일에 여념이 없었다. 그러는 사이에 정신과 생각, 그리고 마음이 병들었고 사회 또한 병들어 갔다. ‘스펜올리’는 백성의 정신과 영이 타락하면 외세의 침략이 없어도 나라는 소리 없이 망한다고 경고했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하나님의 은혜로 자신이 날마다 살아가고 있음을 고백하며,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성령 안에서 늘 깨어 기도하고 주님 오실 그 날을 기대하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구원의 하나님

앞장은 하나님께서 메시야를 이스라엘 백성에게 보내심으로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실 것을 예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따라서 그다음 장인 본장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의 노래를 기록하고 있는 것은 자연스러운 순서이다. 하나님의 구원이 임함으로 주의 자녀들은 노래를 불렀고, 그 구원이 완성되는 날 또한 큰소리로 찬양할 것이다. 본장은 남은 자들이 모두 돌아와서 기뻐하리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하나님의 구원이 이루어지는 그 날에는 모든 두려움이 사라지고 영원한 기쁨만이 존재하게 되는 것이다(1-3절). 또한, 이방 나라에 포로로 잡혀가 있던 남은 자들이 돌아와 온 천하에 하나님의 능력을 찬양하며 선포하게 된다. 이것은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을 보여 주는 사건이라 할 수 있다(4-6절).

 

3. 일을 행하시는 주를 높이며 선포하고(4)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은 누구를 높이며 선포하는 자가 되어야 하는가?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일을 행하시는 주님을 높이고 광대하심을 선포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 날에 너희가 또 말하기를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의 이름을 부르며 그의 행하심을 만국 중에 선포하며 그의 이름이 높다 하라.”(사 12:4) 여기서 ‘높다 하라’는 ‘들려지다, 존귀하게 하다’라는 뜻으로 권위와 능력이 높이 평가되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구원의 하나님, 능력의 주님을 높이며 선포하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자신의 상황, 환경과 무관하게 하나님을 인정하며 그분을 높이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란다. “이르시기를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내가 열방과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하시도다.”(시 46:10)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가지고, 열방 가운데 일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너희는 시온에 거하신 여호와를 찬송하며 그 행사를 백성 중에 선포할지어다.”(시 9:11) 우리에게 여호와를 찬송하며 주의 행하심을 선포하는 은혜가 있기를 기도한다.

뿐만 아니라, 수많은 기적을 행하시는 주님을 높이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주의 행하신 기적이 많고 우리를 향하신 주의 생각도 많도소이다 내가 들어 말하고자 하나 주의 앞에 베풀 수도 없고 그 수를 셀 수도 없나이다.”(시 40:5) 자신의 삶 가운데 행하신 하나님의 일들을 기억하고, 기적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기대하며 늘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우리는 모든 신 위에 계시는 하나님을 인정하며, 그분만 섬기며 살아가는 뿌리 깊은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죽은 신이 아닌 살아계셔서 홀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분을 경외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한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주님의 행하심을 생각하며 주의 광대하심을 선포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대대로 주의 행사를 크게 칭송하며 주의 능한 일을 선포하리로다 주의 존귀하고 영광스러운 위엄과 주의 기사를 나는 묵상하리이다 사람들은 주의 두려운 일의 세력을 말할 것이요 나도 주의 광대하심을 선포하리이다.”(시 145:4-5) 세상에서 성공한 자기 자랑거리를 말하며 자신을 높이지 말고, 일을 행하시는 주님을 높이고 그의 광대하심을 선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찬송하고(5)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은 누구를 찬송하는 자가 되어야 하는가?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찬송하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여호와를 찬송할 것은 극히 아름다운 일을 하셨음이니 이를 온 땅에 알게 할지어다.”(사 12:5) 찬양은 하나님의 창조와 긍휼과 구원에 감사를 표현하는 방법이다. 사람은 말로 생각과 의미를 드러내는데, 언어로 하나님께 찬양하는 것은 제일 첫째가 되는 감사의 표현일 것이다. 입술로 그리고 악기로 하나님을 높여 찬양하는 복된 자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성경은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가르신 하나님을 찬양했음을 기록한다. “이 때에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이 이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니 일렀으되 내가 여호와를 찬송하리니 그는 높고 영화로우심이요 말과 그 탄 자를 바다에 던지셨음이로다.”(출 15:1) 날마다 기적을 경험하고 그 기적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높여 찬양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땅의 열방들아 하나님께 노래하고 주께 찬송할지어다(셀라) 옛적 하늘들의 하늘을 타신 자에게 찬송하라 주께서 그 소리를 발하시니 웅장한 소리로다. 너희는 하나님께 능력을 돌릴지어다 그 위엄이 이스라엘 위에 있고 그 능력이 하늘에 있도다 하나님이여 위엄을 성소에서 나타내시나이다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그 백성에게 힘과 능을 주시나니 하나님을 찬송할지어다.”(시 68:32-35) 하나님의 위엄을 찬양하는 복이 우리에게 있기를 소망한다.

