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주의 계명을 지키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
성경: 요한일서 5:1-4
5:1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마다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니 또한 낳으신 이를 사랑하는 자마다 그에게서 난 자를 사랑하느니라
5:2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계명들을 지킬 때에 이로써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를 사랑하는 줄을 아느니라
5:3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
5:4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1. 하나님을 사랑
우리가 지닌 생명은 금 그릇처럼 귀하지만 항아리처럼 깨지기 쉽다. 사람은 죽으면 모두 흙으로 돌아가 버린다. 그래서 우리는 모든 것이 ‘헛되도다’라는 탄식을 하게 된다. 아무리 위대한 삶을 살았던 사람이더라도 생명과 죽음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모른다면 죽어가면서 ‘헛되도다’라고 외치게 될 것이다. 죽은 후에도 헛되지 않고 계속 남을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그를 경외함일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살아서 하는 모든 활동이 헛되지 않기 위해서는 모든 일을 하나님과 관련지어 행해야 할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어떠한 상황과 형편 가운데서도 감사하고, 무엇보다도 최고로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하나님께 속한 사람
주께서 명하신 사랑의 계명을 지키는 것은 무거운 짐이 아니다. 아마도 그것은 기쁨에서 우러나는 순종일 것이다. 이 새 계명의 순종의 의무는 신앙과 연결될 때 승리를 얻을 수 있다(1-5절).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이는 성령과 물과 씨의 셋이니 이 증거를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거짓말쟁이로 만드는 것이다(6-12절). 저자는 본 서신의 결론 부분에 이르러 하나님에 대한 강력한 확신을 보여 주기 위하여 많은 확신의 말들을 한다. 저자의 저작 목적은 독자들로 하여금 영생을 알게 하고 또 소유하게 하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신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직도 희망이 남아 있는 자들을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중생한 자들을 보호하시므로, 중생한 자들은 죄짓는 습관에 빠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께 속해 있는 것과, 예수님이 참 하나님이시요 영생이심을 알고 있다. 끝으로 우상 숭배를 경고함으로 서신을 맺는다(13-21절).
3. 하나님의 사람으로서(1)
이 땅 가운데 살아가는 동안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어떠한 고백과 어떠한 행실을 하는 자가 되어야 하는가? 하나님의 사람들은 그리스도를 주라고 시인하며, 서로 사랑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본문에서 사도 요한은 이렇게 말한다.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마다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니 또한 낳으신 이를 사랑하는 자마다 그에게서 난 자를 사랑하느니라.”(요일 5:1) 우리는 그리스도를 주라고 고백할 수 있는 믿음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할 것이다. ‘그리스도’는 Christ(Cristov", Christ)「기름 부은 자」이다. 이는 crivw(기름 붓다)라는 동사로부터 파생했다. 그리스도는 믿는 자들의 메시야가 되시는데, 메시야는 Messiah(aj;yvim], Messiah)「기름 부음 받은 자」란 뜻이고, hv'm;(마아샤)에서 나온 말이다. 마태복음은 이렇게 기록한다.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마 16:16) 우리 모두가 베드로처럼 주님을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할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는 이 땅 가운데 살아가는 모든 이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갈 수 있기를 위해 함께 기도해야 할 것이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요 1:12-13) 날마다 구원의 은혜에 감격하며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뿐만 아니라,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형제와 자매를 아가페의 사랑으로 사랑하기를 바란다. 본문 요한일서 5:1절의 말씀을 현대인의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그리고 하나님 아버지를 사랑하는 사람은 그분의 자녀들도 사랑합니다.”(요일 5:1)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면 그분께서 사랑하시는 주의 자녀들을 사랑해야 한다. 성령님의 도움으로 주의 자녀들을 아가페의 사랑으로 사랑할 수 있음을 믿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베드로 사도는 이렇게 말한다.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피차 사랑하라. 너희가 거듭난 것이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하나님의 살아 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되었느니라.”(벧전 1:22-23)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한 지체인 우리 가운데 서로 뜨겁게 사랑하는 역사가 있기를 바란다. 원수까지도 사랑할 수 있는 믿음이 우리 안에 있기를 기도한다. “우리가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사랑치 아니하는 자는 사망에 거하느니라.”(요일 3:14) 성령님의 도움으로 서로 사랑해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가 되기를 바란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서로 사랑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소망한다.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께로 나서 하나님을 알고.”(요일 4:7) 하나님의 은혜로 그리스도를 주라고 시인하며, 성령님의 역사로 서로 사랑하는 삶을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주의 계명들을 지키고(2-3)
