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주의 말씀을 따르며 그분이 기뻐하는 삶을 살고!

성경: 이사야 8:19-22

8:19 어떤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기를 주절거리며 속살거리는 신접한 자와 마술사에게 물으라 하거든 백성이 자기 하나님께 구할 것이 아니냐 산 자를 위하여 죽은 자에게 구하겠느냐 하라

8:20 마땅히 율법과 증거의 말씀을 따를지니 그들이 말하는 바가 이 말씀에 맞지 아니하면 그들이 정녕 아침 빛을 보지 못하고

8:21 이 땅으로 헤매며 곤고하며 굶주릴 것이라 그가 굶주릴 때에 격분하여 자기의 왕과 자기의 하나님을 저주할 것이며 위를 쳐다보거나

8:22 땅을 굽어보아도 환난과 흑암과 고통의 흑암뿐이리니 그들이 심한 흑암 가운데로 쫓겨 들어가리라

 

1. 서로를 존귀하게 여기고

어느 학자의 집을 방문한 로마 황제는 그에게 이렇게 물었다. ‘하나님은 왜 남자가 자고 있을 때 그의 허락도 없이 늑골을 훔쳐 갔지요? 그러니 하나님도 도둑이 아니겠소?’ 그때 옆에 있던 학자의 딸이 끼어들며 이렇게 말했다. ‘임금님의 부하 한 분만 빌려주실 수 있겠나요? 좀 어려운 문제가 있어서 그것을 조사하게 하려고 합니다.’ 황제는 이렇게 답했다. ‘쉬운 부탁이니 들어주겠다. 그런데 그 문제라는 게 뭐지?’ 학자의 딸은 이렇게 말했다. ‘실은 어젯밤 우리 집에 도둑이 들어왔는데 금전 하나를 훔친 대신에 금 그릇을 두고 갔답니다. 어째서 그랬는지 알아보고 싶습니다.’ 다시 황제는 이렇게 말했다. ‘그런 도둑이라면 내게도 들리게 하고 싶구나.’ 그러자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그러실 줄 알았습니다. 바로 하나님께서도 갈비뼈 하나를 훔쳐 가셨더라고 아담에게는 더욱 아름다운 여자를 남기셨습니다.’ 그렇다. 우리는 이렇게 놀라운 일을 행하는 좋으신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를 존귀하게 여기며 좋으신 하나님을 높이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의 명을 따라 아들을 낳자 이름을 마헬살랄하스바스라 하여 하나님의 계시를 증거한다. 이는 유다의 대적들이 멸망을 받음을 의미한다. 하나님께서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에게 구원을 베푸시고 대적하는 자에게 심판을 내리심으로써 공의를 나타내신 것이다. 또한, 이사야는 한편으로는 앗수르의 침공이 심판으로 곧 임하게 될 것을 언급하면서, 한편으로는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니 오직 그분만을 의지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아하스에게 임마누엘의 예언이 임한 후에 곧바로 이스라엘의 장래에 관한 3번째 징조로서, 이사야는 마헬살랄하스바스가 태어난 지 3일 후에 사마리아가 멸망할 것이라는 예언을 접하게 된다(1-4). 또한, 이사야는 하나님의 변하지 않는 사랑보다 흉포한 앗수르를 의지하는 유다의 행위를 통렬히 경고하고 있다(5-8). 아무리 이방 나라가 강하다 할지라도 유다를 영원히 멸망시킬 수 없다는 사실과 더불어 유다에 대한 신앙 회복을 촉구하고 있는 것이다(9-15). 이러한 하나님의 약속은 절대로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주기 위하여 율법의 봉함과 불 신앙을 조장하는 자들에 대한 단호한 처치가 나타나고 있다(16-22).

 

3. 다른 우상이 아닌 하나님께 구하는 자가 되고(19)

하나님의 사람들은 다른 우상이 아닌 누구께 구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다른 우상이 아닌 하나님께 구하고, 참 하나님을 높이며 그분께 경배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어떤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기를 주절거리며 속살거리는 신접한 자와 마술사에게 물으라 하거든 백성이 자기 하나님께 구할 것이 아니냐 산 자를 위하여 죽은 자에게 구하겠느냐 하라.”(8:19) 우리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환경이 어렵게 느껴진다고 할지라도 다른 것을 의지하지 말아야 한다. 오직 하나님께 기도하고 그분을 의지하는 복된 자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신접한 자와 박수를 추종하는 자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 “음란하듯 신접한 자와 박수를 추종하는 자에게는 내가 진노하여 그를 그 백성 중에서 끊으리니.”(20:6) 구약 성경은 변장하고 신접한 여인을 찾아간 어리석은 사울의 이야기를 기록한다. “사울이 다른 옷을 입어 변장하고 두 사람과 함께 갈새 그들이 밤에 그 여인에게 이르러는 사울이 가로되 청하노니 나를 위하여 신접한 술법으로 내가 네게 말하는 사람을 불러올리라.”(삼상 28:8) 사울은 블레셋 군대가 공격해 오자, 두려워서 신접한 여인을 찾아간 것이다. 우리는 우상을 섬기거나 점술가들을 찾아가지 말고 하나님께 묻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아하시야 왕이 다락 난간에서 떨어져 병이 들었을 때, 그는 사자를 보내어 우상에게 병이 낫겠는지 물어볼 것을 명한다. “여호와의 사자가 디셉 사람 엘리야에게 이르시되 너는 일어나 올라가서 사마리아 왕의 사자를 만나서 저에게 이르기를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없어서 너희가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물으러 가느냐.”(왕하 1:3) 우리는 다른 것을 찾지 말고 오직 하나님을 찾고 그분께 기도하여 응답받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참 하나님이시고 영원한 왕이신 그분만을 잘 섬길 수 있기를 바란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오직 여호와는 참 하나님이시요 사시는 하나님이시요 영원한 왕이시라 그 진노하심에 땅이 진동하며 그 분노하심을 열방이 능히 당치 못하느니라.”(10:10) 왕이신 하나님, 영원히 통치하시는 하나님 앞에 우상을 버리고 돌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저희가 우리에 대하여 스스로 고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너희 가운데 들어간 것과 너희가 어떻게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사시고 참되신 하나님을 섬기며.”(살전 1:9) 강퍅한 세상에서 살아가는 동안 다른 것에 시선을 두지 말고 하나님을 갈망하며 믿음의 길을 걸을 수 있기를 바란다. 고라자손의 시는 이렇게 기록한다. “내 영혼이 하나님 곧 생존하시는 하나님을 갈망하나니 내가 어느 때에 나아가서 하나님 앞에 뵈올꼬.”(42:2) 우리는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을 그리워하며 늘 그분의 얼굴을 구하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참 하나님을 높이며 그분께 경배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오직 여호와는 참 하나님이시요 사시는 하나님이시요 영원한 왕이시라 그 진노하심에 땅이 진동하며 그 분노하심을 열방이 능히 당치 못하느니라.”(10:10) 세상에서 헛된 다양한 것들을 대하며 그것을 섬기거나 마음이 흔들리는 것이 아니라, 다른 우상이 아닌 하나님께 구하고 참 하나님을 높이며 그분께 경배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마땅히 율법과 증거의 말씀을 따르는 자가 되고(20)

