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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만물을 지으시고 생사 화복을 주관하시는 주를 높이는 자!

성경: 예레미야 51:15-19

51:15절 여호와께서 그의 능력으로 땅을 지으셨고 그의 지혜로 세계를 세우셨고 그의 명철로 하늘들을 펴셨으며

51:16절 그가 목소리를 내신즉 하늘에 많은 물이 생기나니 그는 땅끝에서 구름이 오르게 하시며 비를 위하여 번개를 치게 하시며 그의 곳간에서 바람을 내시거늘

51:17절 사람마다 어리석고 무식하도다 금장색마다 자기가 만든 신상으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하나니 이는 그 부어 만든 우상은 거짓이요 그 속에 생기가 없음이라

51:18절 그것들은 헛된 것이요 조롱거리이니 징벌하시는 때에 멸망할 것이나

51:19절 야곱의 분깃은 그와 같지 아니하시니 그는 만물을 지으신 분이요 이스라엘은 그의 소유인 지파라 그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시니라

 

1. 욕심과 의지를 내려놓고

북아프리카 원주민들은 원숭이를 사로잡는 묘책을 갖고 있다고 한다. 그것은 원숭이의 손이 들어갈 만한 구멍 뚫린 호리병 박에 땅콩을 가득 채운 뒤 해가 질 무렵 나뭇가지에 단단히 묶어 놓는 방법이다. 그러면 음식 냄새를 맡은 원숭이가 밤에 와서는 박에다 손을 집어넣고 땅콩을 한주먹 꺼내 먹으려고 한다. 그렇지만 가까스로 들어간 손은 먹이를 움켜쥔 나머지 커져서 구멍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된다. 결국, 원숭이는 이른 아침 사람들에게 잡히고 마는 것이다. 먹을 것에 대한 원숭이의 욕심은 원숭이 자신의 생명을 마감하게 했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자기 마음속의 욕심과 의지를 내려놓고, 자신만을 믿으며 살아가기보다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며 그분을 의지하는 삶을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심판하시는 하나님

본장은 전장에 이어서 바벨론 심판의 필연성을 언급하고 있다. 특히 전장에서 설명되었던 유다의 회복에 대한 기사가 생략되고, 오직 바벨론 심판에 대한 내용만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본장은 바벨론에 대한 심판을 다시 언급하는 부분(1-14), 하나님에 대한 찬송을 묘사하는 부분(15-19), 여호와의 진노와 그 결국을 다루는 부분(20-26), 바벨론을 적대하는 모든 열방의 모습을 그리고 있는 부분(27-32), 바벨론에 적대하는 유다의 불평과 하나님의 보수하심을 묘사하는 부분(33-40), 바벨론의 운명을 그리고 있는 부분(41-49), 바벨론에 있는 포로들을 향한 여호와의 메시지를 선언하고 있는 부분(50-53), 바벨론이 궁극적으로 황폐하게 될 것을 묘사하고 있는 부분(54-58), 결론적으로 바벨론으로부터의 구원을 보여주는 부분(59-64)으로 이루어져 있다.

 

3. 땅을 지으시고 세계를 세우신 하나님을 알고(15-16)

그리스도인들은 무엇을 지으신 하나님을 깨닫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땅을 지으시고 세계를 세우신 하나님을 알고, 그분께 순복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여호와께서 그의 능력으로 땅을 지으셨고 그의 지혜로 세계를 세우셨고 그의 명철로 하늘들을 펴셨으며 그가 목소리를 내신즉 하늘에 많은 물이 생기나니 그는 땅끝에서 구름이 오르게 하시며 비를 위하여 번개를 치게 하시며 그의 곳간에서 바람을 내시거늘.”(51:15-16)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시고 그것들을 다스리시는 놀라우신 주가 되신다. 창세기는 이렇게 기록한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그 빛이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두움을 나누사 빛을 낮이라 칭하시고 어두움을 밤이라 칭하시니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1:1-5) 우리는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셨음을 인지하며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욥기는 하늘을 펴시고 바다를 밟으시는 하나님을 이렇게 기록한다. “그가 홀로 하늘을 펴시며 바다 물결을 밟으시며.”(9:8) 땅을 만드시고 사람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잊지 말기를 바란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내가 땅을 만들고 그 위에 사람을 창조하였으며 내가 친수로 하늘을 펴고 그 만상을 명하였노라.”(45:12) 그분이 만드신 땅 위에서 인간이 호흡하고 있음을 기억하고, 겸손한 자세로 살아가는 은혜가 우리에게 있기를 기도한다.

뿐만 아니라, 자연을 명하시는 하나님을 깨닫기를 바란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기록한다. 여호와께서 명하신즉 광풍이 일어나서 바다 물결을 일으키는도다.”(107:25) 우리는 자연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 그분께서 지음을 받은 것들에게 말씀하시면 그것들은 주의 말씀에 순종하게 되어있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은 홍해를 가르기도 하시고 덮기도 하셨고, 메뚜기도 홍해에 넣어버리기도 하셨다. “여호와께서 돌이켜 강렬한 서풍이 불게 하사 메뚜기를 홍해에 몰아넣으시니 애굽 온 지경에 메뚜기가 하나도 남지 아니하니라.”(10:19) 그리고 안개와 비와 번개와 바람을 만들어 내신다. “안개를 땅끝에서 일으키시며 비를 위하여 번개를 만드시며 바람을 그 곳간에서 내시는도다.”(135:7) 하나님은 피조물들의 주인으로서 그들에게 명하실 수 있고 그들은 마땅히 주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다. 이렇게 모든 만물이 그분께 순종해야만 함을 알고 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뜻 안에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땅과 하늘과 인간을 지으신 하나님께 순복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네 구속자요 모태에서 너를 조성한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는 만물을 지은 여호와라 나와 함께 한 자 없이 홀로 하늘을 폈으며 땅을 베풀었고”(44:24) 자신의 노력으로 축적한 소유물들을 영원히 간직할 수 있는 것처럼 생각하며 사는 것이 아니라, 땅을 지으시고 세계를 세우신 하나님을 깨닫고 삶의 주인이신 주님을 인정하며 그분께 순복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우상이 거짓이고 그 속에 생기가 없음을 알고(17-18)

