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성령님과 동행하며 의의 종으로 살아가는 자!

성경: 로마서 6:17-22

6:17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너희가 본래 죄의 종이더니 너희에게 전하여 준바 교훈의 본을 마음으로 순종하여

6:18 죄로부터 해방되어 의에게 종이 되었느니라

6:19 너희 육신이 연약하므로 내가 사람의 예대로 말하노니 전에 너희가 너희 지체를 부정과 불법에 내주어 불법에 이른 것 같이 이제는 너희 지체를 의에게 종으로 내주어 거룩함에 이르라

6:20 너희가 죄의 종이 되었을 때에는 의에 대하여 자유로웠느니라

6:21 너희가 그 때에 무슨 열매를 얻었느냐 이제는 너희가 그 일을 부끄러워하나니 이는 그 마지막이 사망임이라

6:22 그러나 이제는 너희가 죄로부터 해방되고 하나님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었으니 그 마지막은 영생이라

 

1. 시선

어느 날 푸시라는 이름을 가진 고양이 한 마리가 런던으로 갔다. 한 소녀와 그 고양이의 대화 내용은 이렇다. ‘푸시야, 푸시야, 어디를 갔었니?’ 그러자 고양이가 대답했다. ‘여왕을 만나러 런던에 갔지.’ 또 소녀는 이렇게 물었다. ‘푸시야, 푸시야 무얼 보았니?’ 그러자 고양이가 이렇게 답했다. ‘여왕 의자 밑에서 생쥐를 보았지.’ 그 후 소녀는 고양이에게 이렇게 물었다. ‘너는 런던탑과 버킹검 궁과 국회 의사당과 웨스트민스터 사원은 보지 못했니? 그리고 여왕은? 여왕은 우아하고 매력이 있었니?’ 그러자 고양이는 이렇게 답했다. ‘난 단지 생쥐만 보았어.’ 그렇다. 우리는 관심이 있는 곳에 집중하게 되어 있는데, 그 고양이는 오직 생쥐에게만 관심이 있어서 생쥐만 볼 수 있었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동안에 불필요한 것들에 시선을 두기보다는 중요한 것에 시선을 두고,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바라보며 늘 믿음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의의 종이 된 성도

사도 바울은 성도가 그리스도를 믿고 세례를 받은 것이 옛사람이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새 사람으로 다시 태어난 것임을 밝힌다. 그러면서 의의 종이 된 성도는 거룩한 길로 행하여야 할 당위성을 강조한다. 그는 사람이 중보자 그리스도와의 연합함으로,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의와 생명을 소유하게 된다고 말한다. 특히 사람이 그리스도로 더불어 연합하는 데 있어서 방편으로는 세례를 말하고 있다(1-11). 그리고 죄에서 해방된 신자는 의의 종이 되어야 할 것을 말한다. 즉 기독교 신자는 죄에 대하여 죽었던 만큼 하나님께 대하여 살아야 할 처지에 있음을 뜻한다. 죄에 대하여 죽었다 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그때부터 객관적으로 영원한 정죄를 면했을 뿐만 아니라 주관적으로도 죄를 미워하는 새 생명을 받은 사실을 가리킨다(12-23).

 

3. 죄로부터 해방되고 의의 종이 되었음을 알고(17-18)

하나님의 사람들은 어디에서 해방되고 의의 종이 되었음을 아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죄로부터 해방되고 의의 종이 되었음을 알고,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으로서 믿음 생활에 승리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너희가 본래 죄의 종이더니 너희에게 전하여 준바 교훈의 본을 마음으로 순종하여 죄로부터 해방되어 의에게 종이 되었느니라.”(6:17-18)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는 죄로부터 해방되어 이제 의의 종으로 살아감을 잘 깨달아야 한다. 우리는 죄의 종은 사망에 이르고, 순종의 종은 의에 이르게 됨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본문 앞 절의 말씀은 이렇다. “그런즉 어찌하리요 우리가 법 아래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 있으니 죄를 지으리요 그럴 수 없느니라 너희 자신을 종으로 드려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6:15-16) 바울은 그리스도인이 율법 아래 있지 않고, 은혜 아래 있다고 하여 죄를 범할 수 없음을 말한다. 사람이 누구에게 순종하느냐에 따라 그의 종이 됨을 알고, 죄의 법이 아닌 의의 종으로 승리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그리스도인은 이미 그리스도 안에서 의의 종이 된 자들이므로 죄의 법에 순종할 수 없음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이 사실을 믿음으로 날마다 선포하며 이렇게 귀한 신분으로 살아가며 영적 전투에 승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 전 바울과 죄인 중의 괴수였으나 하나님의 은혜로 새로워진 바울을 기록한다. “내가 전에는 훼방자요 핍박자요 포행자이었으나 도리어 긍휼을 입은 것은 내가 믿지 아니할 때에 알지 못하고 행하였음이라 우리 주의 은혜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넘치도록 풍성하였도다.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그러나 내가 긍휼을 입은 까닭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먼저 일절 오래 참으심을 보이사 후에 주를 믿어 영생 얻는 자들에게 본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딤전 1:13-16) 주님을 알기 전과 후가 이렇게 달라짐을 깨닫고, 우리는 믿음을 소유한 자로서 이제는 의의 종으로 늘 승리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케 됨을 깨닫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8:32)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기 전에는 영적인 자유함이 없으나, 주를 믿는 이들은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깨닫고 영적인 자유함을 얻게 되는 것이다. 아들이 자유케 하면 자유케 됨을 믿는 믿음이 우리에게 있기를 기도한다.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케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하리라.”(8:36)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임을 깨닫고 의의 종으로 믿음 생활에 승리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벧전 2:9)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복이 얼마나 큰지를 잘 깨닫고, 우리는 늘 그분께 감사하며 의의 종으로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이다. 자신이 어떠한 신분의 사람으로 살고 있는지 모르며 방황하지 말고, 믿는 자들이 죄로부터 해방되고 의의 종이 되었음을 기억하며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으로서 믿음 생활에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지체를 의에게 종으로 내어주어 거룩함에 이르고(19)