하나님의 사람들은 마땅히 무엇을 따르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마땅히 율법과 증거의 말씀을 따르고, 사람의 유전이 아닌 하나님의 계명을 따르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마땅히 율법과 증거의 말씀을 따를지니 그들이 말하는 바가 이 말씀에 맞지 아니하면 그들이 정녕 아침 빛을 보지 못하고.”(8:20) 이사야 선지자는 증거의 말씀을 따르고 진리의 빛이 없는 다른 말을 따르지 말 것을 대언한다. 우리는 영혼을 소성시키시는 여호와의 말씀을 잘 깨닫고, 진리 가운데 행하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케 하고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로 지혜롭게 하며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도다.”(19:7-8) 우리는 말씀을 가까이하여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살아가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동안, 주께서 인도하시는 의인의 길을 걸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 솔로몬의 잠언은 이렇게 기록한다. “의인의 길은 돋는 햇볕 같아서 점점 빛나서 원만한 광명에 이르거니와.”(4:18) 우리는 하나님을 가까이하고 그분의 말씀 가운데 거하여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형통한 인생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여호와를 알기를 힘쓰는 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호세아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오심은 새벽 빛 같이 일정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리라.”(6:3) 날마다 그분과 친밀한 만남을 갖고,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시는 은혜의 단비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여호와를 경외하여 치료의 광선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4:2) 그리고 믿음의 길을 걷는 동안,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는 성경을 사랑하며 살 수 있기를 바란다. “또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딤후 3:15-17) 우리는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된 주의 말씀을 귀하게 여기며 그분의 가르침을 잘 받아 주님을 닮아가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사람의 유전이 아닌 하나님의 계명을 따르는 지혜로운 자가 되기를 바란다.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 하는도다 하였느니라 너희가 하나님의 계명은 버리고 사람의 유전을 지키느니라 또 가라사대 너희가 너희 유전을 지키려고 하나님의 계명을 잘 저버리는 도다.”(7:7-9) 다른 종교에서 영혼의 만족을 얻으려고 힘쓰는 것이 아니라, 마땅히 율법과 증거의 말씀을 따르고 사람의 유전이 아닌 하나님의 계명을 따르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하나님을 저주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21-22)

하나님의 사람들은 누구를 저주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아야 하는가? 우리는 하나님을 저주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주의 징계가 있기 전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이 땅으로 헤매며 곤고하며 굶주릴 것이라 그가 굶주릴 때에 격분하여 자기의 왕과 자기의 하나님을 저주할 것이며 위를 쳐다보거나 땅을 굽어보아도 환난과 흑암과 고통의 흑암뿐이리니 그들이 심한 흑암 가운데로 쫓겨 들어가리라.”(8:21-22) 우리는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을 찾아 주님의 징계를 받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문제를 만났을 때 다른 곳에서 도움을 얻으려 하지 말고 하나님을 찾는 지혜로운 자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어떠한 상황과 형편 가운데서도 입술로 여호와를 원망하는 미련한 자가 되지 않기를 기도한다. “사람이 미련하므로 자기 길을 굽게 하고 마음으로 여호와를 원망하느니라.”(19:3) 또한, 우리는 마지막 때에 주의 재앙이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재앙을 만날 때 회개하지 말고 늘 회개하기를 기뻐하는 준비된 주의 신부의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사람들이 크게 태움에 태워진지라 이 재앙들을 행하는 권세를 가지신 하나님의 이름을 훼방하며 또 회개하여 영광을 주께 돌리지 아니하더라 또 다섯째가 그 대접을 짐승의 보좌에 쏟으니 그 나라가 곧 어두워지며 사람들이 아파서 자기 혀를 깨물고 아픈 것과 종기로 인하여 하늘의 하나님을 훼방하고 저희 행위를 회개치 아니하더라.”(16:9-11) 우리는 주님을 잘 섬기는 자들이 되어 입술 가운데 불평이 아닌 찬양과 감사가 넘치는 복된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환난에 엎드러지는 악인이 아닌 죽음에도 소망이 있는 의인으로 살 수 있기를 바란다. 솔로몬의 잠언은 이렇게 기록한다. 악인은 그 환난에 엎드러져도 의인은 그 죽음에도 소망이 있느니라.”(14:32) 그렇다. 우리는 환난 가운데 악인은 넘어지나 의인은 소망이 있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동안 어떠한 고난과 역경이 다가온다고 할지라도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반드시 승리하는 주의 백성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믿음을 잘 지키며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자, 깨어 있는 주의 일군으로 주를 기쁘시게 자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임금이 사환들에게 말하되 그 수족을 결박하여 바깥 어두움에 내어 던지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하니라.”(22:13)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주님을 기다리는 삶을 사는 복된 자임을 알고 감사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된 인생을 살아가지 않을 것이다. 아직도 하나님 없이 인생을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면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인생의 최고 우선순위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 것을 결단하기를 바란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달을 수 있기를 바란다.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오기를 바란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3:16) 주님께서 죄인들이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기를 원하고 계심을 깨닫고, 지금 마음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시기를 바란다. 그리고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구원을 베푸신 은혜에 감사하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입술로 주를 높이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주의 징계가 있기 전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그가 흑암을 일으키시기 전, 너희 발이 흑암한 산에 거치기 전, 너희 바라는 빛이 사망의 그늘로 변하여 침침한 흑암이 되게 하시기 전에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영광을 돌리라.”(13:16) 강퍅한 세상에서 살아가며 입술로 범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저주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고 주의 징계가 있기 전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예수 그리스도를 위한 삶을 사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다른 것을 따라가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한 삶을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니라.”(1:21) 우리는 환난과 시험을 주께서 허락하신 믿음으로 잘 이겨내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사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주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며 기쁨으로 믿음의 길을 걸을 수 있기를 기도한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23:4) 다른 우상이 아닌 하나님께 구하고, 참 하나님을 높이며 그분께 경배하는 자! 마땅히 율법과 증거의 말씀을 따르고, 사람의 유전이 아닌 하나님의 계명을 따르는 자! 하나님을 저주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주의 징계가 있기 전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주의 말씀을 따르며 그분이 기뻐하는 삶을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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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예수 십자가의 능력으로 사는 자!

