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인자하신 주님을 높이고 찬양하며!

성경: 시편 57:6-11

57:6 그들이 내 걸음을 막으려고 그물을 준비하였으니 내 영혼이 억울하도다. 그들이 내 앞에 웅덩이를 팠으나 자기들이 그중에 빠졌도다 (셀라)

57:7 하나님이여 내 마음이 확정되었고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 내가 노래하고 내가 찬송하리이다

57:8 내 영광아 깰지어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57:9 주여 내가 만민 중에서 주께 감사하오며 뭇 나라 중에서 주를 찬송하리이다

57:10 무릇 주의 인자는 커서 하늘에 미치고 주의 진리는 궁창에 이르나이다

57:11 하나님이여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이 온 세계 위에 높아지기를 원하나이다

 

1. 기도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고

서아프리카의 한 작은 마을에는 기도하는 밀실이 없었다. 그래서 그곳에 사는 그리스도인들은 자신들이 사는 오두막 뒤 숲속에 들어가서 기도를 한다고 한다. 그래서 모든 오두막 뒤에는 숲속으로 들어가는 길이 생겨났다. 이는 기도하기 위해 드나든 발길로 인해서 생긴 거룩한 발자취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열대 지방에서는 식목이 빨리 자라기 때문에 이 길을 조금만 사용하지 않으면 금방 잡초가 무성해진다. 그래서 다른 그리스도인들이 지나가다 그 길에 잡초가 무성한 것을 보면 이렇게 말한다고 한다. ‘형제여, 그 길에 뭐가 많이 생겼군요.’ 그렇다. 우리는 늘 겸손한 자세로 하나님께 기도하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늘 우리의 피난처와 도움이 되시는 하나님께 기도하여 건짐을 받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피난처이신 하나님께로 달려가고

다윗은 원수에게 쫓겨 숨어 있는 상황 속에서 주의 날개 그늘에 피한다고 고백했다. 또한, 하나님께서 자신을 구원하심으로써 자신이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며 널리 전파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러한 시인의 고백과 찬양은 구원받은 모든 자의 행할 바이며 하나님의 구원 사역의 목적을 성취하는 일이다.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어서 그의 긍휼을 체험했기 때문에 위험을 당했을 때 하나님께로 피신했다(1). 왜냐하면, 자기가 의지하고 부르짖는 하나님이 높으신 분이라는 사실에 안전을 느꼈기 때문이다(2). 하나님의 구원은 불쌍한 자를 돌보시는 자비와 그 약속을 믿는 자에게 주시는 진실성으로 성립된다(3). 그래서 다윗은 위험한 원수들 가운데 처해 있으면서도(4), 하나님을 높이기를 원했다(5). 이 시인은 과거의 신앙 체험으로 인해 진정한 성도를 해하려는 원수들의 흉계가 필경 그들의 자멸을 가져오는 사실에 대하여 확신했다(6). 다윗은 그런 위험에도 불구하고 마음이 안정되어 있었다(7). 그는 이런 안정된 상태에서 그 안전 보장에 대하여 하나님께 힘껏 찬송을 드린 것이다(8-11).

 

3. 위험에서 건지시는 주님을 알고(6)

하나님의 사람들은 어디에서 건지시는 주님을 아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위험에서 건지시는 주님을 알고, 모든 근심과 염려를 맡기며 하나님께 기도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들이 내 걸음을 막으려고 그물을 준비하였으니 내 영혼이 억울하도다. 그들이 내 앞에 웅덩이를 팠으나 자기들이 그중에 빠졌도다(셀라).”(57:6) 개역 한글 침례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저희가 내 걸음을 장애하려고 그물을 예비하였으니 내 영혼이 억울하도다. 저희가 내 앞에 웅덩이를 팠으나 스스로 그중에 빠졌도다(셀라).”(67:6) 여기서 예비하였으니는 원어로<@WK:>이다. 이는 설치하다라는 뜻으로 짐승을 잡기 위해 사냥꾼이 덫을 놓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억울하도다는 극도의 공포로 말미암아 힘을 잃고 절망적인 상태에 놓인 걸 가리킨다. 다윗은 원수가 웅덩이를 파 놓고 자신을 잡으려 한 상황을 대하며 절망을 느꼈다. 원수들은 이렇게 함정을 파 놓기도 한다. “교만한 자가 나를 해하려고 올무와 줄을 놓으며 길 곁에 그물을 치며 함정을 두었나이다(셀라).”(140:5) 그러나 악인의 끝은 좋지 않다. 우리는 악인이 그 손으로 행한 일에 스스로 얽히게 됨을 깨닫고, 하나님 앞에 의인으로 살아가야 할 것이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열방은 자기가 판 웅덩이에 빠짐이여 그 숨긴 그물에 자기 발이 걸렸도다. 여호와께서 자기를 알게 하사 심판을 행하셨음이여 악인은 그 손으로 행한 일에 스스로 얽혔도다(힉가욘, 셀라).”(9:15-16)

뿐만 아니라, 원수를 주님께 올려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저희가 무고히 나를 잡으려고 그 그물을 웅덩이에 숨기며 무고히 내 생명을 해하려고 함정을 팠사오니, 멸망으로 졸지에 저에게 임하게 하시며 그 숨긴 그물에 스스로 잡히게 하시며 멸망 중에 떨어지게 하소서.”(35:7-8) 우리는 원수들과 스스로 싸우려 하지 말고, 주님 앞에 마음을 토로하며 나아가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내 심령이 속에서 상하며 내 마음이 속에서 참담하니이다.”(143:4) 우리는 하나님을 전폭적으로 의지하고 신뢰하며, 마음을 정하여 심령으로 주를 찬양하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다윗의 찬송 시) 하나님이여 내 마음을 정하였사오니 내가 노래하며 내 심령으로 찬양하리로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108:1-2)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모든 근심과 염려를 맡기며 하나님께 기도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베드로와 세베대의 두 아들을 데리고 가실새 고민하고 슬퍼하사 이에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하시고.”(26:37-38) 원수를 대하며 마음이 힘들어하는 것이 아니라, 위험에서 건지시는 주님을 알고 모든 근심과 염려를 맡기며 하나님께 기도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확실한 믿음으로 주님을 찬양하고(7-8)