하나님의 사람들은 지체를 의에게 종으로 내어주어 무엇에 이르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지체를 의에게 종으로 내어주어 거룩함에 이르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거룩한 삶을 사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너희 육신이 연약하므로 내가 사람의 예대로 말하노니 전에 너희가 너희 지체를 부정과 불법에 내주어 불법에 이른 것 같이 이제는 너희 지체를 의에게 종으로 내주어 거룩함에 이르라.”(6:19)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 전에는 죄악을 따라 행하는 자였으나, 이제는 의의 종으로 거룩함에 이르는 복된 자가 되었음을 믿어야 할 것이다. 바울은 성도들에게 본래 죄의 종이었다가 복음을 순종하여 의의 종이 되었음을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바울은 지체를 부정과 불법에 드려 불법에 이른 것같이 이제는 지체를 의에게 종으로 드려 거룩함에 이르라고 권면한 것이다. 인간은 과거에 본질상 진노의 자녀였다. “그 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2:2-3) 그러나 주의 자녀가 되어 말씀을 따라 사는 우리는 이제 의의 병기로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며 그분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병기로 죄에게 드리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산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리라.”(6:13) 우리는 자신을 불의의 병기로 드리는 것이 아니라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려야 함을 알고, 성령님의 도움으로 그렇게 사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며 넉넉히 믿음 생활에 승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이것들을 인하여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느니라 너희도 전에 그 가운데 살 때에는 그 가운데서 행하였으나.”(3:5-7) 우리는 육신을 입고 사는 동안 우리 속에서 일어나는 음란, 부정, 사욕, 정욕, 탐심을 십자가에 못을 박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걸으신 그 길을 기쁨으로 걸어가야 할 것이다. 그리고 망령되고 헛된 말을 버리고 경건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한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이렇게 권면한다. “망령되고 헛된 말을 버리라 저희는 경건치 아니함에 점점 나아가나니.”(딤후 2:16) 또한, 모든 죄악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용서함을 받고 거룩해짐을 믿으며, 우리는 죄악을 따라 살았던 과거의 삶에 생각이 사로잡히지 말고 늘 영적 돌파를 경험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너희 중에 이와 같은 자들이 있더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었느니라.”(고전 6:11)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거룩한 삶을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8:26) 성령님께 도움을 구하며 날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거룩한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한다. 불법을 따라 행하고 방황하며 사는 것이 아니라, 지체를 의에게 종으로 내어주어 거룩함에 이르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거룩한 삶을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죄의 종으로 살아가면 그 끝이 사망임을 알고(20-21)

하나님의 사람들은 죄의 종으로 살아가면 그 끝이 무엇임을 아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죄의 종으로 살아가면 그 끝이 사망임을 알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좋은 열매를 맺고 사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너희가 죄의 종이 되었을 때에는 의에 대하여 자유로웠느니라 너희가 그 때에 무슨 열매를 얻었느냐 이제는 너희가 그 일을 부끄러워하나니 이는 그 마지막이 사망임이라.”(6:20-21) 우리는 과거에 죄의 종으로 살았을 때는 의에 대해 자유로웠지만, 그 끝이 사망임을 확실히 깨닫고 이제는 말씀을 따라 살며 성령의 열매는 맺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요한복음은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기록한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8:34) 우리는 죄의 종으로서 불법을 행할 때 맺는 열매가 사망임을 반드시 기억하고, 이제는 죄인이었을 때 행하였던 불법한 행위들을 싫어하며 거룩함을 좇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육신에 있을 때는 죄의 정욕이 지체 중에 역사하여 사망의 열매를 맺게 함을 기억하고, 육신의 법을 따라서 살지 말고 영의 사람으로 살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가 육신에 있을 때에는 율법으로 말미암는 죄의 정욕이 우리 지체 중에 역사하여 우리로 사망을 위하여 열매를 맺게 하였더니.”(7:5) 지금도 살아계셔서 역사하시고, 심장을 살피며 폐부를 시험하시는 하나님 앞에 바르게 살아가는 복이 우리에게 있기를 기도한다. “나 여호와는 심장을 살피며 폐부를 시험하고 각각 그 행위와 그 행실대로 보응하나니.”(17:10) 우리는 의 모든 것을 다 알고 계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믿음으로 승리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무엇을 심느냐에 따라 그대로 거둠을 알고 성령을 위해 심어 영생을 거두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6:7-8)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행하며, 영적인 것을 더욱 사모하고 성령을 따라 행하는 복이 우리에게 있기를 기도한다. 욕심이 죄를 낳으며 죄가 사망을 낳게 됨을 깨닫고, 하나님 앞에 자신의 것을 내려놓고 성령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란다.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1:15) 이렇게 살아가는 자가 바로 그리스도인임을 알고 주께 감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 하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된 인생을 살지 못할 것이다. 아직도 주님을 모르고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두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인생의 최고 우선순위가 주님을 영접하는 일임을 깨닫기를 바란다. 주저하지 말고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 앞에 나오기를 바란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 그리스도 앞에 마음 문을 열고 나올 수 있기를 기도한다.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2:7-8) 이제 우리는 자신이 주인이었던 삶을 회개하며, 마음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그리고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구원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끝이 사망인 죄의 종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을 따라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좋은 열매를 맺고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만일 가시와 엉겅퀴를 내면 버림을 당하고 저주함에 가까와 그 마지막은 불사름이 되리라.”(6:8) 예수 그리스도께 속한 자로 살아야 하는 것을 모른 채 방황하는 것이 아니라, 죄의 종으로 살아가면 그 끝이 사망임을 알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좋은 열매를 맺고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그리스도인으로서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는 자!(22)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그리스도인으로서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그러나 이제는 너희가 죄로부터 해방되고 하나님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었으니 그 마지막은 영생이라.”(6:22) 복 받은 하나님의 자녀,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는 하나님의 자녀, 영원한 생명 가운데 거하는 하나님의 자녀가 바로 자신임을 깨닫고 기쁨으로 믿음의 길을 걸어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여, 주님을 뵈었을 때 그분을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자녀들아 이제 그 안에 거하라 이는 주께서 나타내신 바 되면 그의 강림하실 때에 우리로 담대함을 얻어 그 앞에서 부끄럽지 않게 하려 함이라.”(요일 2:28) 우리는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사모하고 성령님과 동행하며 의의 종으로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승리해야 할 것이다. 믿는 자들이 죄로부터 해방되고 의의 종이 되었음을 기억하며,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으로서 믿음 생활에 승리하는 자! 지체를 의에게 종으로 내어주어 거룩함에 이르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거룩한 삶을 사는 자! 죄의 종으로 살아가면 그 끝이 사망임을 알고, 그리스도께 속하여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좋은 열매를 맺고 사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성령님과 동행하며 의의 종으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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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참 신이신 하나님을 인정하며 사는 자!

