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께 구하고 바라며!
성경: 이사야 37:14-20
사 37:14 히스기야가 그 사자들의 손에서 글을 받아 보고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서 그 글을 여호와 앞에 펴 놓고
사 37:15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사 37:16 그룹 사이에 계신 이스라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여 주는 천하 만국에 유일하신 하나님이시라 주께서 천지를 만드셨나이다
사 37:17 여호와여 귀를 기울여 들으시옵소서 여호와여 눈을 뜨고 보시옵소서 산헤립이 사람을 보내어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훼방한 모든 말을 들으시옵소서
사 37:18 여호와여 앗수르 왕들이 과연 열국과 그들의 땅을 황폐하게 하였고
사 37:19 그들의 신들을 불에 던졌사오나 그들은 신이 아니라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일 뿐이요 나무와 돌이라 그러므로 멸망을 당하였나이다
사 37:20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이제 우리를 그의 손에서 구원하사 천하 만국이 주만이 여호와이신 줄을 알게 하옵소서 하니라
1. 주를 의지하고 그분을 높이며
인간의 삶에 있어서 지혜나 지식으로 만족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런데, 또 새로운 발견이나 발명으로 만족을 얻으려 해도 사실 새로운 것이란 없을 것이다. 일을 많이 벌여도, 많은 말을 해도 별로 큰 의미가 없는 것이 우리의 인생일 수 있다. 결국, 인간에게는 한계가 있는 것이다. 이것을 극복하는 길은 하나님을 의뢰하는 길밖에 없다. 먹고, 마실 때에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그리고 지식을 추구할 때에도 예수 그리스도의 뜻을 생각하고, 무슨 일을 하든지 주님께 하는 자세로 살아가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일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늘 그분께 기도하며 주를 높이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위기의 상황 앞에서
위기를 당한 히스기야가 여호와의 전에 나아가 기도하고 이사야 선지자에게 사람을 보내어 기도를 부탁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유다의 승리와 구원을 약속하신다. 그리고 그 약속을 실행하시어 앗수르 군대를 멸하시고 교만하게 행하였던 산헤립 왕을 죽게 만드셨다. 앗수르의 위협적인 말을 접하게 된 히스기야는 그야말로 생사의 갈림길에 서 있게 되었다. 그러나 그는 본장에서 확실한 대응책을 보여 주는데, 그것은 하나님에 대한 신앙으로 나타난다. 히스기야는 자신이 먼저 회개의 모범을 보인다. 그리고 이어서 신하들에게도 회개하도록 촉구했으며 나아가 선지자들에게도 중보 기도를 요청했다. 그의 이러한 행위를 통해 이사야는 유다의 구원을 약속하는 예언을 하게 된다(1-7절). 때를 같이하여 앗수르는 구스 왕의 침입을 받게 되고 어쩔 수 없는 회군을 하면서도 이스라엘에 대한 위협의 강도를 늦추지 않는다(8-13절). 산헤립의 위협을 들은 히스기야는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는데, 이러한 그의 기도는 이방인이 의지하는 거짓 신에 대해 하나님의 권능이 월등함을 나타내는 것이다(14-20절). 이어 이사야는 히스기야에게 하나님의 응답을 전해 주는데 그것은 오만한 산헤립을 향한 책망과 저주, 그리고 히스기야에 대한 하나님의 구원 약속으로 이루어져 있다(21-38절). 전체적으로는 산헤립의 허망한 위협과 히스기야의 능력 있는 기도가 크게 대조를 이루고 있다.