하나님의 사람들은 확실한 믿음으로 누구를 찬양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확실한 믿음으로 주님을 찬양하고, 견고한 믿음으로 주님께 늘 감사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하나님이여 내 마음이 확정되었고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 내가 노래하고 내가 찬송하리이다. 내 영광아 깰지어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57:7-8) ‘7확정 되었고는 어떤 사실을 굳게 믿고 흔들리리 않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8비파는 하프에서 유래된 현악기의 일종으로 줄 수에 따라 여러 종류가 있으나 보통 12현이다. 또한, ‘새벽을 깨우리로다.’는 모든 사람이 잠든 새벽에 하나님을 찬양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다윗의 열심 있는 찬양을 보여 준다. 우리는 다윗처럼 마음을 확정하며 주님을 찬양하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만민 중에 주께 감사하고 주를 찬양하는 은혜가 우리에게 있기를 기도한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다윗의 찬송 시) 하나님이여 내 마음을 정하였사오니 내가 노래하며 내 심령으로 찬양하리로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여호와여 내가 만민 중에서 주께 감사하고 열방 중에서 주를 찬양하오리니.”(108:1-3) 우리는 어떠한 열악한 환경 가운데서도, 주의 백성을 구속하시며 위로하시는 주님을 높여야 할 것이다. “너 예루살렘의 황폐한 곳들아 기쁜 소리를 발하여 함께 노래할지어다 이는 여호와께서 그 백성을 위로하셨고 예루살렘을 구속하셨음이라.”(52:9)

뿐만 아니라,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두려워하지 않기를 바란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그는 흉한 소식을 두려워 아니함이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그 마음을 굳게 정하였도다.”(112:7) 우리가 여호와를 온전히 신뢰한다면 흔들리지 않으며, 담대하게 믿음의 길을 걸어갈 수 있을 것이다. 장성한 분량의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 환난 중에서도 즐거워할 수 있기를 바란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5:3) 믿음의 길을 걸어가면서 겪는 모든 과정을 통해 지성소 신앙을 갖는 그리스도인으로 변화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는 간구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소망을 잃지 않으며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이다. 다윗은 아비멜렉 앞에서 미친 체하다가 쫓겨나서 지은 시에서 이렇게 고백한다. “내가 여호와께 구하매 내게 응답하시고 내 모든 두려움에서 나를 건지셨도다.”(34:4)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견고한 믿음으로 주님께 늘 감사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5:20) 인생의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다고 하여 불안해하는 것이 아니라, 확실한 믿음으로 주님을 찬양하고 견고한 믿음으로 주님께 늘 감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만민 중에서 주께 감사하고(9-10)

하나님의 사람들은 만민 중에서 누구께 감사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만민 중에서 주께 감사하고, 주의 기이한 행적을 만민 중에 선포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주여 내가 만민 중에서 주께 감사하오며 뭇 나라 중에서 주를 찬송하리이다. 무릇 주의 인자는 커서 하늘에 미치고 주의 진리는 궁창에 이르나이다.”(57:9-10) ‘10궁창은 대기권의 공간인데, 고대인들은 세상을 덮고 있는 둥근 천장으로 여겼으며 이곳에서 비나 눈이 만들어지고 내린다고 믿었다. 그런데 다윗은 만민 중에서 주님께 감사했다. 그리고 주님을 높여 찬양하며 주의 인자가 하늘에 미치고 주의 진리가 세상에 덮고 있는 천장에 이른다고 고백했다. 우리는 온 땅 위에 높임을 받으실 주님께 감사하고, 어떠한 환경 가운데서도 주의 이름을 찬양하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다윗은 원수들과 사울의 손에서 건져 주신 날에 이렇게 고백했다. “여호와여 이러므로 내가 열방 중에서 주께 감사하며 주의 이름을 찬송하리이다.”(18:49) 우리는 주와 같으신 분이 없음을 고백하며 힘있게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이다. “하나님이여 주의 의가 또한 지극히 높으시니이다. 하나님이여 주께서 대사를 행하셨사오니 누가 주와 같으리이까.”(71:19)

뿐만 아니라, 주를 경외하여 인자하신 주님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이는 하늘이 땅에서 높음이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 그 인자하심이 크심이로다.”(103:11) 우리는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 앞에 순복하고, 죄를 벌하시는 하나님 앞에 회개하여 영과 육이 사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내가 잠시 너를 버렸으나 큰 긍휼로 너를 모을 것이요 내가 넘치는 진노로 내 얼굴을 네게서 잠시 가리웠으나 영원한 자비로 너를 긍휼히 여기리라 네 구속자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는 노아의 홍수에 비하리로다 내가 다시는 노아의 홍수로 땅 위에 범람치 않게 하리라 맹세한 것같이 내가 다시는 너를 노하지 아니하며 다시는 너를 책망하지 아니하기로 맹세하였노니 산들은 떠나며 작은 산들은 옮길지라도 나의 인자는 네게서 떠나지 아니하며 화평케 하는 나의 언약은 옮기지 아니하리라 너를 긍휼히 여기는 여호와의 말이니라.”(54:7-10) 우리는 은혜와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을 높이고, 주의 날개 그늘에 피하여 끝까지 믿음을 잘 지키며 영적 돌파를 경험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다윗의 믹담 시 영장으로 알다스헷에 맞춘 노래 다윗이 사울을 피하여 굴에 있던 때에) 하나님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시고 나를 긍휼히 여기소서 내 영혼이 주께로 피하되 주의 날개 그늘 아래서 이 재앙이 지나기까지 피하리이다.”(57:1) 우리는 이렇게 하나님을 경외하고 주님을 의지하며 믿음의 길을 걷는 이들이 주의 자녀임을 알고 감사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된 인생을 살지 않을 것이다. 아직도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은 분들이 있다면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께 나오기를 바란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기를 바란다.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 그리스도 앞에 나아와 영과 육이 사는 자들이 되기를 바란다.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2:7-8)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이제부터는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인자하신 주를 경외하며 주님께 크게 쓰임 받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주의 기이한 행적을 만민 중에 선포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그 영광을 열방 중에, 그 기이한 행적을 만민 중에 선포할지어다.”(96:3) 세상에서 어려운 일을 당했다고 하여 낙심하고 불평하는 것이 아니라, 만민 중에서 주께 감사하고 주의 기이한 행적을 만민 중에 선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온 세계 위에 높임을 받으실 주님을 높이는 자!(11)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온 세계 위에 높임을 받으실 주님을 높이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하나님이여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이 온 세계 위에 높아지기를 원하나이다.”(57:11) 문제의 상황을 주님께 올려드리고, 감정과 상관없이 주의 이름을 높이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8:9) 기적의 하나님을 체험하며, 날마다 주의 이름의 아름다움을 고백하는 복된 자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다윗의 시, 영장으로 깃딧에 맞춘 노래)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영광을 하늘 위에 두셨나이다.”(8:1) 위험에서 건지시는 주님을 알고, 모든 근심과 염려를 맡기며 하나님께 기도하는 자! 확실한 믿음으로 주님을 찬양하고, 견고한 믿음으로 주님께 늘 감사하는 자! 만민 중에서 주께 감사하고, 주의 기이한 행적을 만민 중에 선포하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인자하신 주님을 높이고 찬양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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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하며 주를 경외하는 신부로 살고!