성경: 이사야 43:10-13

43:10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는 나의 증인, 나의 종으로 택함을 입었나니 이는 너희가 나를 알고 믿으며 내가 그인 줄 깨닫게 하려 함이라 나의 전에 지음을 받은 신이 없었느니라 나의 후에도 없으리라

43:11 나 곧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구원자가 없느니라

43:12 내가 알려 주었으며 구원하였으며 보였고 너희 중에 다른 신이 없었나니 그러므로 너희는 나의 증인이요 나는 하나님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43:13 과연 태초로부터 나는 그이니 내 손에서 건질 자가 없도다 내가 행하리니 누가 막으리요

 

1. 주님이 주시는 안식을 누리고

미국의 한 소녀는 교회 지도자에게서 그녀 자신이 얼마나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알고 있는지 질문을 받았다. 그리고 그 소녀는 자신의 경험을 이렇게 이야기했다. ‘저는 어떤 경험을 했나 잘 알지 못합니다. 제가 알고 있는 전부는 바로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했다는 것뿐입니다. 내게로 오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따라 저는 그분께 나아갔고 안식을 주리라고 말씀하신 주님으로부터 그 안식을 얻고 누렸을 뿐입니다.’ 그때 장로 중의 한 사람은 소녀에게 이렇게 말했다. ‘그러나 너는 절망의 구렁텅이에 대해서는 많이 모르고 있는 것 같구나.’ 그녀는 고개를 숙이며 말했다. ‘맞아요. 저는 그 길로 가지 않았거든요.’ 그렇다. 길과 진리와 생명이신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여 구원받는 자가 복이 있는 자인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어두움 가운데 빛으로 오신 주님과 동행하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구원을 주시는 주를 바라보고

우리는 자신이 스스로 존재하지 않음을 깨달아야 한다. 우리가 가진 모든 것도 인간이 만들어 취한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택함을 입어 얻게 된 구원은 더더욱 인간의 노력이나 능력의 결과가 아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주신 은혜의 제공자이시다. 그리고 지금도 그분은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고 계신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지으셨고 애굽의 속박에서 구원하셨으므로 야곱은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그것은 그들이 하나님의 특별한 존재들이며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을 받고 있고 나아가 하나님께서 회복시키겠다는 약속을 그들에게 하셨기 때문이다(1-7).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열방 앞에 세우시는 것은 증인으로 선택하셨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의 구원을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참 하나님이 되신다(8-13). 이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바벨론에서 구원하시겠다는 약속에서도 잘 드러난다(14-21). 하나님의 구원은 오로지 하나님의 은혜를 통하여 나타나는 것이다(22-28).

 

3.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이 없음을 알고(10)