3. 문제를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고(14-16)
하나님의 사람들은 문제를 가지고 누구께로 나아가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문제를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고, 자신의 사정을 아뢰며 주님의 얼굴을 구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히스기야가 그 사자들의 손에서 글을 받아 보고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서 그 글을 여호와 앞에 펴 놓고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그룹 사이에 계신 이스라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여 주는 천하 만국에 유일하신 하나님이시라 주께서 천지를 만드셨나이다.”(사 37:14-16) 앗수르의 침입을 받은 유다, 히스기야 왕은 이러한 상황 가운데 산헤립이 자신에게 전달한 압박의 편지를 들고 여호와의 전을 찾아 올라간다. 그는 나라가 공격받게 된 문제를 놓고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를 높이며 그분께 아뢴 것이다. 본문 앞부분은 앗수르 왕 산헤립이 유다를 침입했음을 알게 한다. “히스기야 왕 십 사년에 앗수르 왕 산헤립이 올라와서 유다 모든 견고한 성을 쳐서 취하니라 앗수르 왕이 라기스에서부터 랍사게를 예루살렘으로 보내되 대군을 거느리고 히스기야 왕에게로 가게 하매 그가 세탁업자의 터의 대로 윗못 수도구 곁에 서매 힐기야의 아들 궁내 대신 엘리아김과 서기관 셉나와 아삽의 아들 사관 요아가 그에게 나아가니라.”(사 36:1-3) 유다는 히스기야 왕 십 사년에 앗수르의 공격을 받게 되었으며, 앗수르의 랍사게는 대군을 거느리고 왔는데 유다의 궁내 대신들은 그들과 대면하게 된다. 랍사게의 의미는 왕의 술잔을 따르는 자들의 장인데, 본문에서는 산헤립의 군대 장관을 의미한다. 랍사게가 히스기야에게 고하라고 하는 말은 이렇다. “랍사게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제 히스기야에게 고하라 대왕 앗수르 왕이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네가 의뢰하니 무엇을 의뢰하느냐 내가 말하노니 네가 족히 싸울 모략과 용맹이 있노라 함은 입술에 붙은 말 뿐이니라 네가 이제 누구를 의뢰하고 나를 반역하느냐 보라 네가 애굽을 의뢰하도다 그것은 상한 갈대지팡이와 일반이라 사람이 그것을 의지하면 손에 찔려 들어가리니 애굽 왕 바로는 그 의뢰하는 자에게 이와 같으니라.”(사 36:4-6) 이 말은 참으로 히스기야 왕에게 굴욕적인 말이었을 것인데, 우리는 원수가 모욕할 때 주님께 사실 그대로 아뢰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하나님이여 대적이 언제까지 훼방하겠으며 원수가 주의 이름을 영원히 능욕하리이까.”(시 74:10) 우리는 문제 앞에 스스로 염려하는 것보다, 하나님께 그 사실을 아뢰며 기도하는 것이 훨씬 유익함을 깨닫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옷을 찢으며 베옷을 입고 여호와의 전으로 올라간 히스기야 왕을 기억하기를 바란다. 어려움에 직면한 히스기야 왕은 대신들을 보내어 현 상황이 산모가 아이를 낳으려 하나 해산할 힘이 없음과 같다고 이사야에게 전한다. 이사야 서는 이렇게 기록한다. “이 열방의 신들 중에 어떤 신이 그 나라를 내 손에서 건져내었기에 여호와가 능히 예루살렘을 내 손에서 건지겠느냐 하셨느니라 그러나 그들이 잠잠하여 한 말도 대답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왕이 그들에게 명하여 대답지 말라 하였음이었더라 때에 힐기야의 아들 궁내대신 엘리아김과 서기관 셉나와 아삽의 아들 사관 요아가 그 옷을 찢고 히스기야에게 나아가서 랍사게의 말을 고하니라 히스기야 왕이 듣고 그 옷을 찢고 굵은 베를 입고 여호와의 전으로 갔고 궁내대신 엘리아김과 서기관 셉나와 제사장 중 어른들도 굵은 베를 입으니라 왕이 그들을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에게로 보내매 그들이 이사야에게 이르되 히스기야의 말씀에 오늘은 환난과 책벌과 능욕의 날이라 아이를 낳으려 하나 해산할 힘이 없음 같도다.”(사 36:20-37:3) 우리는 어려운 상황에서 인간의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고 반석과 구원과 산성이신 여호와 하나님을 소망하며 그분의 얼굴을 구해야 할 것이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다윗의 시, 영장으로 여두둔의 법칙을 의지하여 한 노래)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는도다 오직 저만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니 내가 크게 요동치 아니하리로다 넘어지는 담과 흔들리는 울타리 같은 사람을 죽이려고 너희가 일제히 박격하기를 언제까지 하려느냐.”(시 62:1-3)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자신의 사정을 아뢰며 주님의 얼굴을 구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하늘에 계신 주여 내가 눈을 들어 주께 향하나이다 종의 눈이 그 상전의 손을, 여종의 눈이 그 주모의 손을 바람 같이 우리 눈이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바라며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기를 기다리나이다 여호와여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고 긍휼히 여기소서 심한 멸시가 우리에게 넘치나이다 평안한 자의 조소와 교만한 자의 멸시가 우리 심령에 넘치나이다.”(시 123:1-4) 자신의 어려운 상황을 대하며 마음이 힘들어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고 자신의 사정을 아뢰며 주님의 얼굴을 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문제를 아뢰며 하나님께 기도하고(15-17)