성경: 시편 92:1-7

92:1 지존자여 십현금과 비파와 수금으로 여호와께 감사하며
92:2 주의 이름을 찬양하고 아침마다 주의 인자하심을 알리며
92:3 밤마다 주의 성실하심을 베풂이 좋으니이다
92:4 여호와여 주께서 행하신 일로 나를 기쁘게 하셨으니 주의 손이 행하신 일로 말미암아 내가 높이 외치리이다
92:5 여호와여 주께서 행하신 일이 어찌 그리 크신지요 주의 생각이 매우 깊으시니이다
92:6 어리석은 자도 알지 못하며 무지한 자도 이를 깨닫지 못하나이다
92:7 악인들은 풀 같이 자라고 악을 행하는 자들은 다 흥왕할지라도 영원히 멸망하리이다

 

1. 하나님을 전심으로 고백하고

한 목사님이 어느 가난한 노인에게 이렇게 말했다. ‘당신은 오늘 아침 하나님께 2백 달러를 헌금했습니다.’ 그러자 그는 깜짝 놀라서 이렇게 답했다. ‘무슨 말씀입니까? 그렇게 큰 헌금을 할 돈이 내게는 없습니다.’ 그러자 목사님은 이렇게 말했다. ‘나는 당신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소리, 다섯 곡의 찬양 소리를 들었습니다. 한 곡의 찬송이 한 마리의 황소보다도 더욱 하나님을 기쁘게 할 것이라고 시편 기자는 고백했습니다(69:30-31). 소 한 마리는 적어도 40달러가 될 테니 결국 당신은 2백 달러를 헌금한 셈입니다.’ 그렇다. 하나님은 주의 이름을 높이는 인생을 기뻐하신다. 우리의 삶을 어떠한가? 주님께 전심으로 드리기를 기뻐하되, 주님을 전심으로 찬양하며 예배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고

시인은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공의로운 행사로 인해 감사와 찬송을 드린다. 하나님의 구원 역사는 깊고 오묘하여 인간이 깨달을 수 없는데, 이는 인간의 판단과는 달리 악인은 반드시 멸망 당하고 의인은 끝내 흥왕하는 하나님의 섭리이다. 하나님은 정직하셔서 하나의 오차도 없이 선과 악을 그 행위에 따라 보응 하신다. 그리고 의인을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게 하신다. 본 시편은 의인의 번영과 악인의 멸망에 대한 시로서 하나님의 능력과 공의로운 심판을 노래하고 있다. 본시는 장르에 있어서 개인적인 감사 시의 요소와 찬양 시의 요소, 그리고 의인과 악인의 결말을 훈계하는 지혜시의 요소가 골고루 들어 있는 복합 시라고 볼 수 있다. 본 시의 저작 배경에 관해서는 정확하게 결정하기는 어렵지만, 표제 문에 근거하여 본 시가 이스라엘 백성이 안식일 아침에 즐겨 부르던 찬송임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어떤 학자들은 본 시가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온 왕의 감사 시 혹은 이스라엘 신년 축제 때 부르던 축하 노래라고도 하나, 분명한 증거를 발견하지는 못했다. 내용상 구분하면 하나님의 위대하신 행사에 대한 찬양 (1-6), 악인의 궁극적인 멸망(7-9), 의인의 영원한 흥왕(10-15)으로 구분할 수 있다. 본시는 의인의 번영악인의 소멸이라는 주제 면에서 시 73편과 유사한 점이 있다. 그러나 시인의 감정 변화의 기복이 심하게 나타나는 시 73편과는 달리, 본장에서는 하나의 동요도 없이 악인의 궁극적인 멸망을 미리 내다보는 시인의 의연한 자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3. 여호와께 감사하며 찬양하고(1-2)

하나님의 사람들은 누구께 감사하며 찬양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여호와께 감사하며 찬양하고, 하늘이 주의 보좌이고 땅이 주의 발등상임을 깨닫고 주님을 높이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지존자여 십현금과 비파와 수금으로 여호와께 감사하며 주의 이름을 찬양하고 아침마다 주의 인자하심을 알리며.”(92:1-2) 우리는 모든 악기를 동원하여 여호와께 감사하고 찬양하는 주의 자녀가 되어야 할 것이다.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의인으로서 여호와를 즐거워하는 은혜가 우리에게 넘쳐나기를 기도한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너희 의인들아 여호와를 즐거워하라 찬송은 정직한 자의 마땅히 할 바로다.”(33:1) 그리고 구원의 하나님, 그분께 감사함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50:23) 신실한 믿음으로 구원의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여 우리를 구원하사 열방 중에서 모으시고 우리로 주의 성호를 감사하며 주의 영예를 찬양하게 하소서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영원부터 영원까지 찬양할지어다 모든 백성들아 아멘 할지어다 할렐루야.”(106:47-48)

뿐만 아니라,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가 되어 주와 동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지존 무상하며 영원히 거하며 거룩하다 이름하는 자가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높고 거룩한 곳에 거하며 또한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와 함께 거하나니 이는 겸손한 자의 영을 소성케 하며 통회하는 자의 마음을 소성케 하려 함이라.”(57:15) 그렇다. 높고 높은 곳에 계신 지존하신 하나님은 인간이 통회하며 겸손하게 엎드릴 때 매우 기뻐하신다. 우리는 그 어떤 것들보다도 하나님을 가까이하고, 주 여호와를 피난처로 삼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하나님께 가까이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사를 전파하리이다.”(73:28) 선하고 아름다우신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며 믿음의 길을 걷는 복된 자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여호와를 찬송하라 여호와는 선하시며 그 이름이 아름다우니 그 이름을 찬양하라.”(135:3)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하늘이 주의 보좌이고 땅이 주의 발등상임을 깨닫고 주님을 높이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그러나 지극히 높으신 이는 손으로 지은 곳에 계시지 아니하시나니 선지자의 말한 바 주께서 가라사대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등상이니 너희가 나를 위하여 무슨 집을 짓겠으며 나의 안식할 처소가 어디뇨.”(7:48-49) 세상에서 다른 것들을 높이며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께 감사하며 찬양하고 하늘이 주의 보좌이고 땅이 주의 발등상임을 깨닫고 주님을 높이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성실하신 주께서 행하신 일을 외치고(3-4)