뿐만 아니라, 새 노래로 여호와 하나님을 찬송할 수 있기를 바란다. “새 노래로 여호와께 찬송하라 대저 기이한 일을 행하사 그 오른손과 거룩한 팔로 자기를 위하여 구원을 베푸셨도다.”(시 98:1) 우리는 성령님의 역사로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하며 주를 찬양하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입술로 세상의 노래보다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복, 성령님의 감동에 따라 영적으로 찬양을 하는 복이 있기를 바란다. 어느 때나 어디에서든지 영원토록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할렐루야, 여호와의 종들아 찬양하라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라 이제부터 영원까지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할지로다 해 돋는데서부터 해 지는데까지 여호와의 이름이 찬양을 받으시리로다.”(시 113:1-3) 늘 구원의 하나님을 높여 찬양하는 복된 그리스도인으로 살 수 있기를 소망한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모든 신보다 위에 계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여호와여 주는 온 땅 위에 지존하시고 모든 신 위에 초월하시니이다.”(시 97:9) 세상에 있는 흥겨운 노래를 부르지만 말고,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찬송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크신 하나님을 의지하고(6)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은 누구를 의지하는 자가 되어야 하는가?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크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분을 가까이하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시온의 주민아 소리 높여 부르라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가 너희 중에서 크심이니라 할 것이니라.”(사 12:6) 믿음 생활을 하는 동안 거룩하신 하나님, 크신 주님을 높이는 복이 있기를 바란다. 크신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자기 앞의 인생의 장애물 앞에서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 우리는 애굽과 앗수르등의 강대국들도 결국은 하나님의 때에 멸망했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시온에 거한 나의 백성들아 앗수르 사람이 애굽을 본받아 막대기로 너를 때리며 몽둥이를 들어 너를 칠지라도 그를 두려워 말라.”(사 10:24) 문제의 상황 앞에서 두려워하지 말고 살아계신 하나님께 기도하여 건짐을 받는 은혜가 있기를 바란다. “시온에 거하며 예루살렘에 거하는 백성아 너는 다시 통곡하지 않을 것이라 그가 너의 부르짖는 소리를 인하여 네게 은혜를 베푸시되 들으실 때에 네게 응답하시리라.”(사 30:19) 아무리 큰 문제라 할지라도 하나님께 믿음으로 부르짖어 응답받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한다.

뿐만 아니라, 도우시는 하나님을 늘 바라보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지렁이 같은 너 야곱아, 너희 이스라엘 사람들아 두려워 말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너를 도울 것이라 네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니라.”(사 41:14) 우리는 세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어려움 가운데서 건져주실 능력이 있으신 하나님,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주신 주님을 의지하고 바라보아야 할 것이다. 이렇게 주님께 도움을 요청하고 그분과 동행할 수 있는 복된 하나님의 자녀임을 감사하며 날마다 그분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 그러나 자신의 힘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된 삶을 살지 못할 것이다. 아직도 하나님 없이 인생을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면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예수 그리스도를 자기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는 은혜가 있기를 기도한다.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오기를 바란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6)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을 가까이하고 주의 행사를 전파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하나님께 가까이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사를 전파하리이다.”(시 73:28) 세상에 의지할 만한 인간의 다른 배경을 의지하지만 말고, 크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분을 가까이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주의 영광이 온 세계 위에 높아지기를 바라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주의 영광이 온 세계 위에 높아지기를 바라며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서 믿음 생활에 승리하기를 바란다. “하나님이여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은 온 세계 위에 높아지기를 원하나이다.”(시 57:5) 환경에 따라 자신의 감정이 변하며 한 입으로 불평과 찬양을 하는 자가 아니라,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감정을 초월하여 입술로 주님을 높이며 찬양하는 성숙한 믿음의 사람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일을 행하시는 주를 높이고 그의 광대하심을 선포하는 자!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찬송하는 복된 자! 크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분을 가까이하는 지혜로운 자! 이러한 삶을 사는 자, 구원의 하나님을 높이고 그분을 구하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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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좋은 열매를 맺는 자로 살고!