그리스도인들은 무엇이 거짓이고 그 속에 생기가 없음을 깨닫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우상이 거짓이고 그 속에 생기가 없음을 알고, 우상숭배를 회개하고 여호와께 경배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사람마다 어리석고 무식하도다 금장색마다 자기가 만든 신상으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하나니 이는 그 부어 만든 우상은 거짓이요 그 속에 생기가 없음이라 그것들은 헛된 것이요 조롱거리이니 징벌하시는 때에 멸망할 것이나.”(51:17-18) 이렇게 우상은 하나님의 때에 망하게 될 헛된 것에 불과하다. 우리는 사람이 만든 우상이 헛된 것임을 깨닫고 말씀을 기초로 하여 바른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다윗의 시편은 이렇게 기록한다.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 살피사 지각이 있어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 보려 하신즉.”(14:2) 이 땅에서 살아가는 동안 다른 것을 찾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을 찾는 지혜로운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하나님이 없다고 말하지 말고, 주님을 찾아 그분을 만나는 복이 우리에게 있기를 기도한다. “(다윗의 마스길 영장으로 마할랏에 맞춘 노래)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저희는 부패하며 가증한 악을 행함이여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하나님이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 살피사 지각이 있는 자와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 보려 하신즉.”(53:1-2) 또한, 우리는 절대로 우상을 만들고 섬기는 자가 되지 않아야 할 것이다. “사람마다 우준하고 무식하도다 금장색마다 자기의 조각한 신상으로 인하여 수치를 당하나니 이는 그 부어만든 우상은 거짓 것이요 그 속에 생기가 없음이라.”(10:14) 우상이 거짓임을 인정하며 참이신 하나님을 선택하고 그분을 잘 섬기는 복이 우리에게 있기를 기도한다.

뿐만 아니라, 우상을 섬겨 망하는 자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 하박국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새긴 우상은 그 새겨 만든 자에게 무엇이 유익하겠느냐 부어 만든 우상은 거짓 스승이라 만든 자가 이 말하지 못하는 우상을 의지하니 무엇이 유익하겠느냐 나무더러 깨라 하며 말하지 못하는 돌더러 일어나라 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그것이 교훈을 베풀겠느냐 보라 이는 금과 은으로 입힌 것인즉 그 속에는 생기가 도무지 없느니라.”(2:18-19) 우리는 거짓 스승을 만들어 그릇된 길로 행하여 망하는 인생이 되지 않아야 할 것이다. 어리석게 우상을 섬겨 하나님께 벌을 받는 자가 되지 않기를 기도한다. “나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노의 아몬과 바로와 애굽과 애굽 신들과 왕들 곧 바로와 및 그를 의지하는 자들을 벌할 것이라.”(46:25) 공동 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나 만군의 야훼가 이스라엘의 하나님으로서 말한다. 보아라, 내가 테에베의 신 아몬을 벌하리라. 에집트를 그 신들과 왕들과 함께 벌하리라. 파라오와 그를 믿고 사는 자들을 벌하리라.”(46:25) 우상을 섬기는 자나 죽어 있는 우상은 결국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심판 가운데 놓여 망하게 되어있다. 이 사실을 깨닫고 우상이 아닌 하나님을 잘 섬겨 복된 길을 걸어가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우상숭배를 회개하고 여호와께 경배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여호와가 그들에게 두렵게 되어서 세상의 모든 신을 쇠진케 하리니 이방의 모든 해변 사람들이 각각 자기 처소에서 여호와께 경배하리라.”(2:11) 사람이 만든 헛된 것들이 효력이 있다고 생각하며 사는 것이 아니라, 우상이 거짓이고 그 속에 생기가 없음을 깨닫고 자신의 우상숭배를 회개하고 여호와께 경배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을 축복합니다.

 

5. 이스라엘을 택하신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바라보고(19)

그리스도인들은 누구를 바라보고 살아가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이스라엘을 택하신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바라보고, 자신이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임을 알고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야곱의 분깃은 그와 같지 아니하시니 그는 만물을 지으신 분이요 이스라엘은 그의 소유인 지파라 그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시니라.”(51:19) 현대인의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야곱의 하나님은 그런 우상들과 같지 않다. 그는 모든 것을 만드신 자이시며 이스라엘을 택하여 자기 백성으로 삼은 자이시니 그의 이름은 전능하신 여호와이시다.”(51:19) 우리는 하나님께서 헛된 우상과 전혀 다른 분임을 깨달아야 한다. 우리 하나님은 모든 것을 지으신 분이오, 이스라엘을 택하신 좋으신 하나님이 되신다. 그리고 인간을 빚으시고 우리를 극진히 사랑하시는 좋으신 하나님이 되신다. 출애굽기는 이렇게 기록한다.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열국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할지니라.”(19:5-6) 우리에게도 주의 말씀을 따르는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가는 복이 있기를 기도한다. 또한, 우리는 이 나라와 이 민족이 여호와를 참 주인으로 모시는 나라,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사는 복된 민족이 될 수 있도록 늘 기도해야 할 것이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로 자기 하나님을 삼은 나라 곧 하나님의 기업으로 빼신 바 된 백성은 복이 있도다.”(33:12) 현대인의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여호와를 하나님으로 모신 나라가 복이 있고 하나님이 자기 백성으로 택하신 민족이 복이 있다!”(33:12)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인정하고 그분을 잘 섬기는 나라와 민족이 되어, 주님 뵈었을 때 칭찬받는 자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뿐만 아니라, 창세 전부터 택하사 자녀 삼아 주신 주님을 끝까지 잘 따라갈 수 있기를 바란다.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1:4) 택함을 받은 주의 자녀로서 주님 닮기를 소망하며 늘 경건에 힘쓰고, 거룩하고 흠 없는 자녀로서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주께서 택하시고 가까이 오게 하사 주의 뜰에 거하게 하신 사람은 복이 있나이다 우리가 주의 집 곧 주의 성전의 아름다움으로 만족하리이다.”(65:4) 늘 주의 뜰에 거하며 주님의 기쁨을 누리는 복이 우리에게 있음을 깨닫고, 주께 감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 하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된 인생의 걸음을 걷지 못할 것이다. 아직도 하나님과 무관하게, 자기 뜻대로 살아가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기를 바란다.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오기를 바란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5:8) 주님께서 죄인들이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기 원하고 계심을 기억하고, 지금 마음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구원을 베푸신 은혜에 늘 감사하고, 좋으신 하나님과 늘 동행하는 복된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자신이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임을 알고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벧전 2:9) 세상에서 자신이 혼자라고 생각하며 낙심 가운데 있는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을 택하신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바라보고 자신이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임을 알고 믿음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생사 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분을 높이며 사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생사 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분을 높이며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내가 그 밤에 애굽 땅에 두루 다니며 사람과 짐승을 무론하고 애굽 나라 가운데 처음 난 것을 다 치고 애굽의 모든 신에게 벌을 내리리라 나는 여호와로라.”(12:12) 하나님은 이렇게 망하게도 하시고, 흥하게도 하시는 역사의 주관자가 되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것을 바라보고 높이는 것이 아니라, 복과 화를 주관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분을 높이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이 땅을 지으시고 세계를 세우신 하나님을 깨닫고 삶의 주인이신 주님을 인정하며 그분께 순복하는 자! 우상이 거짓이고 그 속에 생기가 없음을 깨닫고 자신의 우상숭배를 회개하고 여호와께 경배하는 자! 이스라엘을 택하신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바라보고 자신이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임을 알고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만물을 지으시고 생사 화복을 주관하시는 주를 높이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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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여호와를 경외하는 복된 인생을 사는 자!