하나님의 사람들은 문제를 아뢰며 누구께 기도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문제를 아뢰며 하나님께 기도하고,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기도와 간구를 하나님께 드리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그룹 사이에 계신 이스라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여 주는 천하만국에 유일하신 하나님이시라 주께서 천지를 만드셨나이다 여호와여 귀를 기울여 들으시옵소서 여호와여 눈을 뜨고 보시옵소서 산헤립이 사람을 보내어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훼방한 모든 말을 들으시옵소서.”(사 37:15-17) ‘16절’의 그룹은 천사의 일종으로 부분적으로는 사람, 부분적으로는 동물 모습을 하고 있으며 에덴동산을 지키고 하나님의 언약궤를 지키는 것으로 묘사된다. 히스기야 왕은 하나님 앞에 문제를 아뢰며 기도로 나아갔다. 그는 그룹 사이에 계신 하나님, 유일하신 하나님께 간절한 마음으로 자신의 상황을 아뢰며 기도한 것이다. 또 성경은 나라와 민족의 문제를 아뢰며 금식하면서 기도했던 다니엘의 이야기를 기록한다. “내가 금식하며 베옷을 입고 재를 무릅쓰고 주 하나님께 기도하며 간구하기를 결심하고 내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며 자복하여 이르기를 크시고 두려워할 주 하나님,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를 위하여 언약을 지키시고 그에게 인자를 베푸시는 자시여.”(단 9:3-4) 우리 또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자, 이 땅에 주의 빛을 비춰주시기를 기도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하온즉 우리 하나님이여 지금 주의 종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주를 위하여 주의 얼굴빛을 주의 황폐한 성소에 비취시옵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귀를 기울여 들으시며 눈을 떠서 우리의 황폐된 상황과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 성을 보옵소서 우리가 주의 앞에 간구하옵는 것은 우리의 의를 의지하여 하는 것이 아니요 주의 큰 긍휼을 의지하여 함이오니 주여 들으소서 주여 용서하소서 주여 들으시고 행하소서 지체치 마옵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주 자신을 위하여 하시옵소서 이는 주의 성과 주의 백성이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바 됨이니이다.”(단 9:17-19) 우리는 문제를 자신이 해결할 수 없음을 고백하며, 그 문제를 하나님 앞에 기도로 올려 드리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도우실 분이 주님밖에 없음을 아뢰며 부르짖어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란다. 역대하는 아사 왕이 하나님만을 의지했는데, 주께서 구스를 물리쳐주신 사건을 기록한다. “그 하나님 여호와께 부르짖어 가로되 여호와여 강한 자와 약한자 사이에는 주 밖에 도와줄 이가 없사오니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를 도우소서 우리가 주를 의지하오며 주의 이름을 의탁하옵고 이 많은 무리를 치러 왔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우리 하나님이시오니 원컨대 사람으로 주를 이기지 못하게 하옵소서 하였더니.”(대하 14:11) 현재의 에디오 피아인 구스 사람 세라가 아프리카의 군사 100만과 병거 300대의 대군을 거느리고 침입해 왔다. 그러나 결국은 구스 사람들은 다 죽고 유다는 승리하게 되었다. 다시 본문의 사건으로 돌아가, 본문 이후의 내용을 살펴보면 이사야가 사람을 보내어 산헤립에 관해 히스기야에게 전한 여호와의 말씀 내용을 이렇게 기록한다. “네가 어찌 듣지 못하였겠느냐 이 일들은 내가 태초부터 행한 바요 상고부터 정한바로서 이제 내가 이루어 너로 견고한 성을 헐어 돌무더기가 되게 하였노라 그러므로 그 거민들이 힘이 약하여 놀라며 수치를 당하여 들의 풀 같이, 푸른 나물 같이, 지붕의 풀 같이, 자라지 못한 곡초 같았었느니라 네 거처와 네 출입과 나를 거스려 분노함을 내가 아노라 네가 나를 거스려 분노함과 네 오만함이 내 귀에 들렸으므로 내가 갈고리로 네 코를 꿰며 자갈을 네 입에 먹여 너를 오던 길로 돌아가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왕이여 이것이 왕에게 징조가 되리니 금년에는 스스로 난 것을 먹을 것이요 제 이년에는 또 거기서 난 것을 먹을 것이요 제 삼년에는 심고 거두며 포도나무를 심고 그 열매를 먹을 것이니이다.”(사 37:26-29) 하나님은 히스기야의 편을 들어주셨고, 하나님은 산헤립을 책망하신 것이다. 우리는 고난 당할 때에 기도하고 즐거울 때 찬양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찬송할지니라.”(약 5:13)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기도와 간구를 하나님께 드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 4:6-7) 문제 앞에 두려워 떠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아뢰며 하나님께 기도하고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기도와 간구를 하나님께 드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하나님의 역사를 선포하고(18-19)