성경: 야고보서 3:7-12

약 3:7 여러 종류의 짐승과 새와 벌레와 바다의 생물은 다 사람이 길들일 수 있고 길들여 왔거니와

약 3:8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약 3:9 이것으로 우리가 주 아버지를 찬송하고 또 이것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을 저주하나니

약 3:10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오는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

약 3:11 샘이 한 구멍으로 어찌 단 물과 쓴 물을 내겠느냐

약 3:12 내 형제들아 어찌 무화과나무가 감람열매를, 포도나무가 무화과를 맺겠느냐 이와같이 짠 물이 단물을 내지 못하느니라

 

1. 천국에 가는 자가 되고

어떤 사람이 천사에게 안내를 받아 천국 구경을 갔다. 천사는 천국에 들어온 이 사람을 어떤 창고로 안내했다. 그런데 그 창고 안에는 사람의 혀만 가득히 쌓여있었다. 다른 창고에는 귀만 있었고, 또 다른 곳에는 눈만 가득 들어있었다. 이상하게 생각한 그 사람은 천사에게 그 이유를 물었다. 천사는 이렇게 대답했다. “세상에서 착한 체하고 말만 한 사람, 듣기만 한 사람, 보기만 한 사람들의 혀와 귀, 눈만 천당에 오고 다른 것은 다 지옥으로 갔기 때문입니다.” 그렇다. 세상에는 위선자가 많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마음을 소유하며, 그리스도인으로서 주의 말씀을 따라 행하는 자가 되어 천국에서 주님을 기쁨으로 맞이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지혜로운 자가 되고

야고보서 저자는 선생이 되려는 자들에게 두 가지의 교훈을 언급한다. 첫째는 말을 조심하라는 교훈이다. 선생은 말의 능력을 올바로 깨닫고 통제되지 않는 말의 위험성을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한다. 혀는 우리의 신체 가운데 가장 통제하기 어려운 부분일 뿐만 아니라 혀로 인한 결과는 온 신체에 영향을 준다. 야고보서 저자는 여러 가지 예증을 통하여 길들여지지 않은 말의 치명적인 위험과, 동일한 입술로 축복과 저주를 빌 수 있는 모순을 설명한다(1-12절). 둘째는 참된 지혜를 얻어야 한다는 교훈이다. 질서를 깨뜨리고 시기와 분쟁을 유발시키는 지혜는 거짓된 지혜이다. 오직 위로부터 내려온 참된 지혜는 거룩하고 관용하고 평화를 이루고 선한 열매를 맺는 지혜이다(13-18절).

 

3.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는 혀임을 깨닫고(7-8)