하나님의 사람들은 누구 외에 다른 신이 없음을 아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이 없음을 알고 담대하게 신앙생활 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는 나의 증인, 나의 종으로 택함을 입었나니 이는 너희가 나를 알고 믿으며 내가 그인 줄 깨닫게 하려 함이라. 나의 전에 지음을 받은 신이 없었느니라 나의 후에도 없으리라.”(43:10) 현대인의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아, 너희는 나의 증인이다. 내가 너희를 택하여 내 종으로 삼은 것은 너희가 나를 알고 믿으며 나만이 유일한 하나님인 것을 깨닫게 하기 위해서이다. 나 외에는 다른 신이 없으니 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43:10) 하나님이 없다 하는 이들이 많은 세상에서 살아가는 동안, 우리는 믿음의 사람들로서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이 없음을 고백하고 선포하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 하나님은 태초부터 존재하신 신중의 신이 되심을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 일을 누가 행하였느냐 누가 이루었느냐 누가 태초부터 만대를 명정하였느냐 나 여호와라 태초에도 나요 나중 있을 자에게도 내가 곧 그니라.”(41:4)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음을 확실하게 믿는 자들이 되시기를 바란다. “너희가 알지 못하였느냐 너희가 듣지 못하였느냐 태초부터 너희에게 전하지 아니하였느냐 땅의 기초가 창조될 때부터 너희가 깨닫지 못하였느냐 그는 땅 위 궁창에 앉으시나니 땅의 거민들은 메뚜기 같으니라 그가 하늘을 차일 같이 펴셨으며 거할 천막 같이 베푸셨고.”(40:21-22) 우리는 주께서 모든 것을 지으셨음을 기억하고, 그분 외에 다른 신이 절대 없음을 고백하며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생각하며 그분을 높이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너희 패역한 자들아 이 일을 기억하고 장부가 되라 이 일을 다시 생각하라 너희는 옛적 일을 기억하라 나는 하나님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나는 하나님이라 나 같은 이가 없느니라.”(46:8-9) 우리는 바벨론을 멸하시고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신 하나님을 기억하고 우리에게 행하실 일들을 기대하며 그분을 높여야 할 것이다. 또한, 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늘 찬양해야 할 것이다. “항해하는 자와 바다 가운데 만물과 섬들과 그 거민들아 여호와께 새 노래로 노래하며 땅끝에서부터 찬송하라.”(42:10) 세상의 다른 좋은 것들을 노래하는 것보다 주를 높이는 것이 더 가치가 있고 멋진 일임을 기억하며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이 없음을 깨닫고 담대하게 신앙생활 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너희는 두려워 말며 겁내지 말라 내가 예로부터 너희에게 들리지 아니하였느냐 고하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나의 증인이라 나 외에 신이 있겠느냐 과연 반석이 없나니 다른 신이 있음을 알지 못하노라.”(44:8) 우리는 옛적에도 일하셨고 지금도 여전히 일하시는 신 중의 신이신 하나님을 소망 삼고 기쁨으로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이다. 보이는 것만을 믿고 하나님이 눈에 볼 수 없다고 하여 계시지 않는다고 말하며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이 없음을 알고 담대하게 신앙생활 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하나님 외에 구원자가 없음을 알고(11-12)

하나님의 사람들은 누구 외에 구원자가 없음을 아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하나님 외에 구원자가 없음을 알고 힘과 노래와 구원이 되시는 주를 고백하며 사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나 곧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구원자가 없느니라 내가 알려 주었으며 구원하였으며 보였고 너희 중에 다른 신이 없었나니 그러므로 너희는 나의 증인이요 나는 하나님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43:11-12) 우리는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이 없고, 그분이 우리의 구원자가 되시며 건지시는 주가 되심을 고백하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 평탄치 않은 현실을 바라보고 낙심하며 절망하는 것이 아니라, 출애굽을 허락하신 구원자 하나님을 늘 기억하며 힘있게 믿음의 길을 걸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 호세아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그러나 네가 애굽 땅에서 나옴으로부터 나는 네 하나님 여호와라 나 밖에 네가 다른 신을 알지 말 것이라 나 외에는 구원자가 없느니라.”(13:4) 종교 다원주의를 믿는 이들도 있지만, 우리는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음을 인정하고 이 사실을 전하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4:12) 우리는 주님 오시는 날까지 주를 부인하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생명이 있으며 하나님 외에 인간을 구원할 자가 없음을 고백하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마음속에 두지 말기를 바란다. 너희 중에 다른 신을 두지 말며 이방 신에게 절하지 말지어다 나는 너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 네 하나님이니 네 입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하였으나.”(81:9-10) 우리는 우상을 마음 가운데 두지 말며 과거의 우상 숭배를 회개하고, 이제는 하나님께 입을 넓게 열어 주의 풍성함 가운데 거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환경이 좋든지 그렇지 않든지 관계없이 우리의 보호자가 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여호와께서 홀로 그들을 인도하셨고 함께 한 다른 신이 없었도다.”(32:12) 우리는 사람을 의지하거나 다른 신을 마음에 두며 살아가지 말고, 오직 인간을 구원하실 여호와 하나님께 구하고 기대하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힘과 노래와 구원이 되시는 주를 고백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보라 하나님은 나의 구원이시라 내가 의뢰하고 두려움이 없으리니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며 나의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심이라.”(12:2) 구원의 하나님을 의지하여 결코 두려움이 없는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한다. 유한한 존재인 다른 신이나 사람을 의지하며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외에 구원자가 없음을 알고 힘과 노래와 구원이 되시는 주를 늘 고백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것을 막을 자가 없음을 알고(13)