하나님의 사람들은 무엇을 선포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하나님의 역사를 선포하고, 열방 중에서 높임을 받으실 하나님을 선포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여호와여 앗수르 왕들이 과연 열국과 그들의 땅을 황폐하게 하였고 그들의 신들을 불에 던졌사오나 그들은 신이 아니라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일 뿐이요 나무와 돌이라 그러므로 멸망을 당하였나이다.”(사 37:18-19) 여기서 ‘손으로 만든 것’은 스스로 존재하는 하나님과는 대조적으로 사람의 손에 의해 만들어진 인위적인 자연 신 또는 우상을 가리킨다. 우리는 우상이나 우상을 섬기는 자들의 끝이 멸망임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결국, 하나님은 히스기야 왕의 기도에 응답하셨다. 여호와의 사자가 나가서 앗수르 진중에서 십팔만 오천 명을 쳤고 하루아침에 그들은 죽게 되었는데, 이는 하나님의 행하신 기적이 아닐 수 없다. “여호와의 사자가 나가서 앗수르 진중에서 십 팔만 오천 인을 쳤으므로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본즉 시체뿐이라 이에 앗수르 왕 산헤립이 떠나 돌아가서 니느웨에 거하더니 자기 신 니스록의 묘에서 경배할 때에 그 아들 아드람멜렉과 사레셀이 그를 칼로 죽이고 아라랏 땅으로 도망한 고로 그 아들 에살핫돈이 이어 왕이 되니라.”(사 37:36-38) 우리는 일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역사를 인정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나는 여호와니 이는 내 이름이라 나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내 찬송을 우상에게 주지 아니하리라.”(사 42:8) 또한, 겸손한 자세로 주님의 긍휼을 구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시 곧 노래 영장으로 현악에 맞춘 것) 하나님은 우리를 긍휼히 여기사 복을 주시고 그 얼굴빛으로 우리에게 비취사(셀라) 주의 도를 땅 위에, 주의 구원을 만방 중에 알리소서.”(시 67:1-2) 우리는 주님께 간구하여 기적을 체험하고, 주의 이름만을 높여 드리는 깊이 있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망하게도 흥하게도 하시는 하나님을 고백할 수 있기를 바란다. 출애굽기는 이렇게 기록한다. “내가 손을 펴서 온역으로 너와 네 백성을 쳤더면 네가 세상에서 끊어졌을 것이나 내가 너를 세웠음은 나의 능력을 네게 보이고 내 이름이 온 천하에 전파되게 하려 하였음이니라.”(출 9:15-16) 우리는 생명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인정하며, 하나님만 의지하고 그분의 역사에 쓰임 받기를 소망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늘 창조주 하나님을 인정하며, 그분의 손에 붙잡혀 크게 쓰임 받는 자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너희는 이같이 그들에게 이르기를 천지를 짓지 아니한 신들은 땅 위에서, 이 하늘 아래서 망하리라 하라.”(렘 10:11) 우리는 하나님의 보호하심 가운데 그분의 인도함을 받는 자들이 주님의 자녀임을 알고 기뻐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된 걸음을 걷지 못할 것이다. 아직도 주님을 모르고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두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인생의 최고 우선순위가 주님을 영접하는 일임을 깨달을 수 있기를 기도한다. 머뭇거리지 말고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기를 바란다.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오기를 바란다.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 2:7-8)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여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고, 마음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한다. 또한, 하나님의 자녀들은 주께서 주관하시는 역사를 인정하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자신을 잘 준비하여 주님의 도구로 귀하게 쓰임 받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열방 중에서 높임을 받으실 하나님을 선포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이르시기를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내가 열방과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하시도다.”(시 46:10) 자신이 중심이 되어 자기 뜻대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역사를 선포하고 열방 중에서 높임을 받으실 하나님을 선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주께 기도하여 응답받고 여호와 하나님을 높이는 자!(20)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살아계신 하나님께 기도하여 응답받고 그분만을 높이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이제 우리를 그의 손에서 구원하사 천하만국이 주만이 여호와이신 줄을 알게 하옵소서 하니라.”(사 37:20) 우리는 구원의 하나님, 건지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분께 붙잡혀 살아가야 할 것이다. 또한, 하나님을 늘 바라고 그분께 기도하며 살아가는 복된 인생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나의 하나님이여 이제 이곳에서 하는 기도에 눈을 드시고 귀를 기울이소서.”(대하 6:40) 문제를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고, 자신의 사정을 아뢰며 주님의 얼굴을 구하는 자! 문제를 아뢰며 하나님께 기도하고,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기도와 간구를 하나님께 드리는 자! 하나님의 역사를 선포하고, 열방 중에서 높임을 받으실 하나님을 선포하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구하고 바라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