성경: 에베소서 2:11-18

2:11 그러므로 생각하라 너희는 그때에 육체로는 이방인이요 손으로 육체에 행한 할례를 받은 무리라 칭하는 자들로부터 할례를 받지 않은 무리라 칭함을 받는 자들이라

2:12 그때에 너희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라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는 외인이요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이더니

2:13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2:14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2:15 법조문으로 된 계명의 율법을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2:16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2:17 또 오셔서 먼 데 있는 너희에게 평안을 전하시고 가까운 데 있는 자들에게 평안을 전하셨으니

2:18 이는 그로 말미암아 우리 둘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1. 영적인 눈을 열고

런던시의 어느 선교 소식지는 언젠가 공중 폭격으로 인해 피해를 받은 수천의 사람 중 한 부인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실었다. 그 부인은 폭격으로 인해 무너진 집에 깔려 여섯 시간 반 만에 구조가 되었다. 그런데 그녀의 어린 딸이 죽고 말았고, 5주 후에야 그녀는 자신의 눈이 멀었음을 알았다. 담당 간호사가 그녀를 위로했을 때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저는 눈이 없어요. 그러나 난 폭격이 파괴할 수 없는 영적인 눈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갈보리 언덕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았습니다. 지금도 주님은 제게 얼마나 소중한 분인지 모른답니다.’ 그렇다. 육신의 눈도 중요하지만, 영적인 눈은 더욱 중요한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육신의 눈이 볼 수 있는 영역을 초월하여 영적인 눈을 열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로

본장에서는 인간 구원의 문제를 하나님의 우주 경륜의 관점에서 다루고 있다. 바울은 이미 그의 초기 서신들에서 하나님의 진노 아래 있는 인간의 적나라한 모습과 구원을 위한 구체적인 길을 제시한 바 있다. 그런데 특별히 본장에서는 죄와 허물로 인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었던 인간이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로 하나님과 화해하게 됨을 밝혀 주고 있다.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진 하나님과 인간의 화해는 태초부터 계획하신 하나님의 구속 역사의 성취이자 최후의 심판을 통해 성취될 하나님의 우주적인 계획을 의미한다. 본장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첫째 단락에서는 하나님께서 그의 영원하신 사역의 일부로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인간을 죽음에서 살리시고 당신과 화해케 하셨다는 구속의 역사를 말하고 있고(1-10), 둘째 단락에서는 평화의 사신이신 그리스도께서 유대인과 이방인을 화해케 하셨다는 사실과 함께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신 교회에 관하여 언급하고 있다(11-22).

 

3. 과거에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으나 이제는 서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음을 알고(11-13)

하나님의 사람들은 이방인들이 과거에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으나 지금은 어떻게 되었음을 아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이방인들이 과거에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으나 지금은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음을 알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를 깨닫고 하나님과 화목하게 사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고백한다. “그러므로 생각하라 너희는 그때에 육체로는 이방인이요 손으로 육체에 행한 할례를 받은 무리라 칭하는 자들로부터 할례를 받지 않은 무리라 칭함을 받는 자들이라. 그때에 너희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라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는 외인이요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이더니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2:11-13) 여기 ‘11의 할례를 받은 무리는 유대 출신 기독교인들을 가리키는 말로, 그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난 자라도 율법에 따라 할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런데 할례를 받지 않은 이방인들도 이제는 예수님 보혈의 공로로 하나님과 가까워졌음을 우리는 기억해야 할 것이다.

원래 에베소 교인들은 이방인으로서 유대인들과는 다른 신분이었던 자들이었다. 그런데 바울은 이를 기억시키면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이방인이었던 자들이 구원의 약속에 동참하게 된 은혜를 강조하고 있다. 율법에 의하면 이방인들은 하나님의 구원과는 상관이 없는 자들이었다. 왜냐하면, 오직 유대인들만이 언약 안에서 구원의 소망을 소유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우리 또한 이방인으로서 이러한 은혜를 입고 살아감을 깨닫고 감사해야 할 것이다. 또한, 우리는 하나님께서는 육체의 신분과 무관하게 인간을 벌하시는 차별이 없으신 주가 되심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날이 이르면 할례받은 자와 할례받지 못한 자를 내가 다 벌하리니 곧 애굽과 유다와 에돔과 암몬 자손과 모압과 및 광야에 거하여 그 머리털을 모지게 깎은 자들에게라 대저 열방은 할례를 받지 못하였고 이스라엘은 마음에 할례를 받지 못하였느니라 하셨느니라.”(9:25-26) 그런데 죄악에 대하여는 벌하시나 주의 자녀들을 기뻐하시는 하나님, 그분의 긍휼하심으로 신분과 관계없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었음을 깨닫고 우리는 감사해야 할 것이다.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주자나 남자나 여자 없이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3:28)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에 있었던 막힌 담을 헐어 버리셨음을 잘 깨닫고, 십자가 복음을 붙잡고 믿음으로 승리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흑암의 권세에서 주의 나라로 옮겼음을 깨닫기를 바란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구속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1:13-14) 우리는 자신이 흑암의 권세에서 주의 나라로 옮겨진 자임을 깨닫고 감사해야 할 것이다.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 평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깨닫고 그분을 잘 섬길 수 있기를 바란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위에 앉아서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자금 이후 영원토록 공평과 정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9:6-7) 그리고 어떠한 환경 가운데서도,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임을 기억하며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후 5:17)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를 깨닫고 하나님과 화목하게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이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신이 되어 하나님이 우리로 너희를 권면하시는 것같이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간구하노니 너희는 하나님과 화목하라.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자로 우리를 대신하여 죄를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저의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고후 5:20-21)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지 못하며 사는 것이 아니라, 이방인들이 과거에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으나 지금은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음을 알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를 깨닫고 하나님과 화목하게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둘로 하나를 만드시고 중간에 막힌 담을 허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14-15)