하나님의 사람들은 누가 행하신 일을 외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성실하신 주께서 행하신 일을 외치고,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며 믿음 안에서 승리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밤마다 주의 성실하심을 베풂이 좋으니이다 여호와여 주께서 행하신 일로 나를 기쁘게 하셨으니 주의 손이 행하신 일로 말미암아 내가 높이 외치리이다.”(92:3-4) ‘3좋으니이다는 겉으로 보기에만 좋은 것이 아니라 그 목적과 행하는 과정 전체가 선하고 모두에게 유익이 되는 상태를 의미한다. 그리고 ‘4주의 손이 행하신 일은 하나님의 창조 사역 또는 구원 사역을 가리킬 때 사용된다. 그렇다. 우리는 선하고 성실하신 주님을 기뻐하고, 그분의 이름을 높이 외치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우리보다 생각이 깊으신 하나님, 기적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좁은 길을 걸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주의 행하신 기적이 많고 우리를 향하신 주의 생각도 많도소이다 내가 들어 말하고자 하나 주의 앞에 베풀 수도 없고 그 수를 셀 수도 없나이다.”(40:5) 측량할 수 없는 주의 의와 구원을 고백하며 믿음의 길을 걸어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내가 측량할 수 없는 주의 의와 구원을 내 입으로 종일 전하리이다.”(71:15)

뿐만 아니라, 주님의 광대하심을 선포할 수 있기를 바란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사람들은 주의 두려운 일의 세력을 말할 것이요 나도 주의 광대하심을 선포하리이다 저희가 주의 크신 은혜를 기념하여 말하며 주의 의를 노래하리이다.”(145:6-7) 우리는 큰일을 행하시는 하나님, 기적을 행하시고 당신의 역사를 이끌어가시는 좋으신 하나님을 노래하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신실하신 하나님, 사랑과 의가 충만하신 하나님께 아름다운 고백을 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동안 환경을 바라보며 마음이 요동하지 말고, 늘 주님이 주신 기쁨 가운데 거하는 은혜가 우리에게 있기를 기도한다. “지금은 너희가 근심하나 내가 다시 너희를 보리니 너희 마음이 기쁠 것이요 너희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16:22)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며 믿음 안에서 승리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우리로 말미암아 각처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고후 2:14) 세상에서 다른 목소리를 내며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성실하신 주께서 행하신 일을 외치고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며 믿음 안에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생각이 깊으신 주님을 소망 삼으며(5-6)

하나님의 사람들은 생각이 깊으신 누구를 소망 삼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생각이 깊으신 주님을 소망 삼으며, 풀의 꽃과 같이 지나가는 인생을 알고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여호와여 주께서 행하신 일이 어찌 그리 크신지요 주의 생각이 매우 깊으시니이다 어리석은 자도 알지 못하며 무지한 자도 이를 깨닫지 못하나이다.”(92:5-6) ‘5크신지요는 하나님의 섭리가 광대하며 온 만물을 다 포함하고 미치지 못한 곳이 하나도 없음을 뜻한다. 그리고 ‘6우준한 자는 진리를 알지 못하고 오히려 포악과 미련함으로 남에게 해를 끼치는 자를 말한다. 우리는 주의 손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음을 깨닫고, 하나님 앞에 지혜로운 자로서 주께서 행하실 큰일을 늘 기대하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 또한, 주의 생각이 깊음을 깨닫고,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담대하게 주님의 발자취를 따라갈 수 있기를 바란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하나님이여 주의 생각이 내게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 그 수가 어찌 그리 많은지요.”(139:17) 이 땅 가운데서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을 고백하며 살아가는 복된 자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이여, 그의 판단은 측량치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았느뇨 누가 그의 모사가 되었느뇨.”(11:33-34)

뿐만 아니라, 인간의 생각과 다른 여호와의 생각을 인정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55:8-9) 그렇다. 하나님의 생각은 우리의 생각과 다를 수 있다. 우리는 인간의 생각을 초월하시는 하나님을 인정하고, 그분을 신뢰하며 그분께 바른 지도를 받는 복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믿음의 길을 걷는 동안 악인이 아닌 의인으로 살 수 있기를 바란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내가 악인의 큰 세력을 본즉 그 본토에 선 푸른 나무의 무성함 같으나 사람이 지날 때에 저가 없어졌으니 내가 찾아도 발견치 못하였도다.”(37:35-36)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악인이 아닌 의인의 길을 걷는 복된 자가 바로 주의 자녀임을 알고 기쁜 마음으로 주어진 인생을 살아야 할 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된 인생을 살아가지 않을 것이다. 아직도 자기 자신만을 믿고 살아가는 분들이 있다면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겸손히 주님을 의지하고 그분께 붙잡혀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3:16)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한다. 또한,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크신 하나님의 생각을 인정하며 그분의 지도를 받고 살아가야 할 것이다. ‘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풀의 꽃과 같이 지나가는 인생을 알고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부한 형제는 자기의 낮아짐을 자랑할지니 이는 풀의 꽃과 같이 지나감이라 해가 돋고 뜨거운 바람이 불어 풀을 말리우면 꽃이 떨어져 그 모양의 아름다움이 없어지나니 부한 자도 그 행하는 일에 이와같이 쇠잔하리라.”(1:10-11) 세상에서 다른 것을 소망 삼고 방황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이 깊으신 주님을 소망 삼으며 풀의 꽃과 같이 지나가는 인생을 알고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악인이 아닌 주를 경외하는 주의 신부로 살고(7)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악인이 아닌 주를 경외하는 주의 신부로 살 수 있기를 바란다. “악인들은 풀 같이 자라고 악을 행하는 자들은 다 흥왕할지라도 영원히 멸망하리이다.”(92:7) ‘풀같이 자라고는 팔레스타인의 우기 뒤에 정원의 풀이나 꽃들이 급속도로 자라는 모습을 말한다. 우리는 그 꽃들이 곧 지고 마는 것처럼 악인의 성장이 허무함을 깨닫고, 악인이 아닌 성령님과 동행하며 주의 뜻 가운데 거하는 복된 주의 신부로 살아가야 할 것이다. 주의 날 모든 것이 사라짐을 인정하며, 주를 경외하는 주의 거룩한 신부로서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극렬한 풀무 불같은 날이 이르리니 교만한 자와 악을 행하는 자는 다 초개 같을 것이라 그 이르는 날이 그들을 살라 그 뿌리와 가지를 남기지 아니할 것이로되.”(4:1) 여호와께 감사하며 찬양하고, 하늘이 주의 보좌이고 땅이 주의 발등상임을 깨닫고 주님을 높이는 자! 성실하신 주께서 행하신 일을 외치고,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며 믿음 안에서 승리하는 자! 생각이 깊으신 주님을 소망 삼으며, 풀의 꽃과 같이 지나가는 인생을 알고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하며 주를 경외하는 신부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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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감사와 찬양으로 주님께 나아가는 자!
성경: 시편 33:1-8
시 33:1 너희 의인들아 여호와를 즐거워하라 찬송은 정직한 자들이 마땅히 할 바로다
시 33:2 수금으로 여호와께 감사하고 열 줄 비파로 찬송할지어다
시 33:3 새 노래로 그를 노래하며 즐거운 소리로 아름답게 연주할지어다
시 33:4 여호와의 말씀은 정직하며 그가 행하시는 일은 다 진실하시도다
시 33:5 그는 공의와 정의를 사랑하심이여 세상에는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충만하도다
시 33:6 여호와의 말씀으로 하늘이 지음이 되었으며 그 만상을 그의 입 기운으로 이루었도다
시 33:7 그가 바닷물을 모아 무더기 같이 쌓으시며 깊은 물을 곳간에 두시도다
시 33:8 온 땅은 여호와를 두려워하며 세상의 모든 거민들은 그를 경외할지어다