이 땅 가운데 살아가는 동안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무엇을 지키는 자들이 되어야 하는가? 하나님의 사람들은 주의 계명을 지키기를 즐겨 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본문에서 사도 요한은 이렇게 말한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계명들을 지킬 때에 이로써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를 사랑하는 줄을 아느니라.”(요일 5:2) 여기서 ‘계명’은 [히]hj;x]mi(mitswah) [그]ejntolhv(entole) [영]Commandments이다. 이는 권위가 있는 자에 의해 말해진 권위의 말씀, 또는 명령이다. 따라서 이것은 하나님에 대해서 쓰이고, 특히 하나님의 명령이나 율법을 가리킨다. 그리고 계명들을 지킬 때에서 ‘지킬 때’는 ‘하다, 만들다, 행하다, 완수하다.’라는 뜻을 가진다. 이는 단순한 행함보다는 온전한 순종의 의미를 강조하는데, 본문에서는 하나님의 계명에 순종하는 성도들의 자세를 말한다. 요한일서 5:2절의 말씀을 공동 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요일 5:2)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자,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와 자매를 사랑하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가 이 계명을 주께 받았나니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또한 그 형제를 사랑할지니라.”(요일 4:21)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는 은혜, 그리고 눈에 보이는 형제와 자매를 사랑하는 은혜가 우리에게 있기를 바란다. 출애굽기는 이렇게 기록한다.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출 20:6) 주의 계명을 지켜 자손 대대로 복을 받아 누리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뿐만 아니라, 계명이 무거운 것이 아님을 알기를 소망한다. 본문에서 사도요한은 이렇게 말한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요일 5:3) 현대인의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곧 그분의 계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그분의 계명은 부담스러운 것이 아닙니다.”(요일 5:3) 성령님께서 도울 때 주의 계명을 지키는 것은 쉬운 일이 될 것이다. 성령님의 도움으로 주의 말씀을 사랑하여 준행하는 은혜가 있기를 바란다. 시편은 이렇게 기록한다. “나의 사랑하는바 주의 계명을 스스로 즐거워하며 또 나의 사랑하는바 주의 계명에 내 손을 들고 주의 율례를 묵상하리이다.”(시 119:47-48)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주의 계명을 기뻐하고, 주의 율례를 날마다 읽고 묵상하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면 주의 법도를 바르게 여기고 거짓을 멀리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내가 주의 계명을 금 곧 정금보다 더 사랑하나이다. 그러므로 내가 범사에 주의 법도를 바르게 여기고 모든 거짓 행위를 미워하나이다.”(시 119:127-128)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와 쉼을 얻고 그분께 배우며 주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삶을 살기를 소망한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마 11:28-30) 예수님께 나아와 쉼을 얻고, 성령님의 도움으로 주의 계명을 사랑하여 지키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믿음으로 사는 그리스도인(4)
이 땅 가운데 살아가는 동안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무엇으로 세상을 이기며 살아가야 하는가? 하나님의 사람들은 믿음으로 세상을 이기며 살아가야 한다. 본문에서 사도 요한은 이렇게 말한다.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요일 5:4) 여기서 ‘믿음’은 Faih, Belief이다. 이는 믿는 마음, 신앙이라고도 하는데 성경에서는 특히 주님을 신뢰하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은 우리와 언약 관계를 맺으시고, 우리에게 신뢰할 것을 요구하셨다. 구약 성경에서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그 명령에 모두 복종했다. 우리는 주님을 신뢰함으로 세상을 능히 이기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께 속해 있는 빛의 자녀임을 기억하기를 바란다. 우리 안에 계신 주께서 공중 권세가 붙잡고 있는 세상보다 더 강함을 깨닫고 믿음으로 승리해야 할 것이다.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저희를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이보다 크심이라.”(요일 4:4)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극진히 사랑하고 계심을 깨닫고 믿음으로 승리해야 한다. 어떠한 환난과 고난과 역경도 우리의 믿음을 약하게 할 수 없음을 늘 선포해야 할 것이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기록된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케 되며 도살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롬 8:35-37)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 앞에 있는 이 모든 것을 넉넉히 이기게 할 것이다. 그러나 아직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모르고, 하나님과 무관하게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면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 앞에 나오기를 바란다.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참 소망이신 예수 그리스도 앞에 나오길 바란다. 죄로 가득한 인간이 자유케 되는 길이 있는데, 그것은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오는 것이다.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는다면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살게 됨을 깨달아야 한다. 이제 우리는 자신이 주인이었던 삶을 회개하고, 마음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그리고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구원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날마다 믿음의 진보를 보이는 삶을 살도록 성령님의 도움을 구해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강인한 믿음을 갖고, 주께서 주시는 평안에 거하는 삶을 살기를 소망한다.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시니라.”(요 16:33) 무한 경쟁 시대에서 살아가는 동안, 그리스도 안에서 참 평안을 누리고 늘 믿음으로 승리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구원의 은혜를 허락하신 주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리며, 끝까지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
하나님의 자녀로서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고, 오직 그분께만 찬양을 올려 드리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찬송하리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이 그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벧전 1:3) 새 생명을 주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산 소망이 있음을 알고, 그 은혜를 주신 하나님을 높이며 주님 오실 날까지 믿음으로 승리하며 살기를 바란다.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과실을 주어 먹게 하리라.”(계 2:7)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기 때문에 주의 계명을 지키기를 힘쓰고, 끝까지 믿음으로 승리하여 주님을 뵈었을 때 잘했다 칭찬받는 우리가 되기를 기도한다. 그리스도를 주라고 시인하며, 성령님의 역사로 서로 사랑하는 삶을 사는 자! 성령님의 도움으로 주의 계명을 사랑하여 지키는 삶을 사는 자! 성령님과 동행하며 거친 세상 가운데서 끝까지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 이러한 삶을 살아가는 복된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