하나님의 사람들은 누가 행하시는 것을 막을 자가 없음을 아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것을 막을 자가 없음을 알고 그분께 순복하며 사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과연 태초로부터 나는 그이니 내 손에서 건질 자가 없도다 내가 행하리니 누가 막으리요.”(43:13) 우리는 하나님께서 영원 전부터 존재하셨던 분이시오, 그분이 행하시는 것을 막을 자가 없음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그분은 자신이 지으신 모든 것들을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는 주이신 것이다. “이제는 나 곧 내가 그인 줄 알라 나와 함께 하는 신이 없도다. 내가 죽이기도 하며 살리기도 하며 상하게도 하며 낫게도 하나니 내 손에서 능히 건질 자 없도다.”(32:39) 주의 자녀들의 믿음을 흔들리게 하는 많은 요소가 있는 세상이지만 우리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서 결코 하나님을 잊지 않고 살아가야 할 것이다. “하나님을 잊어버린 너희여 이제 이를 생각하라 그렇지 않으면 내가 너희를 찢으리니 건질 자 없으리라.”(50:22) 우리는 하나님과 멀어져 징계 가운데 놓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가까이하여 풍성한 복을 받아 누리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모든 것을 경영하시는 하나님을 알고 그분께 맡기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경영하셨은즉 누가 능히 그것을 폐하며 그 손을 펴셨은즉 누가 능히 그것을 돌이키랴.”(14:27) 인간의 경영을 초월하시는 하나님께 자기 인생의 경영을 맡길 수 있기를 기도한다. 바로 이것이 하나님 자녀의 특권임을 깨닫고 이 복 가운데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하지만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된 삶을 살지 못할 것이다. 아직도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삶의 주인공으로 모시어 들이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이 시간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달을 수 있기를 바란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저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3:15-17) 자신이 주인이었던 삶을 회개하고 마음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한다. 또한,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허락하신 주께 감사하고, 성령님의 도움으로 그분께 모든 것을 맡기는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을 당할 자가 없음을 알고 그분께 순복하며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지혜로도, 명철로도, 모략으로도 여호와를 당치 못하느니라.”(21:30) 세상에서의 권력과 힘만 강하다고 생각하며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것을 막을 자가 없음을 알고 그분께 순복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알파와 오메가가 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하며 사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알파와 오메가가 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하며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주 하나님이 가라사대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1:8) 처음과 나중이 되시는 하나님, 그분과 동행하며 사는 복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우리는 세상의 유혹에 빠져 헤매는 것이 아니라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 참신이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이스라엘의 왕인 여호와, 이스라엘의 구속자인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는 처음이요 나는 마지막이라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느니라.”(44:6)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이 없음을 알고 담대하게 신앙생활 하는 자! 하나님 외에 구원자가 없음을 알고 힘과 노래와 구원이 되시는 주를 늘 고백하며 살아가는 자!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것을 막을 자가 없음을 알고 그분께 순복하며 살아가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참 신이신 하나님을 인정하며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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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인생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높이는 자!

성경: 시편 33:11-13

33:11 여호와의 계획은 영원히 서고 그의 생각은 대대에 이르리로다

33:12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은 나라 곧 하나님의 기업으로 선택된 백성은 복이 있도다

33:13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굽어보사 모든 인생을 살피심이여

 

1. 정직과 사랑으로

어린이의 지능에 대한 로스엔젤스 캘리포나아 대학교 연구팀의 실험 결과가 있다. 그 실험은 어린이의 지능이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 어머니가 먹는 음식과도 연관이 많다는 결과를 보여 주었다. 연구팀은 여러 마리의 임신한 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팀에게는 단백질 섭취량의 삼분지 일만을 주었다. 그리고 다른 한 팀에게는 정상적인 양의 단백질을 먹였다. 그 후 그들이 낳은 새끼들의 뇌세포를 조사했다. 그런데 전자의 뇌세포가 후자의 것보다 훨씬 적었다. 뇌세포가 적은 쥐들은 저능 일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그보다 더욱 중요한 사실이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과 따뜻한 사랑, 그리고 정직하고 성실한 삶을 사는 부모의 모습은 더 많은 영향을 자녀에게 끼친다는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모든 것을 감찰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정직과 성실함, 그리고 풍성한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고

본 시편은 하나님 말씀의 신뢰성을 찬양하고, 그분의 일하심의 신실하심에 대한 노래이다. 곧 하나님의 말씀은 신뢰할 수 있으며, 하나님을 의뢰하는 자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하신 약속을 성취하고 구원의 역사를 완성시킬 것을 확신해야 한다는 것을 노래하고 있다. 이 시는 연대 불명이며 저자에 대해서도 알려지지 않았다. 본시는 찬양 시로서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해야만 할 세 가지 이유를 담고 있다. 시인은 성도들을 향하여 여호와를 찬양할 것을 권면한다(1-3). 찬양해야 할 첫 번째 이유는 그분이 정직하시고 진실하시며 인자가 가득한 분이시기 때문이다(4-5). 두 번째 이유는 그분의 말씀으로 천지 만물을 지으신 능력 때문이다(6-7). 세 번째 이유는 그분이 계획을 세우시고 세계의 역사를 주관하시고 일꾼의 무리를 자기 백성으로 삼으시고 구원의 사역을 섭리하셨기 때문이다(8-19). 그리고 난 후 시인은 결론적으로 주를 찬양하고 주의 인자를 베풀어 주시기를 간구함으로 끝맺는다(20-22)

 

3. 크신 여호와의 계획과 생각을 깨닫고(11)