성경: 시편 25:12-14

25:12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 누구냐 그가 택할 길을 그에게 가르치시리로다

25:13 그의 영혼은 평안히 살고 그의 자손은 땅을 상속하리로다

25:14 여호와의 친밀하심이 그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있음이여 그의 언약을 그들에게 보이시리로다

 

1. 목숨의 소중함

어느 날 많은 금광 광부들을 태운 여객선 하나가 미시시피강에서 심한 풍랑을 만나 파선되고 말았다. 배 안은 아수라장이 되었고 수많은 사람이 서로 구명정을 타려고 아우성쳤다. 그때 한 사람만은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고 승객들이 버리고 간 금덩어리를 모조리 모아들고 갑판 위로 나왔다. 그런데 구명정에서 던져 준 그 밧줄을 잡고 물에 뛰어든 순간, 그만 그는 물속으로 가라앉고 말았다. 후에 그의 시체를 인양해 보니 그의 허리에는 금덩어리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었다고 한다. 그는 금에 욕심을 낸 나머지 자신의 목숨을 잃고 만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눈에 보기 좋은 다른 어떤 것을 좇아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목숨을 소중히 여기며 생명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복된 삶을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하나님 앞에서의 고백

본시는 원수들의 핍박에 의해 고난에 빠진 시인의 신앙고백과 호소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시인은 먼저 원수들에 의해 고난받는 자기의 처지를 호소한다(1-3). 그리고 주께서는 인도하시는 분이니 시인의 죄와 허물을 기억지 말고 주의 선하심으로 시인을 기억해 줄 것을 간구한다(4-7). 다음으로 시인은 여호와의 선과 정직과 인자와 진리를 찬양하고, 여호와께서는 언약을 성실하게 지키사 택한 백성들을 축복해 주실 것임을 찬양했다(8-14). 마지막으로 시인은 다시 한번 원수들의 대적함을 인하여 고난받는 자기의 상황을 아뢰고 여호와의 보호하심을 간구한다(15-22).

 

3. 여호와를 경외하며 주께 가르침을 받고(12)

하나님의 사람들은 누구를 경외하며 주께 가르침을 받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여호와를 경외하며 주께 가르침을 받고, 그분을 의지하며 사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 누구냐 그가 택할 길을 그에게 가르치시리로다.”(25:12) 표준 새 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주님을 경외하는 사람이 누굽니까? 그가 선택해야 할 길을 주께서 그에게 가르쳐 주실 것입니다.”(25:12) 다윗은 그분을 경외할 때 주께서 좋은 길로 인도하여 주심을 고백한 것이다. 우리의 입술 가운데도 이러한 고백이 있기를 바란다. 또한, 우리는 사람의 본문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임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12:13) 주님을 최고로 사랑하고 주님을 경외하는 복된 인생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한다. 진리를 좇는 자가 되어 그분을 경외하는 복된 인생을 살 수 있기를 바란다. “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여 빛으로 오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행위가 드러날까 함이요 진리를 좇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이는 그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을 나타내려 함이라 하시니라.”(3:20-21) 우리는 빛 가운데로 나와 마음속의 죄악을 회개하며 주와 동행하는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주를 경외하는 자에게 복을 주심을 깨닫기를 바란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내가 너의 갈 길을 가르쳐 보이고 너를 주목하여 훈계하리로다.”(32:8) 하나님은 믿음의 자녀들이 행복한 인생을 살기를 원하시며 그들을 좋은 길로 인도해 주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인생의 길을 가르쳐 보이시는 주님께 지도를 받기를 소망해야 할 것이다.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는 주님을 바라볼 수 있기를 기도한다.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 길을 기뻐하시나니.”(37:23) 우리 인생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알고 계시는 주님께서 지금도 살아서 역사하시며 믿음의 자녀들의 삶에 관여하고 계심을 기억하기를 바란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여호와의 이름을 의뢰하고 그분을 의지하며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너희 중에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종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자가 누구뇨 흑암 중에 행하여 빛이 없는 자라도 여호와의 이름을 의뢰하며 자기 하나님께 의지할지어다.”(50:10) 하나님이 보이지 않는다고 하여 자기 뜻대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살아계신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며 주께 가르침을 받고 그분을 의지하며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여호와를 경외하여 영혼의 평안함을 누리고(13)

하나님의 사람들은 여호와를 경외하여 무엇의 평안함을 누리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여호와를 경외하여 영혼의 평안함을 누리고, 쉼을 주시는 주께 나아오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의 영혼은 평안히 살고 그의 자손은 땅을 상속하리로다.”(25:13) 여기서 평안히 살고는 여행자가 도중에 숙박지에서 편안히 밤을 지내는 것을 뜻하고 있다. 다윗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의 영혼이 평안하게 됨을 고백한 것이다. 우리는 복잡해 보이는 세상 가운데서 살아가는 동안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여 영혼의 평안함을 누려야 할 것이다. 또한,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임을 알고 그렇게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어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1:7) 그리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사람으로 생명에 이르게 함을 알고 그렇게 살 수 있기를 기도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사람으로 생명에 이르게 하는 것이라 경외하는 자는 족하게 지내고 재앙을 만나지 아니하느니라.”(19:23)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분을 경외하여 주의 생명 가운데 거하고, 삶에서 재앙도 만나지 않는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여호와를 의지하여 안전한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란다.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거니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리라.”(29:25) 우리는 사람을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더욱 의식하고 그분을 의지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지금도 우리를 바라보고 계시며 주의 자녀를 잠잠히 사랑하시고 기뻐하시는 주를 바라보며 복된 믿음의 길을 잘 걸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시라 그가 너로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인하여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3:17)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쉼을 주시는 주님께 나아와 영혼의 평안함을 누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11:28-29) 세상의 다른 것을 좇으며 불안한 마음 가운데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살아계신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여 영혼의 평안함을 누리고 쉼을 주시는 주께 나아오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여호와를 경외하고 주의 친밀함을 느끼며(14)