1. 감사하는 믿음
‘브라이언 스턴버그’는 장대 높이 뛰기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운 선수였다. 그러나 그가 16피트 8인치의 신기록을 세운 뒤 한 달도 안 되었을 때의 일이다. 그는 매트에 잘못 떨어져서 목뼈가 부러졌다. 그리고 그의 하체는 마비되었다. 그러나 수년간의 투병 생활 중에 그는 전도를 받아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였다. 후에 그는 기쁜 얼굴로 이렇게 고백했다. ‘사고 나기 전에는 내가 기독교를 몰랐지요. 난 이제 나 자신을 의존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존하는 신앙을 가졌습니다.’ 그는 크리스쳔 체육인 회 대표를 역임하며 복음을 전하는 일을 감당하게 되었다.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어떠한 형편과 환경 가운데서도 주님을 발견하고, 그분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리며 주의 나라에 귀하게 쓰임 받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살아계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본시는 찬양 시로서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해야만 할 세 가지 이유를 담고 있다. 시인은 성도들을 향하여 여호와를 찬양할 것을 권면한다(1-3절). 찬양해야 할 첫번째 이유는 그분이 정직하시고 진실하시여 인자가 가득한 분이시기 때문이다(4-5절). 두번째 이유는 그분의 말씀으로 천지 만물을 지으신 능력 때문이다(6-7절). 세번째 이유는 그분이 계획을 세우시고 세계의 역사를 주관하시고 일꾼의 무리들을 자기 백성으로 삼으시고 구원의 사역을 섭리하셨기 때문이다(8-19절). 그리고 난 후 시인은 결론적으로 주를 찬양하고 주의 인자를 베풀어 주시기를 간구함으로 끝맺는다(20-22절).