하나님의 사람들은 무엇을 깨닫는 자가 되어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크신 여호와의 계획과 생각을 깨닫고,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복 받은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여호와의 계획은 영원히 서고 그의 생각은 대대에 이르리로다.”(33:11) 여기서 계획은 하나님께서 어떤 일을 이루기 위해서 계획하신 작정과 섭리를 말한다.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 그리고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이 있음을 깨닫는 복된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우리는 피조물로서 겸손한 태도로 그분의 계획과 섭리를 알기를 소망해야 할 것이다. 창조주 하나님, 그분이 말씀하시면 반드시 이루어짐을 인정하며, 그분 앞에서 겸손하게 살아가는 복된 자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본문 앞 절의 말씀은 이렇게 기록한다. “저가 말씀하시매 이루었으며 명하시매 견고히 섰도다 여호와께서 열방의 도모를 폐하시며 민족들의 사상을 무효케 하시도다.”(33:9-10)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면 이루어 짐을 믿을 수 있기를 바란다.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인간의 생각을 초월하는 하나님의 생각에 집중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하는 생각이라.”(29:11) 그리고 우리는 자기 백성들을 향한 주님의 생각이, 재앙이 아닌 생명과 평안과 소망임을 알고 힘을 내어 믿음 생활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높고 깊으신 여호와의 생각을 깨닫기를 바란다.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55:8-9) 여호와의 생각이 우리의 생각과 다를 수도 있음을 고백하고, 여호와의 생각이 우리의 생각보다 높고 깊음을 인정하는 복된 자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여 주의 행사가 어찌 그리 크신지요 주의 생각이 심히 깊으시니이다.”(92:5)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복 받은 자가 되기를 바란다. “이러한 백성은 복이 있나니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백성은 복이 있도다.”(144:15)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이 자신의 하나님으로 믿어지고, 그분을 주인으로 모시고 살아가는 복이 있기를 기도한다. 자기 인생의 문제가 풀리지 않는다고 하여 낙심하지 말고, 크신 여호와의 계획과 생각을 깨닫고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복 받은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하나님의 기업으로 선택된 백성이 복됨을 알고(12)

하나님의 사람들은 무엇을 아는 자가 되어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기업으로 선택된 백성이 복됨을 알고, 택함을 받은 백성으로서 담대하게 주의 일을 선포하며 사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은 나라 곧 하나님의 기업으로 선택된 백성은 복이 있도다.”(33:12) 현대인의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여호와를 하나님으로 모신 나라가 복이 있고 하나님이 자기 백성으로 택하신 민족이 복이 있다.”(33:12) 우리는 하나님의 택한 백성이 되었음을 감사하고, 우리나라와 민족이 하나님을 진정한 왕으로 모시고 살아갈 수 있도록 성령 안에서 기도해야 할 것이다. 구약 성경에 보면,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고할 것을 말씀하신다.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열국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할지니라.”(19:5-6) 그렇다. 세계는 다 주께 속하여 있는 것이다. 우리는 온 세상의 주인이신 그분의 말씀을 잘 듣고 언약을 지키면 그분의 소유가 되어 거룩한 백성으로 살 수 있음을 믿어야 한다. 주의 자녀가 되어, 돕는 방패와 영광의 칼이신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복이 우리에게 있기를 기도한다.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자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뇨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너의 영광의 칼이시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33:29) 우리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매일의 삶을 주님과 동행하며 이렇게 날마다 믿음으로 승리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택함을 받은 자녀로서 아름다운 과실을 맺으며 살아가기를 바란다.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과실을 맺게 하고 또 너희 과실이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니라.”(15:16) 공동 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택하여 내세운 것이다. 그러니 너희는 세상에 나가 언제까지나 썩지 않을 열매를 맺어라. 그러면 아버지께서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구하는 것을 다 들어주실 것이다.”(15:16) 하나님의 택함을 입은 자들로서 썩지 않을 열매를 맺고, 하나님께 구할 바를 아뢰어 응답받는 복된 인생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한다. 또한, 우리는 어떠한 형편과 환경 가운데서도 구속하신 주께 감사하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선한 일에 열심을 내는 백성으로 살아야 할 것이다.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구속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에 열심하는 친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2:14)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택함을 받은 백성으로서 담대하게 주의 일을 선포하며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벧전 2:9) 주님 앞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교회와 세상 사이에 양다리를 걸치며 살아가지 말고, 하나님의 기업으로 선택된 백성이 복됨을 알고 택함을 받은 백성으로서 담대하게 주의 일을 선포하며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인생을 살피시는 하나님을 알고(13)

하나님의 사람들은 무엇을 아는 자가 되어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인생을 살피시는 하나님을 알고, 천지에 충만하신 하나님을 의식하며 힘차게 믿음 생활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굽어보사 모든 인생을 살피심이여.”(33:13) 하늘에 보좌를 두신 하나님은 우리 인생들을 감찰하시는 좋으신 주가 되신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께서 그 성전에 계시니 여호와의 보좌는 하늘에 있음이여 그 눈이 인생을 통촉하시고 그 안목이 저희를 감찰하시도다.”(11:4) 또한, 구약 성경은 아람 군대를 의지했던 유다 왕 아사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는데, 선견자 하나니가 아사 왕이 전쟁에 패배할 것을 이렇게 대언한다.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를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 이 일은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은즉 이후부터는 왕에게 전쟁이 있으리이다 하매.”(대하 16:9)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아람 군대를 의지했던 유다 왕 아사를 보신 하나님께서 주의 자녀들 또한 면밀하게 살펴보고 계심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여호와의 눈이 악인과 선인을 감찰하심을 알고 우리는 하나님 앞에 바른 태도로 서 있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여호와의 눈은 어디서든지 악인과 선인을 감찰하시느니라.”(15:3)