하나님의 사람들은 둘로 하나를 만드시고 무엇을 허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유대인과 이방인을 하나로 만드시고 중간에 막힌 담을 허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그리스도의 보혈을 힘입어 주의 성소에 들어가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법조문으로 된 계명의 율법을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2:14-15) 여기서 중간에 막힌 담은 성전을 외부와 구분하기 위해 쳐놓은 울타리로 이방인이 성전 안뜰로 넘어올 경우 사형에 처한다는 경고문이 있을 정도로 유대인과 이방인의 장벽은 뛰어넘을 수 없는 것이었다. 한편, 그리스도의 육체가 십자가에서 찢길 때 성소의 휘장은 찢어졌는데,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막힌 담을 허물어뜨린 것이다. 그뿐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유대인과 이방인을 하나가 되게 했다. 우리는 이와 같은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으로 인해 이방인들에게 복음이 널리 전파될 수 있었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인해 우리가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을 깨닫기를 바란다.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 피를 인하여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얻을 것이니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되었은즉 화목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으심을 인하여 구원을 얻을 것이니라.”(5:9-10) 그리고 예수님 보혈의 은혜로 조상이 물려준 망령된 행실에서 해방되었음을 알고 기뻐할 수 있기를 바란다.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의 유전한 망령된 행실에서 구속된 것은 은이나 금 같이 없어질 것으로 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벧전 1:18-19) 우리는 유대인과 이방인을 하나로 만드신 예수님, 지금도 우리를 위해 여전히 기도하시는 예수님을 기억하며 믿음으로 승리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몸에 각각의 지체가 있는 것처럼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임을 깨닫기를 바란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고전 12:12) 그렇다. 몸에 딸린 지체는 많으나 모두 한 몸을 이루고 있는 것처럼 그리스도의 몸도 그러한 것이다.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도움을 입고, 믿음 안에서 함께 자라가는 은혜가 우리에게 있기를 기도한다. “그에게서 온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입음으로 연락하고 상합하여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4:16) 우리는 끝까지 믿음 안에서 자라기를 힘쓰고, 평강의 길로 인도하시는 예수님을 끝까지 잘 따라가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어두움과 죽음의 그늘에 앉은 자에게 비취고 우리 발을 평강의 길로 인도하시리로다 하니라.”(1:79)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힘입어 주의 성소에 들어가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롭고 산 길이요 휘장은 곧 저의 육체니라.”(10:19-22) 강퍅한 세상에서 방황하며 사는 것이 아니라, 유대인과 이방인을 하나로 만드시고 중간에 막힌 담을 허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그리스도의 보혈을 힘입어 주의 성소에 들어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16)

하나님의 사람들은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신 누구를 아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정욕을 좇지 않으며 하나님의 뜻을 좇아 사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2:16) 우리는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에 감사해야 할 것이다. 바울은 십자가로 인해 구원에 동참하게 된 모든 성도는 동일한 하나님 나라의 시민으로서 하나가 되어야 함을 말한다. 이는 한 건물과 같아서 서로 연결하여 성전으로 지어져 간다는 것이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가 외인도 아니요 손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이 돌이 되셨느니라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가고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2:19-22) 우리는 자신이 그리스도 안에서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고 하나님의 권속임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연결되어 주의 성전이 되어감을 알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이렇게 믿음 생활에 힘쓸 수 있기를 바란다. 성령님의 역사로 육의 생각이 아닌 영의 생각을 좇아 살고, 하나님과 화평한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한다.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8:7) 우리는 성령의 사람이 되어 그리스도 안에서 한마음을 품고, 연합된 모습으로 주를 기쁘시게 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가 자기 안에 살게 할 수 있기를 바란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2:20) 우리는 십자가의 은혜로 사는 자, 오직 자기 안에 십자가만 살게 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우리는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이러한 삶을 살 수 있음을 믿고 감사해야 할 것이다. 지만 자신이 주인이 되어 하나님과 무관하게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된 인생을 살지 않을 것이다. 아직도 예수 그리스도를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모든 인간이 전적 부패하여 예수님의 보혈이 아니면 죄 사함을 받지 못하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음을 깨닫기를 바란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14:6) 자신이 주인이었던 삶을 회개하고 마음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또한,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예수님을 믿는 믿음을 허락하신 주께 감사하고, 하나님과 화목한 자로서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늘 주의 뜻을 좇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정욕을 좇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좇아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그리스도께서 이미 육체의 고난을 받으셨으니 너희도 같은 마음으로 갑옷을 삼으라. 이는 육체의 고난을 받은 자가 죄를 그쳤음이니 그 후로는 다시 사람의 정욕을 좇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좇아 육체의 남은 때를 살게 하려 함이라.”(벧전 4:1-2) 개인의 성공을 위해 자기 뜻대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정욕을 좇지 않으며 하나님의 뜻을 좇아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평안을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와 동행하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평안을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와 동행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또 오셔서 먼 데 있는 너희에게 평안을 전하시고 가까운 데 있는 자들에게 평안을 전하셨으니 이는 그로 말미암아 우리 둘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2:17-18) 이 땅에 평강의 왕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 평안을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와 동행하는 복된 인생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부르심의 소망을 따라 주께서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몸이 하나이요 성령이 하나이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입었느니라.”(4:4) 이방인들이 과거에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으나 지금은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음을 알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를 깨닫고 하나님과 화목하게 사는 자! 유대인과 이방인을 하나로 만드시고 중간에 막힌 담을 허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힘입어 주의 성소에 들어가는 자!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정욕을 좇지 않으며 하나님의 뜻을 좇아 사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예수 십자가의 능력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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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율법을 통해 죄인임을 깨닫고 예수 그리스도로 사는 자!

성경: 갈라디아서 2:15-21

2:15 우리는 본래 유대인이요 이방 죄인이 아니로되

2:16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알므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로써가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써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

2:17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의롭게 되려 하다가 죄인으로 드러나면 그리스도께서 죄를 짓게 하는 자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2:18 만일 내가 헐었던 것을 다시 세우면 내가 나를 범법한 자로 만드는 것이라

2:19 내가 율법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하여 죽었나니 이는 하나님에 대하여 살려 함이라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2:21 내가 하나님의 은혜를 폐하지 아니하노니 만일 의롭게 되는 것이 율법으로 말미암으면 그리스도께서 헛되이 죽으셨느니라

 

1. 변화된 삶

미국의 메사추세츠주에 있는 깡통 공장에서 견습공으로 있던 한 청년이 교회에 출석하게 되었다. 그리고 몇 주일이 지나서 목사님은 그 청년이 견습공으로 있던 공장의 사장을 찾아갔다. 목사님은 그가 전에 매우 방탕했었던 사실을 기억하며 이렇게 물었다. ‘그가 교회에 나간 후로 무슨 변화의 조짐이 보이나요?’ 그러자 사장은 벽에 걸린 쇠사슬을 가리키며 이렇게 말했다. ‘저것이 이 친구를 묶어 놓고 일을 시키던 것입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심할 수가 없을 만큼 고약했습니다. 정말이지 전혀 가망성이 없던 친구였지요. 그런데 그는 이제 완전히 딴 친구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견습공 중 제일 신뢰할 수 있는 친구가 되었답니다. 그의 변한 모습은 아주 감동적입니다.’ 그렇다. 하나님께서 일하시면 불가능함이 없는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자기 생각을 내려놓고 주님 앞에 나아가며,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삶의 변화를 경험하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믿음으로 의롭게 되고