3. 여호와께 감사하고 찬송하며(1-2)
하나님의 사람들은 누구에게 감사하고 찬송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여호와께 감사하고 찬송하며, 거룩하신 하나님을 높이고 경배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너희 의인들아 여호와를 즐거워하라 찬송은 정직한 자들이 마땅히 할 바로다. 수금으로 여호와께 감사하고 열 줄 비파로 찬송할지어다.”(시 33:1-2) ‘2절’의 ‘수금’은 팔레스타인에서 가장 보편화 된 현악기이다. 밝은 음색 때문에 주로 잔치나 축제 때 연주되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 의인으로서 언제나 그분께 감사하며 찬양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오늘은 맥추 감사절로 예배를 드리고 있는데, 우리는 이 절기를 기념하며 또 하나님께 감사해야 할 것이다. 구약의 3대 절기는 ‘유월절(무교절)’, ‘맥추절(칠칠절)’, ‘초막절’이다. 맥추절은 [영] Feast of harvest [히] ryxiQ;h' gj'(chag haqqatsir)이다. 태양력의 5월 말-6월, 밀 수확이 끝난 때를 기념하여 드린 봄 작물의 수확 감사제로서 지냈다(출 23:16). 유월절부터 7 주후에 행해졌기 때문에, [칠칠절](출 34:22, 신 16:9-11), 또는 [오순절]로도 불리웠다. 이날에는 회당에서 룻기가 낭독되었다. 후에 이날은 시내산에서의 율법이 주어진 날로서 축하되고, 다시 그리스도 교회의 성령 강림제에도 관련케 되었다. “너희 중 모든 남자는 일년 삼차 곧 무교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의 택하신 곳에서 여호와께 보이되 공수로 여호와께 보이지 말고.”(신 16:16) 현대의 교회는 4월에 부활절, 7월에 맥추 감사절, 11월에 추수감사절, 12월에 성탄절로 지키고 있는데, 맥추 감사절에도 하나님 앞에 감사함으로 나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며 거룩한 이름에 감사하는 자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의인이여 너희는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며 그 거룩한 기념에 감사할지어다.”(시 97:12) 또, 주 안에서 언제나 기뻐하는 성숙한 자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빌 4:4) 우리는 어떠한 환경에서도 감사와 찬양을 할 것을 결단하고, 특별히 맥추 감사절을 맞이하여 주님께 감사를 드리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해야 함을 깨닫기를 바란다. 시편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나팔 소리로 찬양하며 비파와 수금으로 찬양할지어다. 소고치며 춤 추어 찬양하며 현악과 퉁소로 찬양할지어다. 큰 소리 나는 제금으로 찬양하며 높은 소리 나는 제금으로 찬양할지어다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할렐루야.”(150:3-6)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하되 악기를 동원하여 그분을 높이고, 호흡이 있는 동안 그분을 찬양하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두려우신 하나님을 최고로 사랑하고 그분을 경외하며 살아가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주 곧 주는 경외할 자시니 주께서 한번 노하실 때에 누가 주의 목전에 서리이까.”(시 76:7) 하나님은 우리가 죄 가운데 있을 때 노하시는 분이다. 우리는 이 사실을 깨닫고 그분을 두렵고 떨림으로 경외하며 높이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거룩하신 하나님을 높이고 경배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주여 누가 주의 이름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오리이까 오직 주만 거룩하시니이다. 주의 의로우신 일이 나타났으매 만국이 와서 주께 경배하리이다 하더라.”(계 15:4) 주님을 따라 좁은 길을 걸어가면서 불평하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께 감사하고 찬송하며 거룩하신 하나님을 높이고 경배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신실하신 하나님께 새 노래로 노래하며(3-4)
하나님의 사람들은 신실하신 누구에게 새 노래로 노래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신실하신 하나님께 새 노래로 노래하며, 징계를 당하기 전에 하나님을 높이고 찬양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새 노래로 그를 노래하며 즐거운 소리로 아름답게 연주할지어다. 여호와의 말씀은 정직하며 그가 행하시는 일은 다 진실하시도다.”(시 33:3-4) 개역 한글 침례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새 노래로 그를 노래하며 즐거운 소리로 공교히 연주할지어다 여호와의 말씀은 정직하며 그 행사는 다 진실하시도다.”(시 33:3-4) ‘3절’의 ‘공교’는 원어로 <bf'y:: 야타브>이다. 이는 ‘건전하다, 아름답다, 최선을 다하다’를 의미한다. 그리고 ‘4절’의 ‘진실하시도다’는 원어로 <hn:Wma>: 에무나>이다. 이는 ‘확고부동함, 충실, 성실’을 의미, 즉 어떤 일을 함에 있어 완벽하게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는 새 노래로 진실하신 하나님, 성실하신 하나님께 최선을 다해 노래하는 영적으로 성숙한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오늘은 맥추절을 지키며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 있는데, 맥추절은 무교절(유월절)이 지난 다음 일곱 번째 주일 다음날을 하나님께 지키는 것이다. “칠주를 계수할지니 곡식에 낫을 대는 첫날부터 칠주를 계수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칠칠절을 지키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 대로 네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고.”(신 16:10-11) 이스라엘 백성이 430년 동안 애굽에서 종으로 살았다. 그러면서 마지막에 먹을 것도 못 먹고 입을 것도 못 입고 아들을 낳아도 죽고, 죽음의 공포에 휩싸여 있었다. 그런데 그들은 하나님의 역사로 양의 피로 문설주에 발라 살아남고, 출애굽을 통해 가나안에 입성하게 된 것이다. 그 후 맥추절의 감사절을 통해 그들은 애굽의 종 되었던 것을 생각하면서 구속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했다. 이스라엘 백성들뿐만 아니라 우리도 하나님께 감사해야 할 것이다. 죄악 된 세상에서 ‘나’를 택해주시고 구원해주셔서 천국 백성 삼아주신 하나님께 우리는 감사해야 한다. 또한,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동안 말씀이 풍성히 거하게 하며,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은혜가 우리에게 있기를 기도한다.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골 3:16)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순결하신 주님, 그분의 말씀을 붙잡고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 “여호와의 말씀은 순결함이여 흙 도가니에 일곱 번 단련한 은 같도다.”(시 12:6) 우리는 ‘나’를 구속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매일의 삶을 그분께 새 노래로 노래하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로 서로 화답할 수 있기를 바란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한다.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5:19) 성령의 충만함 가운데 시와 찬미와 영적인 노래로 서로 이야기하고, 마음으로 주님께 노래하는 은혜가 우리에게 있기를 기도한다. 만물과 피조물이 주를 찬양하게 됨을 깨닫고, 승리의 주를 높이며 힘차게 믿음의 길을 걸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항해하는 자와 바다 가운데 만물과 섬들과 그 거민들아 여호와께 새 노래로 노래하며 땅끝에서부터 찬송하라.”(사 42:10) 예수 그리스도를 모시고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인자하신 하나님, 좋으신 하나님을 높이는 복된 자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이 하늘에 있고 주의 성실하심이 공중에 사무쳤으며 주의 의는 하나님의 산들과 같고 주의 판단은 큰 바다와 일반이라 여호와여 주는 사람과 짐승을 보호하시나이다.”(시 36:5-6) 우리는 자신이 겪고 있는 문제와 상황을 잘 해석하여야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며 영적으로 그 상황을 잘 분별하여 날마다 믿음의 성장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 문제를 통해 영적인 돌파를 경험하고, 하나님을 만나며 그분과 동행하면서 주의 일하심을 나누며 노래하는 복이 우리에게 있기를 기도한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징계를 당하기 전에 하나님을 높이고 찬양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그러므로 지금 나 느부갓네살이 하늘의 왕을 찬양하며 칭송하며 존경하노니 그의 일이 다 진실하고 그의 행하심이 의로우시므로 무릇 교만하게 행하는 자를 그가 능히 낮추심이니라.”(단 4:37) 모든 것을 감찰하시는 하나님 앞에 불평하고 죄를 범하여 사랑의 매를 맞는 것이 아니라, 신실하신 하나님께 새 노래로 노래하며 징계를 당하기 전에 하나님을 높이고 찬양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공의와 정의의 하나님을 높이고(5-7)
하나님의 사람들은 공의와 정의이신 누구를 높이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공의와 정의의 하나님을 높이고,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주님의 역사에 동참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본문은 이렇게 기록한다. “그는 공의와 정의를 사랑하심이여 세상에는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충만하도다. 여호와의 말씀으로 하늘이 지음이 되었으며 그 만상을 그의 입 기운으로 이루었도다. 그가 바닷물을 모아 무더기 같이 쌓으시며 깊은 물을 곳간에 두시도다.”(시 33:5-7) ‘5절’의 ‘충만하도다.’는 홍수가 나서 물이 넘치듯이 차고 넘치는 상태를 말하고, ‘6절’의 ‘만상’은 모든 물건이 지어졌을 때 가지고 있는 형상을 의미한다. 그리고 ‘7절’의 ‘깊은 물’은 원어로 <!/hT]: 테홈>이다. 이는 ‘하늘 아래의 원천, 깊은 바다 밑의 물’을 뜻한다. 성경에서는 ‘최초의 바다, 혼돈의 바다’로 나타난다. 우리는 주의 공의와 정의와 사랑이 세상에 가득함을 기억해야 한다. 또 하나님의 말씀으로 모든 것들이, 형상이 지어졌음을 기억해야 하고 창조주 하나님을 인정하는 지혜로운 자로 살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는 창조주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살아가는 피조물로서 정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잘 깨닫고, 그분을 높이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 “왕의 능력은 공의를 사랑하는 것이라 주께서 공평을 견고히 세우시고 야곱 중에서 공과 의를 행하시나이다.”(시 99:4) 또, 하나님의 자녀로서 주의 율례로 가르쳐주시기를 바라는 겸손한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이 땅에 충만하였사오니 주의 율례로 나를 가르치소서.”(시 119:64) 모든 생물의 소원을 만족케 하시는 주님을 높이며, 환난과 혼돈의 때를 지날 때 그분의 날개 아래 피하는 복된 자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중생의 눈이 주를 앙망하오니 주는 때를 따라 저희에게 식물을 주시며 손을 펴사 모든 생물의 소원을 만족케 하시나이다.”(시 145:15-16) 우리는 옳고 바른 일을 사랑하시는 하나님, 그분의 사랑이 온 땅에 가득함을 깨달으며, 겸손함으로 주를 따르고 그분의 역사에 아름답게 동참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죄 가운데 거하여 주의 심판을 받지 않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창세기는 이렇게 기록한다. 가라사대 나의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 버리되 사람으로부터 육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리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을 지었음을 한탄함이니라 하시니라.”(6:7) 그렇다. 창조주 하나님은 ‘나’의 주인이 되시는데, 공의로우신 하나님은 죄가 있는 곳을 심판하신다. 우리는 이 사실을 깨닫고, 죄 가운데서 주께로 돌이켜 심판을 면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창조주 하나님을 인정하며 주님께 순복하는 은혜가 우리에게 있기를 기도한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요 1:1-3) 우리는 이러한 창조주 하나님의 자녀로서 그분이 원하시는 삶을 살아가는 복된 자임을 알고 감사해야 한다. 그러나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자신이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이들은 이러한 복된 인생을 살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과 무관하게, 자기 뜻대로 살아가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란다. 자신에게 어떠한 죄가 있다면 그 죄의 본성을 가진 인간이 모두 전적 부패한 존재임을 깨닫기를 바란다. 자기 뜻대로 살아갔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원죄를 사하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 앞에 나오기를 바란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롬 5:8) 주님께서 죄인들이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이 씻음을 받아 새로운 삶을 살기 원하고 계심을 기억하고, 지금 마음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먼저 믿은 주의 자녀들은 구원을 베푸신 은혜에 늘 감사하고, 정의와 공의이신 하나님을 잘 섬기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 ‘나’는 무엇을 결단할 수 있겠는가?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주님의 역사에 동참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이 말씀을 하시고 저희를 향하사 숨을 내쉬며 가라사대 성령을 받으라.”(요 20:22) 세상에서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들을 높이며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공의와 정의의 하나님을 높이고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주님의 역사에 동참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좋으신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분께 감사하는 자!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좋으신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분께 감사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온 땅은 여호와를 두려워하며 세상의 모든 거민들은 그를 경외할지어다.”(시 33:8)
맥추절을 기념하며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고, 매일의 삶을 주님과 동행하며 기쁨을 누리는 복된 자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또한, 피조물로서 왕이신 하나님, 공평하신 하나님을 경배하며 인생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아름답고 거룩한 것으로 여호와께 경배할지어다 온 땅이여 그 앞에서 떨지어다. 열방 중에서는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통치하시니 세계가 굳게 서고 흔들리지 못할지라 저가 만민을 공평히 판단하시리라 할지로다.”(시 96:9-10) 여호와께 감사하고 찬송하며, 거룩하신 하나님을 높이고 경배하는 자! 신실하신 하나님께 새 노래로 노래하며, 징계를 당하기 전에 하나님을 높이고 찬양하는 자! 공의와 정의의 하나님을 높이고,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주님의 역사에 동참하는 자! 이러한 복된 삶을 사는 자, 감사와 찬양으로 주님께 나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 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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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주의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고!