뿐만 아니라, 만물이 주 앞에서 드러남을 깨닫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지으신 것이 하나라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오직 만물이 우리를 상관하시는 자의 눈앞에 벌거벗은 것같이 드러나느니라.”(4:13)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날마다 하나님 앞에 합당한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한다. 우리는 자신에게 주어진 하루를 세상의 마지막 날에 주님을 뵈었을 때 서로를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귀한 시간으로 알고 지혜롭게 살아가야 할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된 인생을 살지 못할 것이다. 아직도 주님을 모르고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두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인생의 최고 우선순위가 주님을 영접하는 일임을 깨닫기를 바란다. 주저하지 말고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 앞에 나오기를 바란다. 인간이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아올 수 있기를 기도한다.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2:7-8)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바란다. 그리고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구원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늘 시선을 하나님께 고정하고 기쁨으로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천지에 충만하신 하나님을 의식하며 힘차게 믿음 생활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는 가까운데 하나님이요 먼데 하나님은 아니냐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사람이 내게 보이지 아니하려고 누가 자기를 은밀한 곳에 숨길 수 있겠느냐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는 천지에 충만하지 아니하냐.”(23:23-24) 자신이 인생의 주인이 되어 마음대로 살아가지 말고, 인생을 살피시는 하나님을 알고 천지에 충만하신 하나님을 의식하며 힘차게 믿음 생활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인생을 감찰하시는 하나님께 눈을 들고 그분을 높이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인생을 감찰하시는 하나님께 눈을 들고 그분을 높이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감찰하사 모든 인생을 보심이여 곧 그 거하신 곳에서 세상의 모든 거민을 하감하시도다.”(33:13-14) 지금도 여전히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살피시는 하나님을 기억하기를 바란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하늘에 계신 주여 내가 눈을 들어 주께 향하나이다.”(123:1) 우리는 그분께 시선을 고정하고, 날마다 감사와 찬양의 고백을 하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복된 인생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크신 여호와의 계획과 생각을 깨닫고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복 받은 자! 하나님의 기업으로 선택된 백성이 복됨을 알고 택함을 받은 백성으로서 담대하게 주의 일을 선포하며 사는 자! 인생을 살피시는 하나님을 알고 천지에 충만하신 하나님을 의식하며 힘차게 믿음 생활하는 자! 이러한 삶을 사는 자, 인생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높이며 살아가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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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고린도 전서 2:10-15

고전 2:10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

고전 2:11 사람의 일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일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

고전 2:12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고전 2:13 우리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가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께서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영적인 일은 영적인 것으로 분별하느니라

고전 2:14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들을 받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것들이 그에게는 어리석게 보임이요, 또 그는 그것들을 알 수도 없나니 그러한 일은 영적으로 분별되기 때문이라

고전 2:15 신령한 자는 모든 것을 판단하나 자기는 아무에게도 판단을 받지 아니하느니라

 

1. 진리

어느 날 페르시아의 ‘다리오왕’이 네 사람을 불러서 이렇게 물었다. ‘세상에서 가장 강한 것이 무엇이냐?’ 첫 번째 사람은 이렇게 답했다. ‘만민을 평등하게 하며 부모나 처자식, 가난도 부귀도 아픔도 다 잊게 해주는 술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 사람은 ‘말씀 한마디로 천하를 호령하는 임금님입니다.’라고 답했다. 세 번째 사람은 ‘세상에서 가장 강한 것은 모든 강한 사람을 낳고, 친구도 가족도 국경도 생명도 버리게 하는 여자’라고 답했다. 그러자 네 번째 사람은 이렇게 답했다. ‘술이나 임금이나 여자가 강하다고 하나, 그것들은 다 사라집니다. 하지만 진리는 영원히 살아 있는 강한 힘이 있습니다.’ 그렇다. 진리는 강인한 힘이 있다. 우리는 참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인정하며, 세상에서 가장 강한 분이심을 고백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참 진리이신 예수님과 동행하며 성령님의 지도를 잘 받고, 성숙한 분량에 이르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성령의 사역

바울은 에베소에서 3년 동안 머물렀던 마지막에 고린도 교회에 이 편지를 썼다. 본장에서는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지혜로서의 성령을 반복적으로 강조한다. 그러나 이 성령의 역사는 언제나 다른 두 위, 즉 성부 하나님과 성자 그리스도와의 삼위 일체론적 구조 속에서 조화롭게 나타난다. 그러기에 바울이 본장에서 구체화시키는 주제는 성령과 십자가 사이의 밀접한 관계이다. 하나님의 지혜는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이 십자가에 달리신 사건 속에 나타났고 이 지혜는 성령의 사역을 통하여 본질적 의미와 증언으로 밝혀지고 전해진다는 것이다. 본장은 성령의 능력으로 행한 전도(1-5절), 신령한 것으로 분별할 수 있는 하나님의 지혜(6-13절),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지고 있는 자가 곧 신령한 자임을 밝히는 부분(14-16절)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장을 통하여 구원의 문제가 결코 인간의 관점에서 다루어 져서는 안 되며, 우리의 지혜를 초월한 하나님의 지혜로 말미암아 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 또한, 하나님의 지혜는 성경과 성령의 조명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는 사실도 알 수 있다.

 

3.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 통달하시는 성령님을 알고(10-11)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 통달하시는 누구를 아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 통달하시는 성령님을 알고, 그분께 붙잡혀 살아가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 사람의 일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 누가 알리요 이와같이 하나님의 일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고전 2:10-11) 바울은 성령님을 통해 복음의 비밀을 알게 되었다고 말한다. 우리는 복음을 깨닫게 하시는 성령님,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는 성령님을 인정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또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요 14:26) 성령님이 모든 것을 가르치실 뿐만 아니라, 장래 일을 알게 하심을 깨닫기를 바란다.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요 16:13) 우리는 모든 것을 아시며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는 성령님과 동행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성령의 은사를 사모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기를 바란다.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어떤 이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을, 어떤 이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 다른 이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믿음을, 어떤 이에게는 한 성령으로 병 고치는 은사를, 어떤 이에게는 능력 행함을, 어떤 이에게는 예언함을, 어떤 이에게는 영들 분별함을, 다른 이에게는 각종 방언 말함을, 어떤 이에게는 방언들 통역함을 주시나니 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시느니라.”(고전 12:8-11) 매 순간 성령님의 사역을 인정하며, 성령의 역사로 주어지는 다양한 은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사역을 잘 감당하는 자들이 되기를 기도한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나를 위해 간구하시는 성령님께 붙잡힌 자가 되기를 바란다.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롬 8:26) 자기 힘과 지혜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말고,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 통달하시는 성령님을 알고 그분께 붙잡혀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성령님께 가르침을 받고 살아가며(12-13)