바울은 자신의 사도직의 권위를 증거 하기 위하여 다른 사도들과의 관계에서 있었던 일들을 소개했다. 교회의 기둥이라 불리는 사도들과 교제의 악수를 하였으며, 예수님의 수제자인 베드로의 외식을 책망한 일등이다. 바울은 자신의 사도직이 다른 사도들과 마찬가지로 하나님께로서 말미암았으며 베드로와 동등한 책임과 임무가 주어졌음을 강조함으로써 자기 교훈의 권위를 세우고 이신득의의 교리를 강조했다. 본장은 바울의 사도권과 이신득의에 대해 기록하고 있다. 본장 전체에 흐르고 있는 주제는 사도로서의 바울의 권위가 사람으로부터 위임받은 것이 아니요, 하나님으로부터 왔다는 점이다. 앞장에서는 바울 자신의 회심 과정과 초기 행적을 통해 주관적으로 증거되었다. 그런데, 본장에서는 외부적인 요인들에 의해 객관적으로 증거되고 있다. 즉 당시 율법주의의 총 본산이라 할 수 있는 예루살렘에 있는 예루살렘 교회에서 바울의 가르침이라 할 수 있는 이신득의의 교리가 신봉된다는 것은 바울의 사도직이 인정되고 있다는 매우 강력한 증거가 된다. 본장의 내용은 예루살렘 교회의 최고 지도자들이 사도 바울의 복음 사역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부분과(1-10), 바울이 수리아 안디옥에서 사도 베드로를 만나 그의 율법적인 외식 행위를 책망한 부분(11-14), 율법을 행함으로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이신득의의 진리가 강조되어 있는 부분(15-21)으로 구성되어 있다.

 

3. 율법의 행위로는 의롭게 되지 못함을 알고(15-16)

그리스도인들은 무엇으로는 의롭게 되지 못함을 아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율법의 행위로는 의롭게 되지 못함을 알고,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자로서 오직 믿음으로 사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우리는 본래 유대인이요 이방 죄인이 아니로되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알므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로써가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써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2:15-16) 여기서 의롭다 함의롭게 행하다, 선하고 진실되게 됨을 보증하다는 뜻으로 신약에서는 죄 없다고 생각하다, 의롭다고 여기다라는 의미로도 쓰이고 있다. 우리는 인간이 율법을 잘 지키는 행위로 인하여 의롭게 될 수 없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의롭게 됨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모든 인간은 죄 아래 있음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그러면 어떠하뇨 우리는 나으뇨 결코 아니라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죄 아래 있다고 우리가 이미 선언하였느니라.”(3:9) 그리고 우리는 모든 인간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였음을 인정해야 할 것이다.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2:3) 또한, 율법의 행위가 아닌 믿음으로 의롭게 됨을 알고, 겸손히 주님을 잘 섬기는 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런즉 자랑할 데가 어디뇨 있을 수가 없느니라 무슨 법으로냐 행위로냐 아니라 오직 믿음의 법으로니라. 그러므로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라.”(3:27-28) 우리는 구원의 은혜에 감격하며 를 의롭다 하신 주님을 높이며 겸손히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의롭다 하실 하나님이 한 분이심을 깨닫기를 바란다.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할례자도 믿음으로 말미암아 또는 무할례자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실 하나님은 한 분이시니라.”(3:30) 우리는 신분의 차별이 없이 믿는 자들을 의롭다 하여 주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이 한 분이심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또한, 하나님께 믿음을 인정받았던 아브라함도 자기의 공로로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얻은 게 아님을 기억하기를 바란다. “만일 아브라함이 행위로써 의롭다 하심을 얻었으면 자랑할 것이 있으려니와 하나님 앞에서는 없느니라.”(4:2) 우리는 아브라함과 같은 의인도 자신의 행위로 의롭게 된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서 믿음으로 의롭다 칭함 받았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인해 의롭게 되었음을 알고, 늘 보혈의 은혜에 감격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 피를 인하여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얻을 것이니.”(5:8-9)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자로서 오직 믿음으로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또 하나님 앞에서 아무나 율법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지 못할 것이 분명하니 이는 의인이 믿음으로 살리라 하였음이니라.”(3:11) 율법을 지키며 자기 노력으로 의롭게 되려고 힘쓰는 것이 아니라, 율법의 행위로는 의롭게 되지 못함을 알고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자로서 오직 믿음으로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율법은 인간이 죄인임을 깨닫게 함을 알고(17-19)

그리스도인들은 율법이 무엇을 깨닫게 함을 아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율법이 인간이 죄인임을 깨닫게 함을 알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을 자랑하며 사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의롭게 되려 하다가 죄인으로 드러나면 그리스도께서 죄를 짓게 하는 자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만일 내가 헐었던 것을 다시 세우면 내가 나를 범법한 자로 만드는 것이라 내가 율법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하여 죽었나니 이는 하나님에 대하여 살려 함이라.”(2:17-19) 우리는 율법을 대하며 자신이 죄인임을 발견한다면 매우 기뻐해야 할 것이다. 율법은 죄를 깨닫게 하며, 율법의 행위로는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음을 기억하기를 바란다. “우리가 알거니와 무릇 율법이 말하는 바는 율법 아래 있는 자들에게 말하는 것이니 이는 모든 입을 막고 온 세상으로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게 하려 함이니라.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3:19-20) 또한, 죄를 깨닫게 하는 율법을 귀하게 여기며, 하나님의 뜻을 좇아 살아가기 소망하는 자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율법이 죄냐 그럴 수 없느니라 율법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내가 죄를 알지 못하였으니 곧 율법이 탐내지 말라 하지 아니하였더면 내가 탐심을 알지 못하였으리라.”(7:7) 우리는 율법이 깨닫게 하는 죄를 회개하며 주님의 보좌 앞에 늘 엎드리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백성을 죄에서 구원할 이름은 예수님 뿐임을 깨닫기 바란다. 마태복음은 이렇게 기록한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하니라.”(1:21)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죄에서 구원하신 그분의 이름을 높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율법을 지켜서 구원을 받으려는 사람은 모두 저주 아래 있음을 깨닫기를 바란다. “무릇 율법 행위에 속한 자들은 저주 아래 있나니 기록된바 누구든지 율법 책에 기록된 대로 온갖 일을 항상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3:10) 그러나 저주 아래 있는 자인 우리가 이제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믿음으로 의롭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제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하였음을 알고, 기쁨 가운데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이다.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8:2)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을 자랑하며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6:14) 율법을 백 퍼센트 지키지 못해 힘들어하는 것이 아니라, 율법이 인간이 죄인임을 깨닫게 함을 알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을 자랑하며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오직 자기 안에 예수 그리스도만 살게 하고(20-21)