성경: 시편 108:1-5

108:1 하나님이여 내 마음을 정하였사오니 내가 노래하며 나의 마음을 다하여 찬양하리로다

108:2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108:3 여호와여 내가 만민 중에서 주께 감사하고 뭇 나라 중에서 주를 찬양하오리니

108:4 주의 인자하심이 하늘보다 높으시며 주의 진실은 궁창에까지 이르나이다

108:5 하나님이여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이 온 땅에서 높임 받으시기를 원하나이다

 

1. 믿음

쟌 윌턴26살까지 인생을 마구잡이로 살았다. 그러던 중 자신의 방랑 생활을 청산하고 우연히 교회에 나갔다가 겨자씨에 비유한 말씀을 듣고 큰 깨달음을 얻었다. ‘그렇다. 나에게도 겨자씨만한 믿음만 있다면 불가능한 것이 없을 것이다.’ 그 뒤 그는 호주머니에 항상 겨자씨를 넣어 가지고 다녔다. 후에 그는 유명한 실업가가 되었고 엘리자베스 세로부터 작위까지 받게 되었다. 그의 성공을 보고 어느 사람이 당신은 왜 겨자씨를 가지고 다닙니까?’라고 묻자 그는 이렇게 말했다. ‘내가 좌절할 때마다 이 겨자씨를 보면 다시 용기를 갖게 되기 때문이죠.’ 우리의 삶은 어떠한가? 나는 어떠한 좌절, 또는 희망 가운데 있는가? 혹시 좌절과 절망 가운데 있다면, 이제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 작은 믿음일지라도 확실한 믿음을 가지고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용기

다윗은 선민의 땅이나 이방인 땅에 행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을 찬양한다. 이러한 찬양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가지는 용기의 원천을 말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택한 자들에게 용기를 주시는데 그 용기는 다름 아닌 하나님의 이름을 부를 때 나타난다. 하나님을 부를 수 있는 자는 하나님의 택한 자며 군대와 같은 큰 힘을 얻게 되는 것이다. 주의 백성은 하나님께서 만군의 왕이 되심을 알아야 하는데, 이는 우리의 힘은 결코 영원하거나 무한하지 않고 우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힘을 받아야 하는 자들이기 때문이다. 본문의 시는 혼합시의 형태를 띠고 있는데 각각 비탄시인 시 57:7-11과 시 60:5-12에서 발췌했다는 특징을 지닌다. 주목할 것은 본시는 비탄시가 혼합된 형태이지만 찬양 시로 분류되어 있다는 점이다. 하나님의 광대하심과 능력은 시인의 찬양의 중요한 이유가 되며(1-5) 나아가 주를 의지하는 자는 궁극적으로 승리하게 됨을 서술하고 있다(6-13).

 

3. 마음을 정함(1)

우리는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무엇을 정하여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하는가? 우리는 마음을 정하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 그분을 높여야 한다. 본문에서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하나님이여 내 마음을 정하였사오니 내가 노래하며 나의 마음을 다하여 찬양하리로다.”(108:1) 개역 성경은 이렇게 기록한다. “하나님이여 내 마음을 정하였사오니 내가 노래하며 내 심령으로 찬양하리로다.”(108:1) 다윗은 마음을 정하고, 심령으로 하나님을 찬양했다. ‘내 마음을 정하였사오니란 표현에서 하나님만을 향하여 온 영혼이 집중된 시인의 청결한 마음 상태를 알 수 있다. 우리는 마음의 초점과 방향을 정확하게 해야 한다. 하나님 앞에 마음을 정하고 전적으로 그분을 의뢰해야 한다. 그리고 심령으로는 원어로 <d/bK: 카보드>이다. 이는 영광또는 심령을 뜻한다. 여기서는 사람의 가장 진실 되고 고귀한 심령을 의미한다. 우리는 마음을 정하고, 마음의 중심을 다해 하나님을 찬양 할 수 있어야 한다.