그리스도인들은 누구에게 가르침을 받고 살아가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성령님께 가르침을 받고,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사역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우리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가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께서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영적인 일은 영적인 것으로 분별하느니라.”(고전 2:12-13) 바울은 하나님의 자녀가 세상으로부터 온 영이 아닌 하나님께로부터 온 영을 받았다고 하며, 이는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신 선물들을 깨닫게 하기 위함임을 말한다. 우리는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으며 그분의 일을 잘 깨닫고 살아가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성령님은 친히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는데, 자녀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하신다.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롬 8:15-16) 성령님의 역사로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고, 그분의 자녀로서 주님과 교제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뿐만 아니라, 성령의 역사로 부드러운 마음을 소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 에스겔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내가 그들에게 일치한 마음을 주고 그 속에 새 신을 주며 그 몸에서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주어서.”(겔 11:19) 강퍅한 세상에서 살아가면서 딱딱해진 우리의 마음도 성령님의 역사로 부드러운 마음으로 바뀔 수 있기를 기도한다. 그리고 우리는 성령님을 좇는 자들이 되어, 사망인 육신의 생각이 아닌 생명과 평안인 영의 생각을 하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야 할 것이다.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롬 8:5-6) 육신을 입고 살아가고 있으나 육신의 일을 따르지 않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날마다 조금씩 영적인 사람으로 변화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성령님께 가르침 받고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사역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지혜의 권하는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하여.”(고전 2:4) 인간의 좋은 교훈과 가르침을 받으려고 너무 애쓰지 말고, 성령님께 가르침을 받으며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사역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영의 사람으로 믿음 생활에 승리하고(14-15)

그리스도인들은 어디에 속한 사람으로 믿음 생활에 승리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육에 속한 자가 아닌 영의 사람으로 믿음 생활하고, 하나님의 능력인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길을 따라가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들을 받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것들이 그에게는 어리석게 보임이요, 또 그는 그것들을 알 수도 없나니 그러한 일은 영적으로 분별되기 때문이라 신령한 자는 모든 것을 판단하나 자기는 아무에게도 판단을 받지 아니하느니라.”(고전 2:14-15) 바울은 영적이지 않은 사람들은 성령께서 주신 것을 깨닫지도 못하고 받아들이지 않음을 말한다. 우리는 육에 속하여 성령의 일을 깨닫지 못하는 자가 아닌, 영에 속하여 성령의 일을 잘 깨닫고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하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성경은 예수님께서 육의 판단으로 자신을 지키려 했던 베드로를 꾸짖었음을 기록한다.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마 16:23) 베드로는 육신의 판단으로, 십자가를 지셔야 하는 예수님을 지키고자 했다. 그러나 예수님은 도리어 베드로를 꾸짖으셨다. 또한, 성경은 아르립바 왕 앞에서 베스도 총독과 논쟁하는 바울의 이야기를 기록한다. “바울이 이같이 변명하매 베스도가 크게 소리하여 가로되 바울아 네가 미쳤도다 네 많은 학문이 너를 미치게 한다 하니 바울이 가로되 베스도 각하여 내가 미친 것이 아니요 참되고 정신 차린 말을 하나이다.”(행 26:24-25) 성령의 역사로 변화된 바울, 그가 만난 예수 그리스도의 일을 그들은 깨닫지 못한 것이다. 우리는 깨닫지 못하는 자가 되지 말고, 성령의 역사로 하나님의 일을 잘 깨닫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멸망하는 자들에게 미련하게 보이는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고전 1:23) 세상에 속한 사람들은 인간의 죄로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깨닫지 못한다. 그러나 우리는 성령님의 역사로 이 사실을 믿음으로 받아들인 것이다. 우리는 이렇게 주의 자녀로서 복된 인생을 살고 있음을 감사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자신을 믿고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된 삶을 살지 못할 것이다. 아직도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은 분이 있다면, 지금이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새로운 인생을 살아갈 기회임을 깨닫기를 바란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너는 청년의 때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가 가깝기 전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전 12:1) 이제 우리는 자신이 주인이었던 삶을 회개하며, 마음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성령님과 동행하는 새로운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영의 사람으로서 하나님의 능력인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길을 따라가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전 1:18) 세상에 속해 살거나 믿음 생활을 하고 있으나 종교 생활에 머무는 자가 되지 말고, 육에 속한 자가 아닌 영의 사람으로 믿음 생활하며 하나님의 능력인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길을 따라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영적인 그리스도인이 되어 생명과 평안에 거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영적인 그리스도인이 되어 생명과 평안에 거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복된 인생을 살아가기를 바란다.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롬 8:5-8)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 통달하시는 성령님을 알고 그분께 붙잡혀 살아가는 자! 성령님께 가르침을 받고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사역하는 자! 육에 속한 자가 아닌 영의 사람으로 믿음 생활하며 하나님의 능력인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길을 따라가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서 성령님과 동행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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