하나님의 사람들은 여호와를 경외하고 무엇을 느끼며 사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여호와를 경외하고 영의 사람이 되어 주님과 친밀함 가운데 거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여호와의 친밀하심이 그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있음이여 그의 언약을 그들에게 보이시리로다.”(25:14) 여기서 친밀하심은 원어로 <d/s: 소드>이다. 이는 비밀 모임이란 뜻으로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에게 감추심 없이 모든 비밀을 밝히실 만큼 사랑하심을 의미한다. 현대인의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여호와께서는 자기를 두려운 마음으로 섬기는 자들에게 친밀감을 가지시고 그 약속의 비밀을 그들에게 보이실 것이다.”(25:14) 다윗은 사랑의 하나님의 친밀하심이 그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있음을 고백한 것이다. 우리 또한 그분의 친밀함을 날마다 느끼며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주님과 친밀함 가운데 거하여 주의 비밀을 날마다 볼 수 있기를 기도한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대답하여 가라사대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저희에게는 아니되었나니 무릇 있는 자는 받아 넉넉하게 되되 무릇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13:11-12) 우리는 주님과의 친밀함 가운데서 영적인 비밀을 날마다 알아가고, 그리스도 안에서 영적으로 점점 부요케 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진리의 영과 동행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저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저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저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저를 아나니 저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14:17) 진리의 영이 우리 안에 거하심을 믿고, 성령님과 동행하며 주의 일을 잘 감당하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성령님의 도움으로 하나님의 놀라운 비밀을 알아가는 복된 인생을 살 수 있음을 감사하기를 바란다. 하지만 하나님을 모르고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 가운데 거할 수 없을 것이다. 아직도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영접하지 않는 이들이 있다면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3:16)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한다. 그리고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으며 주의 역사에 크게 쓰임 받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영의 사람이 되어 주님과 친밀함 가운데 거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하나니 저희에게는 미련하게 보임이요 또 깨닫지도 못하나니 이런 일은 영적으로라야 분변함이니라.”(고전 2:14) 보이는 세상이 전부라고 생각하며 사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지만 살아계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고 영의 사람이 되어 주님과 친밀함 가운데 거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미련한 자가 아닌 여호와를 경외하는 복된 인생을 사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영적으로 미련한 자가 되지 말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복된 인생을 살 수 있기를 바란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어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1:7) 다른 것을 찾고 다른 것을 좇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을 찾아 그분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그분을 경외하는 복된 인생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한다. 그리하여 그분의 지도를 잘 받고, 주께서 인도하시는 복된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우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살아계신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며 주께 가르침을 받고 그분을 의지하며 사는 자!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여 영혼의 평안함을 누리고 쉼을 주시는 주께 나아오는 자! 보이지 않지만 살아계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고 영의 사람이 되어 주님과 친밀함 가운데 거하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여호와를 경외하는 복된 인생을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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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질병과 고통에서 자유를 주시는 주를 경험하는 자!

성경: 열왕기 하 20:2-5

왕하 20:2 히스기야가 낯을 벽으로 향하고 여호와께 기도하여 가로되

왕하 20:3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진실과 전심으로 주 앞에 행하며 주의 보시기에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하고 심히 통곡하더라

왕하 20:4 이사야가 성읍 가운데까지도 이르기 전에 여호와의 말씀이 저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왕하 20:5 너는 돌아가서 내 백성의 주권자 히스기야에게 이르기를 왕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너를 낫게 하리니 네가 삼일만에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겠고

 

1. 복음에 빚진 자로 살아가고

미국의 선교사 ‘칵스’ 목사님은 선교지 아프리카로 떠나기 전에 ‘미들타운’에 있는 대학을 방문했다. 그리고 한 학생에게 이렇게 말했다. ‘만약 내가 아프리카에서 순교하면 자네가 와서 묘비를 써 주게!’ 이 말을 들은 그 학생은 이렇게 답했다. ‘기꺼이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런데 무엇이라고 쓸까요?’ 그러자 ‘칵스’ 목사님은 ‘수많은 선교사가 희생하는 한이 있어도 아프리카는 포기되어서는 안 된다고 쓰게’라고 답했다. 희생을 마다하지 않은 ‘칵스’ 목사님처럼 선교사들이 흘린 피와 땀의 대가로 인해 아프리카라는 암흑의 세계는 나날이 밝아지고 있음을 우리는 기억해야 할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어떠한 환경 가운데서도 생명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자신의 생명을 내어놓기까지 십자가에서 사랑을 보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쁨으로 따라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구원과 심판을 선포하시는 하나님

본장은 히스기야 왕이 겸손히 행할 때 하나님께서 그에게 베푸신 은혜, 그리고 그가 교만히 행할 때 하나님께서 그에게 베푸신 저주를 증거한다.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었을 때 벽으로 낯을 향하여 기도하자 하나님은 그의 생명을 연장시켜 주시는 은혜를 베푸신다. 그러나 그가 교만하여 이방인들에게 자신의 영광과 부를 자랑할 때 하나님은 유다를 이방의 속국으로 만드시는 무서운 저주를 선포하신다. 본장은 히스기야 통치 기록의 마지막 부분인데, 본장에 기록된 사건들은 상황이 발생한 시간적인 순서에 있어서 실상 전장의 사실들보다 앞서 벌어진 것들이다. 본장의 사건 발생 연대는 히스기야 14년인 BC714년, 앗수르 왕 산헤립의 제1차 유다 침입 연도와 일치한다. 또한, 본장에는 왕궁 보물 창고에 보물들이 많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있는데, 이는 본장의 사건들이 앗수르 왕에게 많은 보물들을 조공으로 바치기 전에 발생했음을 시사해 준다. 본장의 내용은 죽을병에서 회복된 히스기야와(1-7절), 아하스의 일영표 표징(8-11절), 그리고 히스기야의 실수(12-15절), 하나님의 징벌 예고(16-19절) 및 히스기야의 죽음이 기록되어 있다(20-21절). 본장의 초반부엔 하나님의 구원의 선포, 그리고 후반부에는 심판의 선포가 있다. 이는 공의로운 하나님의 구원과 심판을 선포함에 있어서 조금도 좌로나 우로 치우치심이 없음을 나타낸 것이다.