그리스도인들은 자기 안에 무엇만 살게 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오직 자기 안에 예수 그리스도만 살게 하고, 의인으로서 오직 믿음으로 살아가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내가 하나님의 은혜를 폐하지 아니하노니 만일 의롭게 되는 것이 율법으로 말미암으면 그리스도께서 헛되이 죽으셨느니라.”(2:20-21) 우리는 자기 안에 예수 그리스도만 살게 하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위한 삶을 살기를 힘써야 할 것이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고 이 땅에 오셨음을 깨닫기를 바란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20:28) 모든 불법에서 구속하시고 우리를 자녀 삼아 주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께 감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구속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에 열심하는 친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2:14) 우리는 자신의 목숨을 십자가에 내어놓기까지 인간을 향한 무한한 사랑을 보여주신 예수 그리스도, 그분을 잘 따라가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지체를 불의의 병기로 죄에게 드리지 않고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리기를 바란다.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병기로 죄에게 드리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산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리라.”(6:13)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핏값으로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죄를 멀리하며, 의의 병기로 자신을 주께 드리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성령님과 동행하며 깨든지 자든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사는 복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예수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사 우리로 하여금 깨든지 자든지 자기와 함께 살게 하려 하셨느니라.”(살전 5:10) 우리는 이렇게 살아가는 이들이 바로 하나님의 자녀임을 알고 감사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자신을 믿고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삶을 살지 않을 것이다. 아직도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면 지금 주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그러나 우리에게 소망이 있는데 그것은 죄로 가득한 인간이 자유하게 되는 길이 있기 때문이다. “너는 청년의 때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가 가깝기 전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12:1)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그리고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성령님의 도움으로 늘 예수 그리스도와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의인으로서 오직 믿음으로 살아가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1:17) 자신의 업적만 자랑하며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오직 자기 안에 예수 그리스도만 살게 하고 의인으로서 오직 믿음으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주의 영광을 위해 사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주의 영광을 위해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강퍅한 세상에서 살면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기억하고 지혜롭게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그리스도께서 이미 육체의 고난을 받으셨으니 너희도 같은 마음으로 갑옷을 삼으라 이는 육체의 고난을 받은 자가 죄를 그쳤음이니 그 후로는 다시 사람의 정욕을 좇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좇아 육체의 남은 때를 살게 하려 함이라.”(벧전 4:1-2) 우리는 마지막 때에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는 성숙한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 10:31) 율법의 행위로는 의롭게 되지 못함을 알고,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자로서 오직 믿음으로 사는 자! 율법이 인간이 죄인임을 깨닫게 함을 알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을 자랑하며 사는 자! 오직 자기 안에 예수 그리스도만 살게 하고, 의인으로서 오직 믿음으로 살아가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율법을 통해 죄인임을 깨닫고 예수 그리스도로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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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긍휼함이 풍성하신 하나님께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고!
성경: 다니엘 9:3-10
단 9:3 내가 금식하며 베옷을 입고 재를 덮어쓰고 주 하나님께 기도하며 간구하기를 결심하고
단 9:4 내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며 자복하여 이르기를 크시고 두려워할 주 하나님,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를 위하여 언약을 지키시고 그에게 인자를 베푸시는 이시여
단 9:5 우리는 이미 범죄하여 패역하며 행악하며 반역하여 주의 법도와 규례를 떠났사오며
단 9:6 우리가 또 주의 종 선지자들이 주의 이름으로 우리의 왕들과 우리의 고관과 조상들과 온 국민에게 말씀한 것을 듣지 아니하였나이다
단 9:7 주여 공의는 주께로 돌아가고 수치는 우리 얼굴로 돌아옴이 오늘과 같아서 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 거민들과 이스라엘이 가까운 곳에 있는 자들이나 먼 곳에 있는 자들이 다 주께서 쫓아내신 각국에서 수치를 당하였사오니 이는 그들이 주께 죄를 범하였음이니이다
단 9:8 주여 수치가 우리에게 돌아오고 우리의 왕들과 우리의 고관과 조상들에게 돌아온 것은 우리가 주께 범죄하였음이니이다 마는
단 9:9 주 우리 하나님께는 긍휼과 용서하심이 있사오니 이는 우리가 주께 패역하였음이오며
단 9:10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며 여호와께서 그의 종 선지자들에게 부탁하여 우리 앞에 세우신 율법을 행하지 아니하였음이니이다

1. 유한한 삶을 사는 인간
안식일에 한 랍비가 예배당에서 설교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때 그의 두 아이가 그만 죽고 말았다. 그의 아내는 2층으로 시체를 옮겨 놓고 남편이 오기를 기다렸다. 랍비가 돌아오자 그녀는 랍비에게 이렇게 질문했다. ‘어떤 분이 제게 방을 보여 달라고 하면서 굉장히 값진 보석을 맡기고 갔어요. 그런데 얼마 안 되어 그가 다시 찾아와 그 맡긴 보석을 돌려 달라고 했어요. 이런 경우엔 어떻게 해야 좋겠나요?’ 그러자 랍비는 이렇게 답했다. ‘그것을 얼른 임자에게 돌려 드리시오.’ 그 후 그녀는 랍비에게 이렇게 말했다. ‘실은 방금 하나님께서 귀한 두 보석을 하늘로 가지고 돌아가셨습니다.’ 그렇다. 인간은 하나님께서 부여해주신 한정된 시간 동안 이 땅에서 나그네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자신이 유한한 인생을 살고 있음을 깨닫고, 긍휼함이 넘치시는 하나님께 늘 겸손한 자세로 살아가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죄를 사해 주시는 하나님께 간구하고
본장은 다니엘이 서책으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신 예언 즉 칠십 이레의 의미를 깨닫는 내용을 기록한다. 다니엘은 먼저 하나님께 범죄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든 죄악을 아뢰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하여 언약을 만드시고 복을 주시기를 원하셨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방백과 열조와 나아가 현재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치 아니하였음을 회개하고 있다(1-16절). 또한, 다니엘은 자신의 백성이 지은 모든 죄를 사해 주시기를 하나님께 간구하고 있다. 하나님의 긍휼하심만이 죄인에게 구원이 된다는 사실을 다니엘은 이해하고 있었다(17-19절). 다니엘이 기도를 드릴 때 하나님의 천사 가브리엘이 나타나 칠십 이레에 대한 의미를 말해 준다. 이스라엘이 고난을 당하는 칠십 이레가 끝나면 예언이 응하고 거룩한 자가 기름 부음을 받게 될 것임이 나타난다(20-27절).