하나님의 사람들은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는 혀임을 깨닫고 지혜롭게 살아가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는 혀임을 깨닫고, 성령님의 도움으로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여러 종류의 짐승과 새와 벌레와 바다의 생물은 다 사람이 길들일 수 있고 길들여 왔거니와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약 3:7-8) ‘8절'의 ‘길들여 왔거니와’는 사람이 자신의 의도대로 지배하고 움직일 수 있음을 의미한다. 사람은 여러 종류의 짐승과 새며 벌레와 해물까지도 길들이지만 제일 길들이기 힘든 것이 자기 몸의 혀임을 야고보 사도는 밝힌다. 그러면서 혀는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하다고 말한다. 이는 인간 본성이 타락하여 죄로 오염되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자연 상태에서의 인간의 혀는 악독을 발한다.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는 혀가 불과 같다고 말한다. 혀는 몸의 한 부분이지만 불과 같아서 모든 것을 살라버릴 수 있다.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몸을 더럽히고 생의 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 불에서 나느니라.”(약 3:6) 공동 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혀는 불과 같습니다. 혀는 우리 몸의 한 부분이지만 온몸을 더럽히고 세상살이의 수레바퀴에 불을 질러 망쳐버리는 악의 덩어리입니다. 그리고 혀 자체도 결국 지옥 불에 타버리고 맙니다.”(약 3:6) 우리는 자신의 힘으로 이러한 혀를 제어하기가 쉽지 않음을 깨닫고, 성령님을 의지하여 점진적으로 변화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혀의 힘이 강함을 알고 악하게 혀를 사용하지 않는 자가 되어야 한다. 다윗은 사울을 피해 굴에 있었던 때 이렇게 고백한다. “내 혼이 사자 중에 처하며 내가 불사르는 자 중에 누웠으니 곧 인생 중에라 저희 이는 창과 살이요 저희 혀는 날카로운 칼 같도다.”(시 57:4) 다윗은 대적자들이 쫓을 때 몹시 괴로웠고 날카로운 칼과 같은 그들의 혀로 인해 심신이 고단했을 것이다. 혀는 이처럼 큰 힘을 가지고 있다. 다윗은 악한 자들의 혀에 대해 이렇게 고백한다. “그 입으로 악을 토하며 그 입술에는 칼이 있어 이르기를 누가 들으리요 하나이다.”(시 59:7) 또한, 바울은 속이는 혀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저희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베풀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롬 3:13) 이렇게 악할 수 있는 것이 인간의 혀임을 깨닫고 혀를 잘 훈련하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성령님의 도움으로 입술로 죄를 범하지 말고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나의 혀가 주의 의를 말하며 종일토록 주를 찬송하리이다.”(시 35:28) 악한 말을 하는 악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는 혀임을 깨닫고 성령님의 도움으로 이제는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을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를 나오게 하지 말고(9-10)

하나님의 사람들은 입에서 무엇이 나오게 해야 함을 깨닫고 지혜롭게 살아가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를 나오게 하지 말아야 함을 깨닫고, 성령님의 도움으로 여호와 하나님을 입술로 찬양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이것으로 우리가 주 아버지를 찬송하고 또 이것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을 저주하나니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오는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약 3:9-10) ‘9절’의 ‘형상대로’는 인간의 원형인 하나님의 신적 본질로 지정의를 포함한 내면적 속성을 가리킨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을 받았다. 그러므로 서로에게 함부로 말하거나 저주할 수 없다. 야고보 사도는 특히 그리스도인이 입술로 범죄하는 것에 대해 언급하면서 그것이 도리에 맞지 않음을 강조했다. 우리는 입술로 죄를 범하는 것 아니라, 하나님께 합한 마음을 갖고 그 마음과 일치한 입술의 말을 하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주께서 가라사대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하며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나 그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 그들이 나를 경외함은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을 뿐이라.”(사 29:13) 거짓된 경건과 거짓된 복종이 아니라 입술과 마음이 일치된 삶을 사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뿐만 아니라, 보응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입술로 저주가 아닌 찬양을 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다윗은 재판받는 악인을 생각하며 이렇게 고백한다. “저가 저주하기를 좋아하더니 그것이 자기에게 임하고 축복하기를 기뻐 아니하더니 복이 저를 멀리 떠났으며 또 저주하기를 옷 입듯 하더니 저주가 물 같이 그 내부에 들어가며 기름 같이 그 뼈에 들어갔나이다.”(시 109:17-18) 저주를 좋아하면 그 저주가 자기에게 임하고 축복을 좋아하면 그 복이 자기에게 임함을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 앞에서 저주가 아닌 축복의 말을 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다윗은 아비멜렉 앞에서 미친 체하다가 지은 시에서 이렇게 고백한다. “내가 여호와를 항상 송축함이여 그를 송축함이 내 입에 계속하리로다.”(시 34:1)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항상 여호와 하나님을 송축하는 복된 자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성령님의 도움으로 원수까지도 사랑하며 여호와 하나님을 입술로 찬양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마 5:44) 시시각각 변하는 감정에 따라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오게 하지 말고 성령님의 도움으로 이제는 입술로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을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생활 속에서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11-12)