 

3.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고(2)

그리스도인들은 무엇을 가지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하나님의 사람들은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고, 살아계신 하나님께 간구하여 응답받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히스기야가 낯을 벽으로 향하고 여호와께 기도하여 가로되.”(왕하 20:2) 히스기야는 병에 걸려 죽게 되어 얼굴을 벽으로 향하고 하나님께 기도한 것이다. 본문 앞 절의 말씀은 이렇다. “그 때에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매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가 그에게 나아와서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이 너는 집을 정리하라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 하셨나이다.”(왕하 20:1) 히스기야는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행하기 위해 힘쓴 자였다. 그는 우상을 타파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며 개혁 운동에 힘쓴 왕이었다. “히스기야가 그 조상 다윗의 모든 행위와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여 여러 산당을 제하며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을 찍으며 모세가 만들었던 놋뱀을 이스라엘 자손이 이때까지 향하여 분향하므로 그것을 부수고 느후스단이라 일컬었더라 히스기야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였는데 그의 전후 유다 여러 왕 중에 그러한 자가 없었으니 곧 저가 여호와께 연합하여 떠나지 아니하고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계명을 지켰더라.”(왕하 18:3-6) 그러나 그는 원인이 불분명한 병에 걸린 것이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께 믿음을 가지고 간절히 기도했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기록한다.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시 50:15) 우리 또한 어려움의 상황을 만나면 믿음으로 여호와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는 복된 그리스도인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 앞에 살아있는 믿음으로 기도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이사야서는 이렇게 기록한다. “그 즈음에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니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가 나아와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는 네 집에 유언하라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 하셨나이다.”(사 38:1) 그는 이렇게 목숨을 잃게 되는 상황 가운데 놓여 있었다. 히스기야가 걸린 질병이 무엇인지는 본문에서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이사야가 무화과 반죽을 히스기야의 상처에 놓아 치료한 것으로 볼 때 몸에 악성 종기가 생겼던 것 같다. “이사야가 가로되 무화과 반죽을 가져오라 하매 무리가 가져다가 그 종처에 놓으니 나으니라.”(왕하 20:7) 하나님께서 히스기야에게 죽음을 예고해 주신 것은 히스기야의 믿음을 보시기 위함이었다. 히스기야는 이러한 상황의 시간을 지날 때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생명에 관한 자신의 문제를 하나님께 믿음으로 맡겼다. 그는 이사야 선지자로부터 자신의 생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예언을 듣고 난 후 벽을 바라보고 앉아 하나님께 믿음으로 기도했다. 얼굴을 벽으로 향하는 것은 모든 것을 포기하고 오직 하나님께만 소망이 있음을 고백하는 행위이다. 히스기야는 자신의 생명을 연장할 수 있는 길은 오직 하나님께 기도하여 응답받는 길밖에 없음을 알고 있었다. 그는 확실한 믿음을 가지고 살아계신 하나님께 기도하며 나아갔던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살아계신 하나님께 간구하여 응답받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도다.”(시 145:18) 세상 가운데서 소망을 찾지 못해 방황하지 말고,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며 살아계신 하나님께 간구하여 응답받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주의 은혜를 구하며 눈물로 기도하고(3-4)

그리스도인들은 무엇을 구하며 눈물로 기도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하나님의 사람들은 주의 은혜를 구하며 눈물로 기도하고, 은밀한 중에 계신 아버지께 눈물로 기도하여 응답받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진실과 전심으로 주 앞에 행하며 주의 보시기에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하고 심히 통곡하더라.”(왕하 20:3) 여기서 ‘통곡 하더라’는 ‘눈물이 크게 넘쳐흐름’을 뜻하며 애통한 마음을 표현한 것이다. 이렇게 히스기야는 애통한 마음으로 눈물을 흘리며 하나님께 기도했다. 히스기야는 자신이 진실과 전심으로 하나님 앞에 행하며 주의 보시기에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해 주실 것을 고백하며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다. 그는 하나님 앞에 바르게 행하고자 힘쓴 왕이었기 때문이다. “히스기야가 온 유다에 이같이 행하되 그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선과 정의와 진실함으로 행하였으니 무릇 그 행하는 모든 일 곧 하나님의 전에 수종드는 일에나 율법에나 계명에나 그 하나님을 구하고 일심으로 행하여 형통하였더라.”(대하 31:20-21) 하지만 그는 왕으로서의 지위를 내려놓고 하나님 앞에 생명을 구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이사야서는 이렇게 기록한다. “히스기야가 얼굴을 벽으로 향하고 여호와께 기도하여 가로되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주의 앞에서 진실과 전심으로 행하며 주의 목전에서 선하게 행한 것을 추억하옵소서 하고 심히 통곡하니.”(사 38:2-3) 여호와 앞에 선과 정의와 진실함으로 행한 그는 이렇게 눈물로 기도했다. 또한, 다윗은 원수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그의 상황을 하나님께 아뢰며 눈물로 기도했다. “내가 탄식함으로 곤핍하여 밤마다 눈물로 내 침상을 띄우며 내 요를 적시나이다.”(시 6:6) 우리 또한 어려움의 상황 가운데서 이렇게 눈물로 기도하는 복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며 기도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히스기야처럼 느헤미야도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이렇게 기도했다. “내 하나님이여 내가 이 백성을 위하여 행한 모든 일을 생각하시고 내게 은혜를 베푸시옵소서.”(느 5:19) 3차 포로귀환 후 성벽 재건에 힘썼던 느헤미야, 이 일을 진행하며 많은 어려움 가운데 있었을 그는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주시기를 바라며 이렇게 기도한 것이다. 또한, 다윗은 하나님의 인자함을 바라며 이렇게 기도했다. “여호와여 내 소시의 죄와 허물을 기억지 마시고 주의 인자하심을 따라 나를 기억하시되 주의 선하심을 인하여 하옵소서.”(시 25:7) 다윗, 그는 자신의 허물을 기억하지 말아 달라고 주님께 말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기도했다. 우리는 어려움의 상황 가운데서 절대로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을 구하며 이렇게 기도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은밀한 중에 계신 아버지께 눈물로 기도하여 응답받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마 6:6) 하나님께서 지금도 살아계셔서 역사하시고 은밀한 중에 모든 것을 살피심을 기억하며, 그분께 기도하여 응답받고 살아가기를 바란다. 문제의 상황 가운데서 혼자 힘들어하지 말고, 주의 은혜를 구하며 은밀한 중에 계신 아버지께 눈물로 기도하여 응답받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고(4-5)