3.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금식하며 기도하고(3-6)
하나님의 사람들은 무엇을 위해 금식하며 기도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금식하고 기도하며, 애통한 마음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내가 금식하며 베옷을 입고 재를 덮어쓰고 주 하나님께 기도하며 간구하기를 결심하고 내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며 자복하여 이르기를 크시고 두려워할 주 하나님,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를 위하여 언약을 지키시고 그에게 인자를 베푸시는 이시여 우리는 이미 범죄하여 패역하며 행악하며 반역하여 주의 법도와 규례를 떠났사오며 우리가 또 주의 종 선지자들이 주의 이름으로 우리의 왕들과 우리의 고관과 조상들과 온 국민에게 말씀한 것을 듣지 아니하였나이다.”(단 9:3-6)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은 다니엘은 이스라엘의 회개와 구속을 위해 베옷을 입고, 금식하며 재를 무릅쓰고 하나님께 기도할 것을 결심했다. 그리고 이를 실행에 옮긴 것이다.
‘3절’의 베옷은 두껍고 거친 직물인데 색깔이 어둡고 염소 털로 만들어졌다. 베옷은 애도자들이나 통회자들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겉옷으로 입었는데, 베옷을 입는다는 것은 회개나 자기 비하를 상징한다. 그리고 ‘5절’의 반역하여는 원어로 <Wnd]r:m;:마라드누>이다. 이는 ‘반역하다, 배반하다’는 뜻으로 사람에 대한 반역뿐 아니라 하나님에 대한 반역도 나타내는데 여기서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뜻을 어기고 죄악 중에 행하였음을 의미한다. 본문의 앞부분은 이렇게 기록한다. “메대 족속 아하수에로의 아들 다리오가 갈대아 나라 왕으로 세움을 입던 원년 곧 그 통치 원년에 나 다니엘이 서책으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고하신 그 연수를 깨달았나니 곧 예루살렘의 황무함이 칠십년만에 마치리라 하신 것이니라.”(단 9:1-2) 다니엘은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고하신 연수를 깨달았다. 그 내용은 유다 민족이 바벨론에서 70년 간 포로 생활을 한 후에 다시 본토로 돌아가리라는 것이다. 다니엘이 예레미야의 예언을 깨달은 때는 주전 538년으로, 주전 605년에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에게 유다 백성이 포로로 잡혀 간지 67년이 되는 해이다. 다니엘은 서책 즉 예레미야의 예언서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았으며, 하나님께 뜻을 정하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금식하며 기도한 것이다. “강한 손으로 주의 백성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오늘과 같이 명성을 얻으신 우리 주 하나님이여 우리가 범죄하였고 악을 행하였나이다.”(단 9:15) 우리 또한 다니엘처럼 하나님께 죄를 자백하며 기도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생각이 재앙이 아닌 평안과 소망임을 깨닫기를 바란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바벨론에서 칠십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권고하고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실행하여 너희를 이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하는 생각이라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며 와서 내게 기도하면 내가 너희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29:10-13) 우리는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주의 자녀들의 죄악에 대해 징계할 수밖에 없으나, 우리를 향한 주님의 생각이 재앙이 아닌 평안과 소망임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이런 주님의 마음을 알고 다니엘처럼 하나님께 기간을 정해 슬퍼하며 기도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 때에 나 다니엘이 세 이레 동안을 슬퍼하며 세 이레가 차기까지 좋은 떡을 먹지 아니하며 고기와 포도주를 입에 넣지 아니하며 또 기름을 바르지 아니하니라.”(단 10:2-3) 민족의 죄악을 품고 울며 밤이 맞도록 기도하는 그리스도인으로 살 수 있기를 바란다. “제사장들아 너희는 굵은 베로 동이고 슬피 울지어다 단에 수종드는 자들아 너희는 곡할지어다 내 하나님께 수종드는 자들아 너희는 와서 굵은 베를 입고 밤이 맟도록 누울지어다 이는 소제와 전제를 너희 하나님의 전에 드리지 못함이로다.”(욜 1:13)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께 돌아오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는 이제라도 금식하며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라 하셨나니.”(욜 2:12) 자기 생각과는 다르게 돌아가는 세상의 어떠한 흐름을 보며 염려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금식하고 기도하며 애통한 마음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주께 범죄함으로 인해 수치를 당하게 됨을 알고(7)
하나님의 사람들은 주께 범죄함으로 인해 무엇을 당하게 됨을 아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주께 범죄함으로 인해 수치를 당하게 됨을 알고, 의로우시고 정직하게 판단하시는 하나님께 엎드리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주여 공의는 주께로 돌아가고 수치는 우리 얼굴로 돌아옴이 오늘과 같아서 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 거민들과 이스라엘이 가까운 곳에 있는 자들이나 먼 곳에 있는 자들이 다 주께서 쫓아내신 각국에서 수치를 당하였사오니 이는 그들이 주께 죄를 범하였음이니이다.”(단 9:7) ‘7절’의 공의는 하나님의 의로운 본질만이 아니라, 하나님이 그의 백성들에게 원하시는 도덕적, 윤리적 기준을 가리킨다. 공의로우신 하나님께서 공의롭게 판단하시는 분이며, 사랑하는 주의 백성들에게도 채찍질하시는 분임을 우리는 기억해야 할 것이다. 다니엘이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면서 고발한 이스라엘의 죄는 주의 법도와 규례 즉 율법에의 불순종과 선지자들의 예언 및 경고에 대한 무시로 양분된다. 이스라엘의 불순종은 결국 하나님께 대한 불신앙과 우상 숭배로 귀착되었다. 그리고 이것은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의 원인이 되었고, 유다는 바벨론의 침략으로 포로 신세가 되었다. 그래서 다니엘은 자신과 동족이 처한 상황과 그 원인을 분명히 알고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한 것이다.
거짓이 없으시며 공의로우신 여호와 하나님을 깨닫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는 반석이시니 그 공덕이 완전하고 그 모든 길이 공평하며 진실 무망하신 하나님이시니 공의로우시고 정직하시도다.”(신 32:4) 하나님께 불순종함으로 인해 벌을 받지 않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내가 너희를 열방 중에 흩을 것이요 내가 칼을 빼어 너희를 따르게 하리니 너희의 땅이 황무하며 너희의 성읍이 황폐하리라 너희가 대적의 땅에 거할 동안에 너희 본토가 황무할 것이므로 땅이 안식을 누릴 것이라 그 때에 땅이 쉬어 안식을 누리리니.”(레 26:33-34) 우리는 나라와 민족의 범죄함으로 인해 수치를 당할 수 있음을 알고, 의로우시고 정직하게 판단하시는 하나님께 엎드리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죄로 인해 부끄러움을 당할 수 있음을 깨닫기를 바란다. 에스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말하기를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부끄러워 낯이 뜨뜻하여 감히 나의 하나님을 향하여 얼굴을 들지 못하오니 이는 우리 죄악이 많아 정수리에 넘치고 우리 허물이 커서 하늘에 미침이니이다 우리의 열조 때로부터 오늘까지 우리 죄가 심하매 우리의 죄악으로 인하여 우리와 우리 왕들과 우리 제사장들을 열방 왕들의 손에 붙이사 칼에 죽으며 사로잡히며 노략을 당하며 얼굴을 부끄럽게 하심이 오늘날 같으니이다.”(9:6-7) 우리는 하나님 앞에 부끄러운 위치에 놓이지 말고, 주님의 뜻 안에 거하며 주를 기쁘시게 하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믿음 생활을 하면서 공의로우신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치 않았음을 고백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이러므로 여호와께서 이 재앙을 간직하여 두셨다가 우리에게 임하게 하셨사오니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는 행하시는 모든 일이 공의로우시나 우리가 그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였음이니이다.”(단 9:14)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의로우시고 정직하게 판단하시는 하나님께 엎드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여호와여 주는 의로우시고 주의 판단은 정직하시니이다.”(시 119:137) 하나님의 존재하심을 무시하며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주께 범죄함으로 인해 수치를 당하게 됨을 알고 의로우시고 정직하게 판단하시는 하나님께 엎드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죄악을 인정하며 하나님께 긍휼과 용서를 구하고(8-10)