다윗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늘 주님을 노래했다. 그는 죽을 수밖에 없었던 환경에서도 입을 열어 주님을 찬양했다. 아비멜렉 앞에서 미친 체하다가 쫓겨난 후, 다윗은 이렇게 노래한다. “내가 여호와를 항상 송축함이여 그를 송축함이 내 입에 계속하리로다.”(34:1) 다윗은 자신이 겪고 있는 고통도 뛰어넘는 큰 믿음, 깊은 신앙을 가진 자였다. 언제나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 평생에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는 복 받은 자일 것이다. 또한 시편의 시인은 이렇게 고백한다. 할렐루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나의 생전에 여호와를 찬양하며 나의 평생에 내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146:1-2) 지금까지 내가 받은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해 보면 얼마나 큰가? 우리는 측량할 수 없는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 앞에 마음을 정하고 나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내가 측량할 수 없는 주의 의와 구원을 내 입으로 종일 전하리이다.”(71:15)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측량할 수 없는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 앞에 마음을 정하고, 그분의 이름을 날마다 찬양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하나님을 찬양(2-3)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누구를 찬양하는 자들이 되어야 하는가? 우리는 지음 받은 자로서 언제나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여호와여 내가 만민 중에서 주께 감사하고 뭇 나라 중에서 주를 찬양하오리니.”(시편 108:2-3) 그는 비파, 수금에게 깨라고 하며 자신이 새벽을 깨울 것을 말한다. 그는 비파와 수금을 향하여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할 만큼 열정적으로 하나님을 찬양했다. 또한, 만민 중에 감사하며 열방 중에서 주를 찬송하기로 결심한다. 우리는 다윗에게 도전을 받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에 열심을 다해야 한다. 고요하고 청아하게 가라앉은 새벽은 하루 중 가장 경건하고 신선한 시간인데, 그는 이 새벽에 주님을 찬양하기를 원했다. 우리도 가장 이른 시간에 경건한 마음으로 주님을 찬양할 수 있다면 복일 것이다. 이 때 영적인 생명력으로 충만하게 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다윗은 새벽 뿐 만 아니라 어느 때든지 하나님을 찬양했다.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는 것은 큰 축복이고 그리스도인들의 의무와 권리임을 기억해야 한다.

시편 57편에서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내 영광아 깰지어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57:8) 새벽을 깨우며 주님을 높이는 자, 그는 복 받은 자이다. 또한 아삽의 시는 이렇게 기록한다. “시를 읊으며 소고를 치고 아름다운 수금에 비파를 아우를지어다.”(81:2) 공동번역은 이렇게 기록한다. “풍악을 잡고 소구를 쳐라. 거문고를 울리며 수금으로 아름다운 가락을 뜯어라.”(81:2) 모든 악기를 동원하여 주님을 노래하는 모습, 그 모습을 주님은 기뻐하실 것이다. 하나님은 열방을 통치하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열방을 흔들 수도, 안전하게 하실 수도 있는 분이시다. 우리는 공의로우신 그분 앞에 합당한 자로 서 있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공의로우신 주님의 뜻을 깊이 아는 자들이 되어, 자신의 삶을 통해 하나님을 찬양하는 복된 자들로 살아야 할 것이다. 시인은 이렇게 고백한다. “열방 중에서는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통치하시니 세계가 굳게 서고 흔들리지 못 할지라 저가 만민을 공평히 판단하시리라 할지로다.”(96:10) 나는 어떠한 삶을 살 것인가? 어떠한 형편과 환경에서도 만물을 주관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인자하신 주(4)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신가? 그리스도인들이 섬기는 하나님은 인자하신 주가 되신다. 다윗은 주의 인자하심을 이렇게 고백한다. “주의 인자하심이 하늘보다 높으시며 주의 진실은 궁창에까지 이르나이다.”(108:4) 하나님은 인자하심이 크신 주가 되신다. 여기서 인자하심이는 인간의 구원을 행하시는 하나님의 성품을 말한다. 하나님은 죄인인 우리를 구원하신 인자한 주가 되신다. 주와 같으신 분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음을 고백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미가 선지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주와 같은 신이 어디 있으리이까 주께서는 죄악을 사유하시며 그 기업의 남은 자의 허물을 넘기시며 인애를 기뻐하심으로 노를 항상 품지 아니하시나이다. 다시 우리를 긍휼히 여기셔서 우리의 죄악을 발로 밟으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깊은 바다에 던지시리이다. 주께서 옛적에 우리 열조에게 맹세하신 대로 야곱에게 성실을 베푸시며 아브라함에게 인애를 더하시리이다.”(7:18-20) 인자함이 풍성하신 주님은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시고, 노를 항상 품지 않으신다. 우리를 긍휼이 여기시며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기를 원하신다.

아직도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어 들이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 앞에 나아와야 한다. 큰 죄, 작은 죄, 어떠한 죄든지 회개하고 예수님의 보혈로 용서함 받을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인간을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자신의 형편과 삶의 모든 문제를 주님 앞에 올려드리고, 삶 가운데서 감사함으로 주님께 찬양을 올려드리는 복된 자들이 되어야 한다. 인생의 길을 다 예비하시고 인도해 주시는 주님께 삶을 의탁하는 자는 지혜로운 자일 것이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대언한다.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55:9) 우리는 인간의 길, 그리고 생각보다 높으신 주님을 붙잡고 승리하는 삶, 주님의 아름다우심을 고백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다윗은 영장으로 깃딧에 맞춘 노래에서 이렇게 노래한다.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영광을 하늘 위에 두셨나이다.”(8:1) 나는 어떠한 삶을 살기를 기도할 것인가? 한 평생을 살아가는 동안 인자하신 주님을 날마다 만나고, ‘를 긍휼히 여기시는 주의 이름, 아름다우신 주의 이름을 높이며 찬양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 높임을 받으실 영광의 하나님(5)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높임을 받아야 마땅하신 영광의 하나님이 되신다. 우리는 만왕의 왕이 되시는 영광의 하나님을 높이는 복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야 한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하나님이여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이 온 땅에서 높임 받으시기를 원하나이다.”(108:5) 다윗은 어려움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찬양했었다. 다윗이 찬양했던 하나님은 의 하나님이 되심을 기억하고 우리 또한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을 올려드려야 한다. 시편기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다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할지어다 그 이름이 홀로 높으시며 그 영광이 천지에 뛰어나심이로다.”(148:13) 우리는 언제나 주의 이름을 사랑하는 자들이 되어, 주를 즐거워하는 멋진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한다. “오직 주에게 피하는 자는 다 기뻐하며 주의 보호로 인하여 영영히 기뻐 외치며 주의 이름을 사랑하는 자들은 주를 즐거워하리이다.”(5:11)

우리는 다윗에게 도전을 받고 앞으로 다가올 환난의 시기에도 하나님의 큰 은혜를 경험하며, 영광의 하나님을 노래 할 수 있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것이 바로 믿는 자들이 누릴 수 있는 큰 축복임을 기억해야 한다. 지금도 은혜를 베푸시길 원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의 영광은 온 세계와 우주에 높아져야 함을 고백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에 속한 주의 자녀로서 주의 인자와 진리를 삶 속에서 찬양할 수 있도록 성령님을 의지하여 기도해야 한다. 이 땅에서 믿음생활을 하는 동안, 마음을 정하여 인자하신 하나님, 높임을 받아야 마땅할 영광의 하나님을 찬양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깨닫고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피로 죄를 용서받아(요일 4:9),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천국백성의 삶을 살게 됨을 믿고(고후 5:17),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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