그리스도인들은 기도에 응답하시는 누구를 기억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하나님의 사람들은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고, 치료의 광선을 발하시는 하나님을 경외하며 사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이사야가 성읍 가운데까지도 이르기 전에 여호와의 말씀이 저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너는 돌아가서 내 백성의 주권자 히스기야에게 이르기를 왕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너를 낫게 하리니 네가 삼일만에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겠고.”(왕하 20:4-5)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히스기야 왕의 병이 나을 것을 말씀하신다. 이렇게 히스기야 왕이 통곡하며 기도할 때 하나님은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의 눈물을 보셨다.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응답해 주셨는데, 십오 년의 생을 연장시켜 주시며 앗수르 왕의 손에서 건져내시겠다고 약속하신 것이다. 우리는 이렇게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 죽이기도 살리기도 하시는 하나님, 생명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깨닫기를 바란다. “이제는 나 곧 내가 그인 줄 알라 나와 함께 하는 신이 없도다 내가 죽이기도 하며 살리기도 하며 상하게도 하며 낫게도 하나니 내 손에서 능히 건질 자 없도다.”(신 32:39) 기도를 물리치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며 살 수 있기를 기도한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그러나 하나님이 실로 들으셨으며 내 기도 소리에 주의하셨도다.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저가 내 기도를 물리치지 아니하시고 그 인자하심을 내게서 거두지도 아니하셨도다.”(시 66:19-20) 우리는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기도의 사람으로 살아가며 그분을 경험하는 복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몸의 질병뿐만 아니라 마음의 질병도 고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기를 바란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상심한 자를 고치시며 저희 상처를 싸매시는 도다.”(시 147:3) 흙으로 빚으시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 그분은 인간을 만드신 원제작자가 되시기 때문에 못 고칠 질병이 없는 것이다. 마음 문을 열고 그분께 나아가 마음의 상처를 포함하여 영혼과 육신의 병의 고침을 받는 복된 우리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또한, 우리는 병든 자를 구원하시는 하나님께 믿음의 기도를 할 때 반드시 고침을 받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저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위하여 기도할지니라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저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얻으리라.”(약 5:14-15) 서로를 위해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여 주님의 치료하심을 경험하는 일이 있기를 기도한다.

하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은 이 복 가운데 거할 수 없을 것이다. 아직도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은 분들이 있다면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오시기를 기도한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6) 이렇게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 앞에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았던  삶을 회개하며, 우리는 마음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또한,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그분의 발자취를 잘 따라가고, 성령님의 역사로 주의 치료하심을 경험하며 살아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치료의 광선을 발하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말 4:2) 질병과 고통 가운데서 힘들어하지 말고, 기도에 응답하시며 치료의 광선을 발하시는 하나님께 고침을 받고 그분만을 경외하며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포로된 자와 눌린 자를 자유케 하시는 주를 경험하며 사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주님의 일하심을 경험하고 눌린 자를 자유케 하며 주의 복음을 증거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란다.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눅 4:18) 성령님과 동행하며 사역하셨던 예수님,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셨던 예수님처럼 주의 일을 잘 감당하는 우리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그러나 보라 내가 이 성을 치료하며 고쳐 낫게 하고 평강과 성실함에 풍성함을 그들에게 나타낼 것이며.”(렘 33:6) 이스라엘과 유다의 회복을 약속하시는 하나님, 그 일을 성취하신 하나님을 깨닫기를 바란다. 그분께서 지금도 살아계셔서 이 땅을 살피시며 관여하고 계심을 깨닫고, 그분 앞에 죄를 회개하고 기도하여 주님이 주시는 자유를 경험하는 복된 나라와 민족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고, 살아계신 하나님께 간구하여 응답받는 자! 주의 은혜를 구하며 눈물로 기도하고, 은밀한 중에 계신 아버지께 눈물로 기도하여 응답받는 지혜로운 자! 기도에 응답하시며 치료의 광선을 발하시는 하나님께 고침을 받고 그분만을 경외하며 사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질병과 고통에서 자유를 주시는 주를 경험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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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악함을 회개하고 순종하는 인생을 사는 자!

성경: 예레미야 6:16-21

6:16 여호와께서 이와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길에 서서 보며 옛적 길 곧 선한 길이 어디인지 알아보고 그리로 가라 너희 심령이 평강을 얻으리라 하나 그들의 대답이 우리는 그리로 가지 않겠노라 하였으며

6:17 내가 또 너희 위에 파수꾼을 세웠으니 나팔 소리를 들으라 하나 그들의 대답이 우리는 듣지 않겠노라 하였도다

6:18 그러므로 너희 나라들아 들으라 무리들아 그들이 당할 일을 알라

6:19 땅이여 들으라 내가 이 백성에게 재앙을 내리리니 이것이 그들의 생각의 결과라 그들이 내 말을 듣지 아니하며 내 율법을 거절하였음이니라

6:20 시바에서 유향과 먼 곳에서 향품을 내게로 가져옴은 어찌함이냐 나는 그들의 번제를 받지 아니하며 그들의 희생제물을 달게 여기지 않노라

6:21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와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이 백성 앞에 장애물을 두리니 아버지와 아들들이 함께 거기에 걸려 넘어지며 이웃과 그의 친구가 함께 멸망하리라

 

1. 단단한 말씀도 먹을 줄 알고

한 교회의 목사님이 주일 아침 설교 중에 죄에 대해 강력하게 언급했다. 그랬더니 다음날 한 여성도님께서 목사님을 찾아와 이렇게 말했다. ‘목사님, 우리 애들이 그 말씀을 듣고는 교회에 잘 나오려 하지 않습니다. 앞으로는 너무 적나라하게 죄에 대해 말씀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러자 그 목사님은 벌떡 일어나더니 극약이라고 쓴 약병을 가지고 와서 이렇게 말했다. ‘자매님께서 제게 말씀하신 뜻을 잘 알겠습니다. 자매님 말씀은 이 약병에서 극약이라고 쓴 딱지를 바꾸라는 말씀이지요? 하지만 제가 여기 극약이라고 쓴 딱지를 떼버리고 꿀이라는 글자로 바꾼다 해서 위험하지 않을까요? 자매님, 사람이 듣기 좋은 말로만 하면 더욱 영혼을 죽이게 됩니다.’ 그렇다. 우리는 죄를 미워하며 어떠한 하나님의 말씀도 즐거워할 수 있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주의 율례를 기뻐하고 주님 오실 날을 기대하며 거룩한 신부로서 끝까지 믿음으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죄를 회개하라는 하나님의 경고