하나님의 사람들은 죄악을 인정하며 하나님께 무엇을 구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죄악을 인정하며 하나님께 긍휼과 용서를 구하고, 회개하며 여호와께 돌아와 용서함을 받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주여 수치가 우리에게 돌아오고 우리의 왕들과 우리의 고관과 조상들에게 돌아온 것은 우리가 주께 범죄하였음이니이다 마는 주 우리 하나님께는 긍휼과 용서하심이 있사오니 이는 우리가 주께 패역하였음이오며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며 여호와께서 그의 종 선지자들에게 부탁하여 우리 앞에 세우신 율법을 행하지 아니하였음이니이다.”(단 9:8-10) ‘9절’의 사유하심은 원어로 <hj;ylis]:쎌리하>이다. 이는 ‘용서’를 뜻하는데 항상 용서의 주체가 하나님으로 나타난다. 다니엘은 유다 백성이 하나님께 범죄를 했기 때문에 자신의 열조와 열왕과 방백에게 수욕이 돌아왔던 것이 당연하다고 말한다. 이어서 그는 긍휼과 사유하심이 주께 있다고 고백하면서 유다 백성에게 은혜를 베풀어 달라고 간구했다. 우리는 죄를 고백할 때 용서해 주시는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며 간절히 기도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죄악을 행한 이들에게는 형벌을 내리시지만, 회개하면 용서해 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기를 기도한다. “여호와는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가 많아 죄악과 과실을 사하나 형벌 받을 자는 결단코 사하지 아니하고 아비의 죄악을 자식에게 갚아 삼사대까지 이르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구하옵나니 주의 인자의 광대하심을 따라 이 백성의 죄악을 사하시되 애굽에서부터 지금까지 이 백성을 사하신 것같이 사하옵소서.”(민 14:18-19)
사유하시며 긍휼함이 풍성하신 하나님을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란다. 느헤미야 선지자는 광야 생활을 회상하며 이렇게 기도했다. “거역하며 주께서 저희 가운데 행하신 기사를 생각지 아니하고 목을 굳게 하며 패역하여 스스로 한 두목을 세우고 종 되었던 땅으로 돌아가고자 하였사오나 오직 주는 사유하시는 하나님이시라 은혜로우시며 긍휼히 여기시며 더디 노하시며 인자가 풍부하시므로 저희를 버리지 아니하셨나이다.”(느 9:17) 죄악을 행한 이스라엘 백성을 긍휼히 여기셔서 광야에 버리지 않으시고 그들을 구름 기둥과 불 기둥으로 인도하신 하나님께 붙잡혀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또 저희가 송아지를 부어 만들고 이르기를 이는 곧 너희를 인도하여 애굽에서 나오게 하신 하나님이라 하여 크게 설만하게 하였사오나 주께서는 연하여 긍휼을 베푸사 저희를 광야에 버리지 아니하시고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길을 인도하시며 밤에는 불 기둥으로 그 행할 길을 비취사 떠나게 아니하셨사오며.”(느 9:18-19) 우리는 죄를 고백하여 용서함을 받고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완전히 멸하지 않으시고 버리지 않으시는 긍휼의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할 수 있기를 바란다. 느헤미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주의 긍휼이 크시므로 저희를 아주 멸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도 아니하셨사오니 주는 은혜로우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이심 이니이다.”(9:31) 주의 자녀를 멸하기를 기뻐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을 온전한 믿음으로 바라보는 은혜가 있기를 기도한다. 우리는 부르짖는 자에게 인자함이 후하신 하나님께 기도하는 지혜로운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주는 선하사 사유하기를 즐기시며 주께 부르짖는 자에게 인자함이 후하심이니이다.”(시 86:5) 그리고 이렇게 살아가는 복된 자가 바로 하나님의 자녀임을 알고 우리는 감사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 가운데 거하지 못할 것이다. 아직도 주님을 모르고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두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인생의 최고 우선순위가 주님을 영접하는 일임을 깨닫기를 바란다. 주저하지 말고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 앞에 나오기를 바란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알기를 소망한다. 그러나 우리에겐 소망이 있는데, 그것은 죄로 가득한 인간이 자유케 되는 길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아와야 한다.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 2:7-8)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는다면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됨을 깨달아야 한다. 이제 우리는 자신이 주인이었던 삶을 회개하며, 마음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그리고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구원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긍휼함이 풍성하신 하나님께 죄악을 회개하여 용서함을 받고 기쁜 마음으로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불의한 생각을 버리고 회개하며 여호와께 돌아와 용서함을 받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나아오라 그가 널리 용서하시리라.”(사 55:7) 세상에서 죄악에 대하여 무감각하게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죄악을 인정하며 하나님께 긍휼과 용서를 구하고 회개하며 여호와께 돌아와 용서함을 받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주의 긍휼을 의지하여 하나님께 기도하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주의 긍휼을 의지하여 하나님께 기도하는 복된 자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러하온즉 우리 하나님이여 지금 주의 종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주를 위하여 주의 얼굴빛을 주의 황폐한 성소에 비추시옵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귀를 기울여 들으시며 눈을 떠서 우리의 황폐한 상황과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 성을 보옵소서 우리가 주 앞에 간구하옵는 것은 우리의 공의를 의지하여 하는 것이 아니요 주의 큰 긍휼을 의지하여 함이니이다 주여 들으소서 주여 용서하소서 주여 귀를 기울이시고 행하소서 지체하지 마옵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주 자신을 위하여 하시옵소서 이는 주의 성과 주의 백성이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 바 됨이니이다.”(단 9:17-19) 구원의 하나님께 믿음으로 기도하여 그분의 도우심을 얻고 살아가는 은혜가 우리에게 있기를 기도한다. “하나님이여 우리를 돌이키시고 주의 얼굴 빛을 비취사 우리로 구원을 얻게 하소서.”(시 80:3) 우리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금식하고 기도하며, 애통한 마음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는 자! 주께 범죄함으로 인해 수치를 당하게 됨을 알고, 의로우시고 정직하게 판단하시는 하나님께 엎드리는 자! 죄악을 인정하며 하나님께 긍휼과 용서를 구하고, 불의한 생각을 버리고 회개하며 여호와께 돌아와 용서함을 받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긍휼함이 풍성하신 하나님께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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