하나님의 사람들은 생활 속에서 어떠한 열매를 맺어야 함을 깨닫고 지혜롭게 살아가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생활 속에서 아름다운 열매를 맺어야 함을 깨닫고, 성령님의 도움으로 좋은 열매를 맺는 삶을 살아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샘이 한 구멍으로 어찌 단물과 쓴 물을 내겠느냐 내 형제들아 어찌 무화과나무가 감람 열매를, 포도나무가 무화과를 맺겠느냐 이와같이 짠 물이 단물을 내지 못하느니라.”(약 3:11-12) 여기서 ‘무화과 나무’는 팔레스타인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나무이다. 여름에는 큰 잎들을 내서 그늘을 만들어 주는데 팔레스타인의 주요 산물 중의 하나이다. 성경에서는 하나님의 축복을 상징한다. 무화과 나무가 다른 열매를 맺지 않듯이 우리는 한 입으로 서로 다른 말을 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한 입으로 하나님을 찬송하면서 동시에 형제를 저주하는 것은 옳지 않다. 이는 마치 한샘에서 단물과 쓴 물이 동시에 나는 것과 같을 것이다. 무화과나무가 감람나무 열매를, 감람나무가 무화과 열매를 낼 수 없듯이 그리스도인이라면 악한 것을 입술의 열매로 맺지 않아야 할 것이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방 신을 따라가는 이스라엘을 향해 이렇게 대언한다. “내가 너를 순전한 참 종자 곧 귀한 포도나무로 심었거늘 내게 대하여 이방 포도나무의 악한 가지가 됨은 어찜이뇨.”(렘 2:21) 여기서 ‘이방 포도나무’는 야생 포도나무를 말한다. 고대 히브리인들이 주요 생업은 포도재배였다. 그들은 수확량이 확실하지 않았으나 이 포도나무를 매우 소중히 여겼다. 그런데 이렇게 귀한 포도나무가 이방 포도나무의 악한 가지가 되었다니, 이는 말도 안 되는 일일 것이다. 우리는 그릇된 길로 행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 안에서 옳은 길로 행하고, 성령의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삶의 열매를 통해 거짓을 잘 분별하고, 좋은 열매를 맺는 자가 되어야 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이와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느니라 이러므로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마 7:16-20) 우리는 거짓 선지자들의 교리를 잘 분별하고, 진리를 좇아 행하며 성령의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복된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또한, 좌편이든 우편이든 영적으로 자신의 위치를 분명히 해야 한다. “나무도 좋고 실과도 좋다 하든지 나무도 좋지 않고 실과도 좋지 않다 하든지 하라 그 실과로 나무를 아느니라.”(마 12:33)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좋은 나무가 되어 좋은 열매를 거두는 복된 인생이 되기를 바란다. 하지만 하나님의 자녀가 아닌 이들은 이러한 복된 삶을 살지 못할 것이다. 아직도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은 분들이 있다면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께 나오기를 바란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 2:7-8) 죽기까지 ‘나’를 사랑하신 예수님의 사랑을 기억하기를 바란다.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한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성령님의 도움으로 못된 나무가 아닌 좋은 나무가 되어 좋은 열매를 맺는 삶을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못된 열매 맺는 좋은 나무가 없고 또 좋은 열매 맺는 못된 나무가 없느니라 나무는 각각 그 열매로 아나니 가시나무에서 무화과를, 또는 찔레에서 포도를 따지 못하느니라.”(눅 6:43-44) 삶의 열매가 좋지 않다고 낙심하지 말고, 성령님의 도움으로 이제는 못된 나무가 아닌 좋은 나무가 되어 좋은 열매를 맺는 삶을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하나님을 향한 마음을 분명히 하고, 입술을 열어 주님을 찬양하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분명히 하고 입술을 열어 살아계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하나님이여 내 마음을 정하였사오니 내가 노래하며 내 심령으로 찬양하리로다.”(시 108:1) 세상에서 자신의 입지가 불분명하다고 생각하여 불안정한 심정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자신을 붙잡고 있음을 확신하고 하나님께 마음을 둘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는 마음의 중심을 분명히 하고 영원토록 높임 받으실 여호와 하나님을 높이는 복된 인생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는 혀임을 깨닫고 성령님의 도움으로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을 사는 자!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오게 하지 말고 성령님의 도움으로 입술로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을 사는 자! 성령님의 도움으로 못된 나무가 아닌 좋은 나무가 되어 좋은 열매를 맺는 삶을 사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좋은 열매를 맺고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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