본장은 하나님으로부터 죄를 회개하라는 경고를 받은 유다 백성들이 회개를 무시하자, 북방에서 침입해 온 이방 군사에 의해 멸망 당할 것을 기록하고 있다. 거듭된 회개 촉구에도 불구하고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의 인내와 사랑을 끝까지 거부한 것은 그 당시 거짓 선지자들의 잘못이 크다. 왜냐하면, 그들이 유다의 죄를 바로 지적해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본장은 유다에 임할 심판의 확실성을 다루고 있다. 본장에는 북으로부터의 적이 임박했음과 재앙을 피할 수 없다는 사실이 언급되어 있다. 그리고 요시야의 종교 개혁 이후 가시적인 평화로 인한 백성들의 자만이 나타난 점으로 보아, 본장의 역사적 시점은 요시야의 종교 개혁이 가속화된 통치 말기임을 알 수 있다. 본장의 내용은 다가올 바벨론의 침략에 관한 예언이 언급된 전반부(1-8)와 유다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탄핵을 언급하고 있는 중반부(9-21), 그리고 심판 날의 참상에 대한 예고를 보여 주고 있는 후반부(22-30)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3.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길로 가서 평강을 얻고(16)

주의 백성들은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길로 가서 무엇을 얻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길로 가서 평강을 얻고, 인내로서 믿음의 길을 끝까지 경주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여호와께서 이와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길에 서서 보며 옛적 길 곧 선한 길이 어디인지 알아보고 그리로 가라 너희 심령이 평강을 얻으리라 하나 그들의 대답이 우리는 그리로 가지 않겠노라 하였으며.”(6:16) 공동 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나 야훼가 말한다. 너희는 네거리에 서서 살펴보아라. 옛부터 있는 길을 물어보아라. 어떤 길이 나은 길인지 물어보고 그 길을 가거라. 그래야 평안을 얻으리라고 하였지만, 너희는 그대로 하기 싫다고 하였다.”(6:16) 하나님은 유다 백성들이 옛부터 선조들이 걸어갔던 선한 길을 걸어가기를 원했다. 그러나 유다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길이 아닌 다른 길로 걸어갔다. 그것은 하나님 앞에서 잘못된 그들의 모습인 것이다. 우리는 출애굽을 인도하신 하나님을 기억해야 한다. “옛날을 기억하라 역대의 연대를 생각하라 네 아비에게 물으라 그가 네게 설명할 것이요 네 어른들에게 물으라 그들이 네게 이르리로다.”(32:7) 우리는 여전히 살아계시며 역사하시는 좋은 길로 인도하실 하나님을 신뢰하며 그분의 인도함 받기를 바라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마땅히 율법과 증거의 말씀을 좇을지니 그들의 말하는 바가 이 말씀에 맞지 아니하면 그들이 정녕히 아침 빛을 보지 못하고.”(8:20) 그분을 사랑하고 온전히 신뢰하는 자가 되어 마땅히 주의 율법과 증거의 말씀을 좇는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한다.

뿐만 아니라, 주의 목소리를 청종하고 주님이 명한 길로 행하여 복 받는 자들이 되기를 바란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오직 내가 이것으로 그들에게 명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내 목소리를 들으라 그리하면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겠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되리라 너희는 나의 명한 모든 길로 행하라 그리하면 복을 받으리라 하였으나.”(7:23) 그렇다. 주님의 음성을 듣고 따라가는 자는 그분의 인도함을 따라 복된 길을 걷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이 사실을 깨닫고 주의 말씀에 바르게 반응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주신 자유의지를 잘 사용하여 좋은 편을 택하고 주님의 역사에 크게 쓰임 받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주님 안에 쉼이 있음을 알고, 온유하고 겸손하신 주께 배우며 쉼을 얻는 복된 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11:28-29)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주 안에서 평강을 누리고 인내로서 믿음의 길을 끝까지 경주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경주하며.”(12:1) 잠시 잠깐 겪을 수도 있는 고난을 바라보기보다 예수님을 바라보고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 스스로 인생이 평안하다고 생각하며 자기 뜻대로 행하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길로 가서 평강을 얻고 인내로서 믿음의 길을 끝까지 경주하는 지혜로운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파수꾼의 나팔 소리를 듣고(17)

주의 백성들은 누구의 나팔 소리를 듣고 바르게 반응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파수꾼의 나팔 소리를 듣고 바르게 반응하고,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내가 또 너희 위에 파수꾼을 세웠으니 나팔 소리를 들으라 하나 그들의 대답이 우리는 듣지 않겠노라 하였도다.”(6:17) 공동 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래서 나는 보초들을 세워주고, 나팔 신호가 나거든 잘 들으라고 일렀지만, 너희는 듣기 싫다고 귀를 막았다.”(6:17) 하나님은 유다 백성들의 죄악을 알고 파수꾼을 세워 신호를 보내었으나 그들은 귀를 막았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회개하기를 백성에게 요청했으나 그들은 듣지 않았다. 우리는 주의 나팔 소리에 귀를 막은 유다 백성과 같이 어리석은 삶을 살지 않아야 할 것이다. 예레미야는 이렇게 대언한다. “내가 가로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주께서 진실로 이 백성과 예루살렘을 크게 속이셨나이다 이르시기를 너희에게 평강이 있으리라 하시더니 칼이 생명에 미쳤나이다.”(4:10) 예레미야 선지자는 하나님의 뜻 아래 바벨론을 통해 심판을 받게 되는 백성(유다, 예루살렘)을 보며 이렇게 슬퍼하며 그의 사역을 감당했다. 또한, 하나님은 에스겔 선지자를 파수꾼으로 세웠는데, 에스겔서는 이렇게 기록한다. “인자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족속의 파숫군으로 세웠으니 너는 내 입의 말을 듣고 나를 대신하여 그들을 깨우치라 가령 내가 악인에게 말하기를 너는 꼭 죽으리라 할 때에 네가 깨우치지 아니하거나 말로 악인에게 일러서 그 악한 길을 떠나 생명을 구원케 하지 아니하면 그 악인은 그 죄악 중에서 죽으려니와 내가 그 피 값을 네 손에서 찾을 것이고 네가 악인을 깨우치되 그가 그 악한 마음과 악한 행위에서 돌이키지 아니하면 그는 그 죄악 중에서 죽으려니와 너는 네 생명을 보존하리라.”(3:17-19) 주의 말씀에 불순종하면 종은 벌을 받게 되고, 종의 말을 듣고도 하나님께 불순종하면 그 대가는 자신이 치러야 함을 우리는 깨달아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명령을 수행하는 일꾼으로서 주께 순종하는 지혜로운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바른 파수꾼이 되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그 파수꾼들은 소경이요 다 무지하며 벙어리 개라 능히 짖지 못하며 다 꿈꾸는 자요 누운 자요 잠자기를 좋아하는 자니.”(56:10) 이스라엘의 타락한 지도자들은 자신의 배만 채웠는데, 하나님은 이러한 모습을 기뻐하지 않으셨다. 우리는 그들과 다르게 주께서 보이신 일에 순종하는 종이 되어야 할 것이다. 아모스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성읍에서 나팔을 불게 되고야 백성이 어찌 두려워하지 아니하겠으며 여호와의 시키심이 아니고야 재앙이 어찌 성읍에 임하겠느냐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사자가 부르짖은즉 누가 두려워하지 아니하겠느냐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신즉 누가 예언하지 아니하겠느냐.”(3:6-8) 그는 이스라엘을 향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이렇게 선포했었다. 우리는 이 시대 가운데도 여전히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도 아는 지혜로운 백성이 되어야 할 것이다. 늘 하나님을 의식하며 지혜로운 선택을 하고 살아가는 복된 파수꾼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파수꾼의 나팔 소리에 귀 기울이며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그들이 청종하기를 싫어하여 등으로 향하며 듣지 아니하려고 귀를 막으며.”(7:11) 세상 소리에만 귀를 기울이며 사는 것이 아니라, 파수꾼의 나팔 소리를 듣고 바르게 반응하며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는 지혜로운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불순종이 아닌 순종의 인생을 살아가고(18-19)

주의 백성들은 불순종이 아닌 어떠한 인생을 사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들은 불순종의 인생이 아니라, 악함을 회개하여 주께 용서함을 받고 순종하는 인생을 사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러므로 너희 나라들아 들으라 무리들아 그들이 당할 일을 알라 땅이여 들으라 내가 이 백성에게 재앙을 내리리니 이것이 그들의 생각의 결과라 그들이 내 말을 듣지 아니하며 내 율법을 거절하였음이니라.”(6:18-19)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한 결과는 재앙이다. 우리는 크신 하나님 아래 작은 존재인 인간의 실체를 인정하며 마땅히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은 불순종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징계하셨다.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그들의 우상 숭배로 인해 재앙은 임하고 말았다. “열방 사람들도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어찌하여 이 땅에 이같이 행하셨느뇨 이같이 크고 열렬하게 노하심은 무슨 뜻이뇨 하면 그 때에 사람이 대답하기를 그 무리가 자기의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조상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실 때에 더불어 세우신 언약을 버리고 가서 자기들이 알지도 못하고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주시지도 아니한 다른 신들을 섬겨 그에게 절한 까닭이라 이러므로 여호와께서 이 땅을 향하여 진노하사 이 책에 기록된 모든 저주대로 재앙을 내리시고 여호와께서 또 진노와 분한과 크게 통한하심으로 그들을 이 땅에서 뽑아내사 다른 나라에 던져보내심이 오늘날과 같다 하리라.”(29:24-28) 우리는 하나님 앞에 자기의 모습을 잘 살펴보고 회개하여 하나님의 진노를 사지 않아야 할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백성을 판단하시는 분임을 기억해야 한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하나님이 그 백성을 판단하시려고 윗 하늘과 아래 땅에 반포하여 이르시되 나의 성도를 네 앞에 모으라 곧 제사로 나와 언약한 자니라 하시도다 하늘이 그 공의를 선포하리니 하나님 그는 심판장이심이로다(셀라).”(50:4-6) 공의로우신 주께서 심판장이심을 깨닫고 성령님과 동행하며 지혜로운 인생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한다.

뿐만 아니라, 만물이 여호와의 말을 듣고 순종해야 함을 깨닫기를 바란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이 사람 고니야는 천한 파기냐 좋아하지 아니하는 그릇이냐 어찌하여 그와 그 자손이 쫓겨나서 알지 못하는 땅에 들어갔는고 땅이여, 땅이여, 땅이여, 여호와의 말을 들을지니라.”(22:28-29) 하나님은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여호야긴(고니야) 왕의 죄악을 말씀하시며, 그들이 알지 못하는 땅에 들어갔고 그 자손 중 형통하여 다윗의 위에 앉아 유다를 다스릴 사람이 다시는 없을 것을 말씀하셨다. 우리는 한 나라의 왕, 그리고 자연 만물도 여호와의 말씀에 마땅히 순종해야 하는 존재임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심장을 살피며 폐부를 시험하시는 분임을 알아야 한다. “나 여호와는 심장을 살피며 폐부를 시험하고 각각 그 행위와 그 행실대로 보응하나니.”(17:10) 우리는 모든 것을 다 아시는 주님께서 행실대로 보응하심을 깨닫고, 그분 앞에서 바른 선택을 하는 복된 인생을 살아야 할 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은 하나님의 도우심과 성령님의 감동하심 가운데 인생을 살아갈 수 없을 것이다. 아직도 하나님 없이 인생을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면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인생의 최고우선순위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 것을 결단하기를 바란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알고, 자기 뜻대로 살았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오기를 바란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3:16) 주님께서 죄인들이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기를 원하고 계심을 기억하고, 지금 마음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시기를 바란다. 그리고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구원을 베푸신 은혜에 감사하고, 성령님과 동행하며 주의 말씀에 끝까지 순종하는 멋진 인생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악함을 회개하여 주께 용서함을 받고 순종하는 인생을 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그러므로 너의 이 악함을 회개하고 주께 기도하라 혹 마음에 품은 것을 사하여 주시리라.”(8:22) 베드로가 돈을 주고 권능을 받으려 했던 시몬에게 한 말이다. 인간의 자유의지를 아무렇게나 사용하며 살아가지 말고, 하나님 앞에 불순종의 인생이 아닌 악함을 회개하여 용서함을 받고 순종하는 인생을 사는 지혜로운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망하는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복된 길을 걷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장애물에 걸려 넘어져 망하는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복된 길을 걷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란다. “시바에서 유향과 먼 곳에서 향품을 내게로 가져옴은 어찌함이냐 나는 그들의 번제를 받지 아니하며 그들의 희생제물을 달게 여기지 않노라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와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이 백성 앞에 장애물을 두리니 아버지와 아들들이 함께 거기에 걸려 넘어지며 이웃과 그의 친구가 함께 멸망하리라.”(6:20-21) 예물을 드려도 하나님 앞에 합당한 모습으로 드리고, 주님과 바른 관계 가운데 행하여 그분의 선한 인도함을 받는 복된 자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언젠가 주의 날을 맞이했을 때도 심판의 주님을 기쁨으로 뵈옵는 자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받지 아니하는 자를 심판할 이가 있으니 곧 나의 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저를 심판하리라.”(12:48)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길로 가서 평강을 얻고 인내로서 믿음의 길을 끝까지 경주하는 지혜로운 자! 파수꾼의 나팔 소리를 듣고 바르게 반응하며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는 지혜로운 자! 악함을 회개하여 주께 용서함을 받고 순종하는 인생을 사는 지혜로운 자! 이러한 삶을 사는 자, 자신의 악함을 회개하고 순종하는 복된 인생을 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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